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팝 뮤직 & 유니버셜 코리아 발매 LP미니어쳐 3종 신보안내 / Ron Davies 2종 & Marc Benno

[전선위의 곰]

Ron Davies / Silent Song Through the Land [DZ3099] 8월24일 입고예정 가격 18,000원

Swamp라는 음악, 그리고 싱어 송라이터의 계보를 동시에 살펴본다면 Ron Davies는 그 두 개의 공통분모가 가장 이상적으로 일치하는 이름이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그의 노래를 커버하게 되면서 작곡가로서의 명성이 더 높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의 많은 팬들이 인지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는 그의 본 모습은 70년대 초반에 발표한 일련의 솔로 앨범에 있다할 것이다.

특히 1970년에 발표된 데뷔 앨범 Silent Song Through The Land는 Swamp 성향의 여러 미국 SSW의 앨범 중에서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역사적인 명작이며,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하기 애매모호한 Swamp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앨범으로서 이 앨범 한 장에 Swamp의 본질이 담겨있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은 아니다.

David Bowie와 Three Dog Night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커버했던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 It Ain't Easy로 시작되는 이 음반은 30여분 가까이 이어지는 Ron Davies의 이야기를 차분하고 깊은 여운으로 채워 주는 마지막 곡 Lover And The Loved까지 매 트랙마다 생생하고도 원초적인 에너지가 가득 차올라 듣는 이들을 붙잡고 놔주질 않는다. 거기에 Leon Russell, Mike Deasy, Larry Knechtel, Doug Dillard, Clydie King 등이 참여한 초호화 세션진의 서포트는 가히 완벽이라 칭할만 하다.

분명 Ron Davies의 음악들은 현재 폭넓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공감받고 있다고는 말하기 힘든 음악이다. 하지만 발매 후 40여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Swamp와 싱어 송라이터 계열의 명반으로 꾸준한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그 음악에 진실함과 천재성이 동시에 담겨 있다는 방증도 된다. 굳이 Swamp와 싱어 송라이터 같은 복잡한 장르 구분을 떠나서라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흔치 않은 힘을 지닌 명반으로 강력 추천한다.

- LP 미니어처 사양

- 한정 발매반

- 영문 가사

[Disc 1]

1. It Ain't Easy

2. What Life Must Be Like for Some

3. Change

4. Clown

5. Silent Song Through the Land

6. Yesterday Is All I Want

7. Open Road, The Open Sky

8. Lover and the Loved

Ron Davies / U. F. O. [DZ3100] 8월24일 입고예정 가격 18,000원

 

U.F.O.는 미국 Swamp를 대표하는 명인 Ron Davies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인 1973년작이다.

일반적으로 1970년도에 발표했던 데뷔작이 부각 되어 있어 두 번째 솔로앨범 U.F.O.의 지명도는 상대적으로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Swamp의 원형에 충실했던 데뷔작보다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연주가 뒷받침되어 Swamp라는 음악의 영역을 확장하였고, 장르의 호불호를 떠나 음악을 다루는 뮤지션과 아티스트 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한층 성숙되어 활짝 만개된 Ron Davies의 역량을 느낄 수 있어 싱어 송라이터 계열의 음악과 Swamp의 미묘한 취향 차이에 민감하지 않다면 Swamp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본작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데뷔작에 비해 혼 섹션과 스트링 어레인지먼트, 남녀 혼성 코러스가 보강되었고 세션맨들 또한 1집과 달리 Swamp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뮤지션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Billy Preston를 비롯해 David Spinozza, Andy Newmark, Clarence McDonald 등의 참가는 앨범의 완성도와 역동성을 한층 높여주었다. 특히 Swamp 본연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Ron Davies의 보컬과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 슬라이드 기타는 그가 왜 Swamp의 화신(化身)으로 추앙받는지 잘 알 수 있게도 한다.

그의 1집과 마찬가지로 굳이 많은 수식어로 묘사하지 않더라도 장르의 격차를 떠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몇 안되는 명반으로 강력 추천한다.

- 게이트폴드 LP 미니어처 사양
- 한정 발매반
- 영문 가사

[Disc 1]

1. I Wonder
2. Long Hard Climb
3. Flapjack
4. Misty Roses
5. It's a Lie
6. Can I Count on You
7. It Ain't Easy
8. Lay Down Your Burden
9. Shadows

Marc Benno / Marc Benno  [DZ3101] 8월24일 입고예정 가격 18,000원  

Marc Benno는 60년대 말 Leon Russell과의 듀오 Asylum Choir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피아노 연주자, 싱어 송라이터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뮤지션이다. Leon Russell 이외에도 Doors의 L.A. Woman (1971)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참가한 것을 포함 Eric Clapton, Lightnin’ Hopkins, Bill Wyman, Georgie Fame, Rita Coolidge, Eddie Murphy 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력작업들이 그의 음악적 커리어와 실력을 대변하기도 하겠지만, 그의 팬이라면 초기 솔로작들에 대한 애정이 더 클 것이다.

본작은 그가 1970년 A&M Records 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발표한 첫 솔로작품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쌓아왔던 음악적 경험과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아울러 그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진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쉽게 휩싸이기 쉬운 남부 특유의 끈적한 리듬감과 소울풀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느 한 곳 넘침도 부족함도 없이 연주되는 자신감 넘치는 기타와 함께 건반의 Booker T. Jones, 보틀넥 기타의 Ry Cooder를 비롯한 Gerry McGee, Jerry Scheff, Jim Horn 등 여러 일류 세션들의 출중한 연주, 그리고 Rita와 Priscilla Coolidge 자매가 담당했던 환상적인 코러스 부분까지 모든 요소들이 완벽한 호흡으로 매 트랙마다 거침없는 매력을 뿜어내고 있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송라이팅과 다정한 멜로디가 그려내는 솔직 담백한 블루스는 단지 음악적인 완성도를 지나 오래도록 가슴 속에 기억될 인생의 음반으로서의 가치마저 지니게 할 것이다.

- LP 미니어처 사양
- 한정 발매반
- 영문 가사

[Disc 1]

1. Good Year
2. Try It Just Once
3. I'm Alone I'm Afraid
4. Two Day Love Affair
5. Second Story Window
6. Teach It to the Children
7. Family Full of Soul
8. Hard Road
9. Nice Feeling

[공기와꿈]

예약

[james]

Marc Benno / Marc Benno 예약합나다 ^^

[전선위의 곰]

입고되었습니다.

[노동자]

각1장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