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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쓴 역사
카알 라일이 쓴 '프랑스 혁명사'가 그토록 전무후무한 명작이 된 이유는 그 책이 그가 두 번이나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몇 년 동안을 수고해서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그것을 책상에 놓고 산책을 나갔다 왔는데 그 원고를 휴지인 줄 알고 가정부가 몽땅 불에 태웠습니다. 몇 년의 수고가 한 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울면서 좌절하고 있을 때 그에게 영감이 스쳐갔습니다. "Do it Now!"(지금 하라!) 이 말로 인해 그는 희망을 얻어 용기를 갖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펜에 잉크를 묻혀 글을 쓸 때, 마치 몸에서 피를 짜내어 쓰듯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랑스 혁명사'가 된 것입니다.
- 양병희의《꿈이 있는 백성은 흥한다》중에서 -
* 개인의 삶도, 한 나라의 역사도 처음부터 다시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과 역경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으면 솟아날 구멍이 반드시 있고, 잿더미 위에서도 꽃이 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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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 이글을 보고 올리고 싶은는데요 감동받았거든요
컴 바이러스침투로 어제 컴 포멧했다가 아들놈 에니메이션 장장 1년갈려 만든것 다날라갔습니다. 난 밤새 아들에게 고문 당하고(???) 오늘아침 아들과 함께 포멧해준 가게에가서 항의할 생각이지만 다시 1년 같은일 반복 못하겠지요? 아들은 계속 풀이죽어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