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부터 매번 구박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제가 찍는 봉사 사진을 공개 하겠습니다~
자재가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더군요..
9시경에 도착해보니.. 이미 도착해서 내려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한장 한장 깨질새라.. 조심 또 조심.. 트럭에서 석고보드를 내리고..
마지막 한장까지 조심 또 조심...
이 사진이 뭐냐구요? 화면을 가득 메운 노란색이 "유리면"이랍니다..
일명 단열재인데.. 스티로폼보다 훨씬 좋은거라고 그러시더군요..
사진 가운데 하얀모자에 빨간 웃도리 입으신 분이 "이슬비"님이십니다..^^
흠.. 이 사진은... 오늘 하루종일 일을 너무 열심히 하실.. 우리의 열혈남아들이십니다..ㅎㅎ
아직 본격적인 봉사 전이라.. 모두 쌩쌩해 보이시죠?ㅎㅎ
모듬 돈까스집 광고는 아니고요.. 앞에 계신 세분도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
우리의 멋쟁이님들 이십니다..
위의 사진과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위에 멋진 남성들은 힘으로 하시는 일을 주로 하셨고.. 아래 사진은.. 기술로 일을 하셨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겠죠..ㅎㅎ
좀 훵~해 보이죠? 이게 저희가 봉사를 시작 하기 전의 모습이랍니다..
방을 두개 만든다고 했는데.. 정말 넓었습니다..ㅋㅋ
이 주황 티셔츠의 주인공은.. 저랑 친구먹은 고월님이십니다..
누구 닮았다는 말을 엄청 싫어하시죠..ㅋㄷㅋㄷ
우리의 맥가이버님은.. 만물박사... 작업시작 전에.. 둘러보고 계십니다..
화장실 사진이죠.. 휭~하고.. 좀 썰렁하고.. 그렇죠..
하하하 지금 보시는게.. 저희가 날라야 했던 시멘트더미랍니다..
원래는 120포라고 그러셨는데.. 150포였답니다..
비는 억수로 오고... 시멘트는 물에 젖으면... 않되니까.. 우선 비닐 덮어놓고...
비록 사진은 없지만.. 시멘트 나르기 특공작전이 있었답니다..^^
스카이어님이랑 동방물패님.. 그리고.. 이슬비님..
제가 얼굴을 모르는 많은 분들도(특히 젊은 남성분들..) 많이 참석하셨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바로 고개를 돌려버리시더군요..
쑥쓰러워서 그러셨나봐요..-_-;;
ㅋㅋ 참이슬을 좋아하는 이슬님하고.. 백두산님^^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 시작입니다..
맥가이버님과 고월님은 전기공사 담당..
ㅋㅋ 우선 방을 나눌 벽체를 먼저 세웠습니다..
위에 보이는 공간이 뭐냐구요? 저만큼이 실제 천정에서 떨어저있더라구요..
벽체를 그냥 세웠냐하면.. 그건 아니고.. 불꽃 튀기며 자르고.. 그랬죠..ㅎㅎ
맥가이버님이 천정에 얼기설기 매달려있는 못생긴 전등을 다 떼어내시고..
전선정리를 하셨구요..
제가 성함을 잘 모르는데.. 지킴이님이랑 같이 오신 분입니다..
하루종일 암말씀도 없이.. 묵묵히.. 천정에 단열재를 올릴 목공일을 해 주셨습니다..
위의 빨간모자님하고 짝을 이루셔서 하루종일 천정에 매달려계시던 로그맨님...
두분이서 총 엄청 쏘셨습니다..ㅋㅋ
(여기서 총이란.. 못밖는 총을 말합니다..ㅋ)
아직은.. 다른 사람들은 마땅히 할 일을 못찾고 방황하고 있었죠..
방황하던 틈을 타서.. 찰칵.. 오른쪽부터 이슬비님. 이슬님 올망이님 그리고 저입니다..
위에 사진찍는데 빠저서 삐질뻔한 동방물패님도 한컷~
자.. 드디어 우리(특정 기술이 없는 봉사자)들의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흠.. 이게 뭐였더라..? 샌드위치 판넬을 자르는 일이었던 것 같군요..
수호천사님도 한컷~
저 옆에 러브하우스 두 포니테일남이 계시네요..
로그맨님은 아는데.. 다른 분은 인사도 못했네요..^^;;
올망이님은 참 대단하세용.. 도배할때는 거의 도배프로같이.. 나무 자를 때도 프론줄 알았다니깐요..ㅎㅎ
하하하 이분이 바로.. 다사랑님이시랍니다..
그날 우리 도시락을 배달 해 주셨어요..
부끄럽다고 얼굴 가리신 모습이네요..ㅋㅋ
다시 공사내용으로 돌아와서...천정에 뼈대를 세우고..
그 사이로 아까 위~에서 보신 노란 유리 보온단열재를 넣는거에요..
흠.. 얼굴이 않나왔네요..
저는 의자에 올라가서도 손이 간신히 닿았는데..
엄청 키큰 젊은 총각하나는.. 의자는 커녕.. 그냥 손을 뻗으니.. 저렇게 손이 닿더라구요..
제가.. 키가 모자란다..고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ㅋㅋ
ㅎㅎㅎ 갑자기 왜 벽에 은박지가 붙었을까요?
그건.. 벽 아래쪽에서 물이 세어들어와서 위쪽에 붙일 석고보드가 상할까봐 일부러 붙인거랍니다..ㅎㅎ
위층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다사랑님이 배달해주신 도시락과 같이 준비해주신 포도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인데..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마무리를 해주고 계십니다..
지킴이님 아드님이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거 같던데... 역시.. 꼼꼼하게 마무리까지...
정말 묵묵히 일해주셨답니다..
이야~ 드디어 지킴이님 사진이 나왔네요..
저걸 네일건이라고 하나요? 모.. 하여간.. 목공작업 끝나고.. 유리면(단열재)을 집어 넣은 후에 그 위에 석고보드를 붙이는 마감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전기 공사를 끝내신 맥가이버님은 방마다 벽마감을 해주고 계십니다..
ㅋㅋ 어쩌다 보니 얼굴이 하나도 않나왔네요..ㅎㅎ
석고보드를 위에도 붙이고 옆에도 붙이고..
위에 사진과 지금 사진 사이에..
비가오는 중에 있었던 시멘트 수송작전이 빠저있습니다..
40Kg짜리 150포를 나르는 거대 작업이 있었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그 작업이 있은 후.. 모두 힘들어서 약간의 휴식과 뒷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훗.. 이제 나왔네요.. 파란색 셔츠의 사나이가..
지킴이님 아드님이십니다.. 정말 많이 닮지 않았나요?
해병대 제대했데요... 제가 본것만 이번이 두번째인데..
정말 과묵하고..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사용했던 장비들이죠..
이것으로 제가 찍은 사진을 다 공개 했습니다..
아마.. 이번주 토욜까지 갔다오면 정말 완성된 모양이 나올꺼 같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아기천사님 수고 많으셨네요...이젠 전문 리포터 하심이 어떨지요~~~ㅎㅎ
천사님 언제 이리 많은 사진을,,,,,,,우와~근데 물패는 서잇는 모습만 일은 안허궁 ㅋㅋㅋ
저희 활동에 활력과 생동감을 주시는 역활에 감사 드립니다. 이래서 저희 카페가 잘 운영되는것 같군요.
허헉...저의 일거리를 하나 뺏겼네요 ㅎㅎㅎ 근데 확실히 아기천사님께서 찍고 글과 함께 올려주시니...너무너무 보기가 좋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심부름하랴...일하랴...하다보면...사진을 자주 못찍거든요...^^;; 잘 봤습니다...근데 어제는 사진이 안올라가던데...언제 하셨을까? ㅎㅎ
학교갔다와서 오밤중에 했습니다.. 한다고 했으니까 해야죠..ㅋㅋ
연약한 아기천사님 정말 한편의 잘 만든 다큐멘터리같네요 ^^ 담 부터는 옆에 붙어 있던지 카메라에 들이대던지 해서 꼭 얼굴이 나오도록 해야지... 그래도 몸이라도 한장 나왔으니 ㅋㅋㅋ 잘 봤습니다.~~~
역시 아기천사 대단하구나 넌 담부터 일하지 말고 사진이나 찍으면 되겠네 내가 너의 몫까지 일하마 이번주에 보자
일하시면서 틈틈이 찍으신 사진이라 더욱 생동감이 넘치네요. 천사님 사진 잘봤습니다.
정말 저희가 오기전에 힘든작업들을 많이 하신게 한눈에 보이네요..저희가 들어갔을때는 그나마 벽도 대충 세워졌고 했는데..암튼 일찍나와서 여러가지 수고해주신 님들..글구 이렇게 저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주시는 아기천사님 감사해요
한다면 한다........역시 아기천사.......공식 개그맨에. 공식 리포터. 토요일의 모습이 너무 생생........
양주집 공사 현장에 오후에 도착하여 목사님과 제가 전기 콘센트복스 와 콘센트를 , 등기구는 맥가이버님이 선 연결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고 달 겁니다. 제가 토요일날 9시퇴근이라 11시경에 도착 할것같구요.마감 처리는 해도 지장이 없을겁나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답네요...멋지십니다. 모두에게 박수를...짝짝짝...이곳 광주에도 도움에 손길이 필요로하는곳이 많은데 아직 다하지 못하는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진정 러브하우스 팀들이 천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