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시리즈 소개해요.
오늘 샌디(초5)에게 처음 권했지요. 아껴두었는데. 딱 맞을듯싶어서 기다리다가.
1권읽고있는데 한시간여 읽더니 재미난다네요.
총3권짜리구요. 180쪽정도.
시공주니어 문고2단계에 포함된 미니시리즈랍니다.
초등3,4학년이상 권장해요.
영어원서도 유명해서 오디오까지 국내에 많이 소개되있답니다.
아래에 소개해요.
아래 3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 The Mouse and the Motorcycle
* Runaway Ralph
* Ralph S. Mouse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생쥐가 주인공이지만 결국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다루고 이야기하는 《The Ralph Mouse Collection》은 3권이 연작입니다. 저자는 《Ramona Series》와 《Dear Mr. Henshaw Series》로 전 세계 독자들로 큰 사랑을 받은 미국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Beverly Cleary이죠.
유서 깊은 호텔의 215호의 한 구석에 거주하는 생쥐 가족, 그 중에서 사춘기에 해당하는 고민 많은 Ralph가 주인공입니다. 그의 말은 알아들을 수 있는 인간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인간이 있는데요, 이는 마치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내용은 그 또래의 아이들이 겪는 여러 가지 고민들, 예컨대 친구와의 우정이나 잔소리를 피해 가출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내적 갈등 등을 생쥐와 그의 친구인 인간 아이들을 통해서 보여주는 건데요, 재미는 물론이고 스피디한 전개와 쉬운 문장으로 구성돼 있어서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굉장히 높습니다.
photographed by K.Y
예전 경험에 비춰보면 영어원서는 책읽기가 수월한 아이라면, 초등 2,3학년때도 충분히 읽거나 들을수있답니다.
작가 비벌리 클리어리의 책들은 활자도 큰편이고 내용도 평이하면서도 재밌답니다.
덜 자극적이거든요. 마치 엄마가 만들어주는 반찬들처럼.
그녀의 작품중 유명한 시리즈들은 대표적으로 [라모나]8권, [헨리]시리즈,[랄프]시리즈등이있어요.
라모나/헨리시리즈는 아직 한글본 전체번역되지 않아서 영어듣기로 진행할때 좋구요.
리딩레벨은 대략 AR 2.5~3.5정도입니다. 즉, 미국학제 초등2~4학년에게 권장되는수준입니다.
첫댓글 한글시리즈는 초등4,5학년때읽히고 이를 디딤돌삼아서 6개월~1년후 영어원서듣기먼저 합니다. 또는 소리읽기해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