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송년 모임 후기 경북중고 51 재경 동창회
세월이 참 빠릅니다. 이제 무술년 한 해가 또 가고 내년 2월이면 기해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경북중고 제51회 재경 동창회는 12월 송년 월례회를 아래와 같이 가졌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참석함으로써 월례회 자리를 빛내주신 동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일시; 2018년 12월 11일(화요일), 18시 30분
2. 장소: 군인공제회관 4층 (지하철 3호선 도곡역 4번 출구 150m 엠플러스웨딩)
3. 회비; 2만원(부부동반은 3만원)
4. 참가 동기 및 이름은 내림차순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부인 이름은 편의상 괄호 안에 표시 합니다. 모두 34팀 부부와 33명의 싱글 등 총 101명의 동기가 참석하였습니다.
현형환(소송희), 황진연(김은주), 하경성(손재희), 하진득, 최형진, 최성득(윤현옥), 차철순(안영진),
조철희(이광희), 조창길(서영숙), 조수현(박영옥), 정만화(손명희), 전영일, 전광석(권영숙), 장학봉,
장용수, 장용규, 장세명(김윤희), 장삼훈(황영자), 임재홍(김명선), 이희달, 이종옥, 이재호(신혜정),
이장용(곽윤자), 이원형(배태숙), 이영수, 이성우, 윤준한, 유홍재, 유석형(조순희), 유기철, 우종철(이인혜),
송택렬(윤희경), 송동원(권영순), 손병학(양필수), 백영일(류창희), 배인준, 배영표(장병순), 박현배(송은숙),
박용진, 박영국, 박무화(전현숙), 박선근,박근식(정윤서), 류홍렬(백윤희), 류효범, 노재현, 김특주,
김종택, 김정호 ,김정철, 김재효(안수향), 김인규(최정숙), 김영철, 김영기, 김영경, 김승일(이영옥),
김세영(유광희), 김상규(서경숙), 김봉구(신현희), 김병진(박규미), 김달희, 김긍현, 김규선, 권영한(이영미),
곽영찬, 곽성문(석정미), 고명호(이금선)
※ 참석하겠다고 약속은 하였으나 바쁜 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연락한 이는 박규미(김병진 부인), 유광희(김세영 부인), 여환성, 정성만, 서영숙(조창길 부인), 최한명, 허수영, 김문수 동기입니다.
5. 특별히 협찬의 뜻을 세워 월례회에 만장한 동기들의 우레와 같은 감사의 박수를 받은 이는 허수영, 최한명, 조창길, 정만화, 전권수, 이희달, 배영표, 김종택, 김재효, 김영경, 김승일,
김상규 동기입니다.
협찬 물품은 너무 다양하여 고급 자켓 및 우산, 고급 타올, 백화점 상품권, 양서, 위스키 및 와인 등 고급 리퀴드류, 고급 다기세트, 야채, 주물 양주컵, 영화 관람권, 음악회 초대권, 롯데월드 이용권 및 숙박권 등 총 301점이 출연되었습니다(우량도서 48, 야채봉지 70, 고급우산 100 포함) 협찬한 동기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6. 송년 월례회 경과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접수대에서는 한 분 한 분 입장하는 동기와 동기 부부들에게 목걸이 이름패와 행운권 번호가 배부되었고 이천 원짜리 시장 가방에 고급우산과 양서 등을 넣어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이 복잡한 준비 작업, 손님맞이 일에 힘껏 봉사해주신 남녀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회의장을 들어서면 단체 옷걸이가 있고 방 앞쪽에는 무대, 위 벽면에는 “경북중고 제 51회 2018년 송년회” 대형 현수막, 현수막을 바라보면서 오른쪽에 밴드 장치, 왼쪽에는 사회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무대를 향해 세로로 네 줄의 식사 테이블(한 줄에 30명이 15명씩 마주 앉도록 배치)이 정렬되었고 무대에서 바라보아 정면 멀리 다른 방에는 먹음직한 뷔페가 장만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시장하였기 때문에 식사를 제의 받았고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되자 사회를 맡은 하진득 동기로부터 개회가 선언되었습니다.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1절, 묵념), 특히 67명의 먼저 떠난 동기들에 대한 묵념 때에는 장내가 쥐죽은 듯 숙연해졌습니다. 공식 의식을 마치고 착석하자마자 좌중은 쟁반에 포크, 젓가락 부딪는 소리로 요란하였고 끊어졌던 담화가 이어졌습니다.
김승일 회장의 건배 제의가 분위기를 장악했을 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동기들의 얼굴 얼굴들이었습니다. 사회자의 번득이는 기지는 동기들의 호명과 함께 밴드마스터를 바쁘게 만들었고 각 종 춤과 노래가 일렁이는 파도 되어 장내를 휩쓸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동기들을 내세워 자기를 소개시켰고 동창회를 이끌고 발전시키느라 혁혁한 공을 세운 역대 회장단을 무대에 소환했을 때 좌중의 박수를 제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협찬된 상품을 다중이 만족하고 공정하게 배분하는데 머리를 짜내느라 애쓴 사회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일일이 기록 사진을 위하여 애쓰신 이종옥 학형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전통 춤사위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 박근식 학형 감사합니다. 교가를 부르고 “경북”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며 못 다한 이야기를 마음 껏하며 우리는 이 시간 우의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김승일 회장의 폐회가 선언되고 함께 했던 송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희망찬 내년을 꿈꾸며 우리는 굳게 잡았던 손을 풀고 각 자 총총 걸음으로 헤어졌습니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2018년 송년 월례회에 참석해주신 남녀 동기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항상 가내에 평화와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11일
경북중고 제51회 재경 동창회
회 장 김 승 일 총 무 유 석 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