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신앙인들은 천하사란 말에 익숙합니다. 너도 나도 천하사를 한다고 하지만, 정작 그 천하사가 어떤 인물이 주도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천하사가 성사재인되는 경위가 올바로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4년 3월 1일 발간된 <군산발 급살병과 대시국 의통군> 책자를 읽어보면, 천하사의 경위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천하사를 하는 진리가 태을도이고, 천하사로 건설하는 나라가 대시국이고, 천하사를 성사재인하는 핵심 인물이 적장자 단주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박공우에게 "내가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네 뱃속에 경위가 많은 연고라. 여인도 경위가 많아야 아해를 많이 낳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위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박공우는 동학을 신앙할 때, 식사 전에 "하느님 뵈여지이다!"라고 식고했습니다. 하느님을 만나서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일이 곧 천하사입니다. 박공우는 24장과 28장을 지휘하는 만국대장 신대장입니다. 대인대의하고 충직공정하고 경위가 많은 박공우를 본받아, 군산발 급살병을 앞두고 대시국 의통군 60만을 조직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첫댓글 천하사의 경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저도 느껐습니다~~!!
성덕군자 출어기간하여 정필정론이 필득기중히야 대덕이 무독하리니~~!!
책 내용의 핵심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