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강해 13장(2)
예언 방언 지식 등은 은사 곧 도구이므로 결국은 폐하고 맙니다. 8절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그렇지만 사랑은 존재 자체이므로 폐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섞여 버린 영의 성품이며 항상 있는 생명력입니다. 은사는 성령의 나타나심이므로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않고 항상 붙어 있습니다. 살아있고 존재하고 역사하면서 사랑하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존재인 '사랑'이란 명사에서 동사인 '사랑한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예언과 방언과 지식이 사랑과 대조되는 이유는 뭘까요? 이런 은사는 사랑에서 나온 영향력이지만 사랑은 그 본체입니다. 병자들을 치유해보면 속에 있는 사랑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면 성령의 나타나심이 그에게 역사하여 치유가 되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아무리 주의 이름을 부르는 능력자라 할지라도 사랑 앞에는 뒷줄에 물러납니다. 카리스마는 나누어 주는 것이며 곧 은혜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본성 자체입니다. 만일 지금 연약과 질병에서 기도해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자신의 구원이 부분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진리의 지식을 따라 온전함에 이르도록 하세요. 사랑 안에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찬양하면 나의 기도가 천사의 금 대접에 담겨 하나님께 다 올라가고 나는 새털처럼 가볍게 되므로 병이 되는 납덩이와 같이 묵직한 찌꺼기가 몸 안에서 싹 다 사라집니다. 그러면 낫지요. 그래서 저는 중병에 걸리면 절대로 병원에 데려가지 마라 그냥 죽게 두라고 말합니다. 그건 제 신앙의 발전에 문제가 있는 나의 숙제이지 주의 이름이 수치를 당하게 할 일이 아닙니다.
9절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부분적(par)이란 보통 은사들은 육체적인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체와 부분의 이야기를 하고 완전과 불완전한 것 위의 것과 아랫것을 대비합니다. 10-11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이 말씀은 어쩌면 저의 성장과정의 설명 같기도 합니다. 온전한 것(약1:17-18)은 장성한 것이며 그리고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겁니다. 새 언약의 복입니다(고후3:17-18) 그러나 부분적인 것은 어린아이이며 구리거울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장성한 자와 어린아이는 말과 생각과 깨달음이 다릅니다. 지금 유 튜브에서 방송하고 있는 설교자들의 대부분이 이 어린아이에 속해 있는지 본인들만 모릅니다. 그들이 어린 아이인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것들 곧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건 차원의 차입니다. 위엣 것과 아랫것 그런데 지금 피조물들이 이 아랫것들에게 복종하면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신앙을 통해 돈과 명예와 질병과 싸우는 중입니다. 장성한 자는 어린아이 때의 일 그 말과 생각 깨닫는 것을 버리게 됩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나는 마음의 땅을 채소가 나게 하는 히6장의 장성한 사람입니다.
11절은 차원이며 12절은 그 내용입니다. 12절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때가 되어야 하는데 온전한 것이 올 때입니다. 바로 이 길을 보아라(고전12:31)입니다. ‘얼굴과 얼굴’이란 거울(반사, 그림자)로 말미암아 보던 것이 얼굴의 실체를 봅니다. 사도요한은 이를 두고 보고 듣고 만졌다고 표현한다(요일1:1) 실감했다는 말입니다.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알리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확실하게 온전히 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은 아무도 못 봅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임하신 그 아들 그리스도를 알면 아버지를 알고 그 생명의 말씀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마음의 귀로 듣고 마음의 손으로 만집니다. 주께서 나를 알리신 것을 이제 내가 알게 되리라는 말씀 그대로 됩니다. 사실 주를 알아가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됩니다. 영원한 참 자아입니다. 그를 얻으면 그 안에서 자신이 발견됩니다. 주께 붙잡힌 것을 붙잡는 것이 되는 겁니다.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며 하심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이며 보이는 소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소망입니다(롬8:18,24) 살아 있는 소망입니다(벧전1:3) 이것은 우리의 바람이 되고 사랑은 그 바람의 성취가 됩니다. 그래서 믿음과 소망은 과정이지만 사랑은 완성입니다. 그 사랑은 항상 있는 것입니다.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왜 고전13장을 12장과 14장 사이에 끼어 넣었을까? 고린도교회의 상태는 현재 나타나는 은사만 있고 사랑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의 섭리를 그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한 점과 같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 점들이 선이 되고 그 선들이 원이 되어 영원한 세계를 이룹니다. 우리 육체는 티끌로서 우주의 먼지로 돌아가지만 우리 영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한 지체가 되어 우리가 믿고 소망하는 그 나라는 사랑밖에 없는 영원한 세계입니다.
▲김 요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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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생활로 심신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하루 인슐린 주사를 5번 맞는데 2가지를 맞아야 하고요 혈 당 체크
대문에 수시로 몸에 바늘을 10번 넘게 찔러야 하고요 먹는 약이 합병증
때문에 여러가지라서 약 먹고 주사 맞는데...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입니다
오늘은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먹을 것도 사야 되고 공과금도 밀리고 치료비도 마련해야 됩니다
공지글에 수급자에서 탈락되는 이유를 올렸습니다
요즘은 건강문제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 카페일을 많이 못합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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