현재 SK에서 고소를 당하신 분들이 꽤 많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고소를 당하신 분들은 개통 첫 달부터 요금 연체가 발생하여
고의성이 인정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휴대폰을 개통하실 때는 반드시 요금과 할부금을 제때 납부할 목적으로만
개통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개통한 기기에서 유심을 바로 제거하면
고소를 당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이는 중간에서 명의자만 모집해주는 브로커들이 돈이 급한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자신들과 공모한 휴대폰 매장에 소개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심 칩을 제거하거나 개통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실제로 문제가 되는 행위라면,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권고해야 할 텐데, 오히려 자신들과 거래를 하면 안전하다는 식으로
유혹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상술에 휘말리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핵심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개통한 후 가족, 친구,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유튜브 편집, 게임, 웹서핑
등의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개통한 휴대폰에서 유심 칩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도 고소 대상이 될까요?
중요한 것은 유심 칩의 사용 여부가 아니라, 매월 청구되는 요금과 할부금을
성실히 납부하느냐입니다. 폰테크의 핵심은 바로 이 점에 달려 있다는 점 명심해주세요.
다시 한번 더 알려드립니다.
요금과 할부금을 갚지 않을 목적으로 휴대폰을 개통하는 행위
요금과 할부금을 갚지 않을 목적으로 휴대폰을 개통한 후 허위로 분실 신고 하는 행위는
통신사를 기망한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으니 절대 하지마세요!
사기죄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한 경제범죄로
피해자와 합의를 했더라도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