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요청으로 개인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배경과 피사체가 잘 어울려졌다고 생각한 5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Nikon Z5 + Nikkor Z 24 -70 F/4 S - 105(70mm 1.5크롭)mm, 1/1000s, F8, ISO125
몽골 여행 중 찍었던 사진입니다. 두 개로 분할 되어있는 허전한 배경에 여행 당시 타고 다니던 차 하나만 배치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돈을 모아 산 카메라와 처음으로 여행해보는 몽골이라는 나라 덕에 더욱 신이 나서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Nikon ZF + Nikkor Z 24 -120 F/4 S - 79mm, 1/8s, F9, ISO100
수업 중 배웠던 느린 셔터스피드의 예시 중 하나인 '패닝(Panning)'이라는 촬영 기법으로 촬영했습니다.
함께 봉사를 간 인원 중 한 명이 약속 장소에 늦게 되어 기다리면서 촬영하였는데, 예상에 없던 순간에 시험 삼아 찍어본 사진이 잘 나오게 되어 기분이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Nikon ZF + Nikkor Z 40mm F/2 - 40mm, 1/8s, F5, ISO3200
'팀랩 보더리스' 라는 전시회에 가서 천장에 달린 많은 전구 중 하나를 골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수십 장의 사진 중 이 사진 하나만 정상이어서 안도와 만족을 느끼게 해준 사진입니다. 이 시점을 계기로 하나의 이미지를 위해 여러 번 시도하는 사진이 더욱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Nikon ZF + Nikkor Z 24 -120 F/4 S - 126(84mm 1.5크롭)mm, 1/320s, F4.5, ISO400
동물원에 방문했을 때 검정 오리 사이에 한 마리만 흰 새여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왼쪽에서 빛이 들어와 새를 기점으로 음영이 짙어져 흑백으로 더욱 극대화했던 사진입니다.
또한, 새 앞에 놓여진 풀 조각이 십자가의 형상을 하여 백색의 새의 순수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ikon ZF + Nikkor Z 24 -120 F/4 S - 180(120mm 1.5크롭)mm, 1/15s, F4, ISO1600
건물과 피사체 사이에 흐르는 강에 건물의 주황색 빛이 비치게 되어 피사체는 역광의 상황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모습이 된 사진입니다.
강의 불규칙한 빛 반사에 단조로운 피사체와 배경이 대비되도록 촬영했습니다.
첫댓글 좋은 피사체와 촬영기법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 것 같네요. 흑백의 거친 대비가 물 위의 백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