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場所 : 경남 함양 거망산(擧網山 1,184m). 용추계곡. 

☞ 가는 길 : 07:00(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 07:33(사천 IC진입, 대진 고속도로 진입) → 08:15-30(함양 IC나옴) → 08;36(지곡 IC 나옴) → 09:00(경남 함양군 상원리일주문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 → 임도 →지장골 입구 → 사평마을 → 태장골 입구 → 태장폭포 → 능선 삼거리 → 거망산 → 거망샘 → 지장골 → 지장폭포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9.31km, 6시간 25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00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 기백산 4.2km/직진 휴양림 2.5km.사평 1.5km) 산행시작. 09:17 : 용추사. 09:21 : 지장골 입구(거망산 3.45km), 용추계곡 등산안내도. 09:30 : 사평마을(→ 기백산 4km/← 거망산 3.36km/직진 용추휴양림/온길 용추사). 09:33 : 태장골 입구(← 거망산 3.21km/→ 사평마을 0.15km), 09:50 : 휴식. 09:55 : 태장골. 10:00 : 태장폭포. 11:24 : 능선 삼거리(← 거망산 0.62km/ → 은신치 3.35km/↘ 태장골 입구 2.74km). 11:43 : 전망 봉우리(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안내도). 12:00-45 : 거망산 정상. 점심식사 12:58 : 지장골입구(←거망산 0.14km/→황석산 3.9km/↙거망샘 50m/↘지장골입구 3.31km). 13:00 : 거망샘. 14:06 : 지장골(↖ 거망산 정상 2.29km/↘ 지장골 입구 1.16km). 14:20 : 소폭. 14:31 ; 지장폭포. 15:13 : 지장골 입구(거망산 3.45km), 용추계곡 등산안내도. 15:21 : 용추폭포. 15:25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5:00-15:50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 후식 ☞ 오는 길 : 16:00(일주문 주차장 출발) → 16:22(지곡 IC 진입) → 16:35(함양휴게소) → 17:27(사천 IC 나옴) → 17:55(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황석산(1,235m). ♥ 산행 위치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 특기사항 : 백두대간이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을 지나 남덕유산을 나와 월봉산(月峰山, 1,279m)을 거쳐 큰목재에 이르러 두 갈래인 진양기맥(169.1㎞)으로 갈라지는데 북쪽의 금원산(金猿山:1,353m), 기백산(箕白山:1,331m), 덕갈산, 소룡산, 황매산, 산성산, 자굴산, 집현산 등을 거쳐 진양호에 담기며 남쪽으로 거망산(1,245m). 황석산(黃石山, 1,235m)을 빚어놓았다. 이들 네 산에서 흘러내린 골짜기 물이 용추계곡을 이루며 깊은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하여 심원정에서 용추폭포까지 주변에 기암괴석이 널려 있고, 용소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07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07시 33분 사천 IC진입, 대진 고속도로 진입하여 함양 휴게소 휴식(08:15-30), 08시 36분 지곡 IC 나와 09시 경남 함양군 상원리일주문 주차장 도착, 승용차가 많이 주차해있고 대형버스도 5대 주차해 있다. 
▲ 장수사(長水寺) 조계문을 용추사 일주문이라 부르며 장수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인 신라 소지왕 9년(서기 487년)에 각연조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로서 지리산과 덕유산에 산재한 많은 사찰을 말사로 거느렸으며 이곳 심진동계곡에 열개가 넘는 암자를 둔 대 사찰로서 계곡 어디에서나 낭랑한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6 · 25 전란때 장수사는 물론 계곡마다 즐비했던 암자들은 소실 되었고 일주문만이 현존되고 있다. 용추사는 원래 장수사에 딸린 작은 암자로 장수사가 일주문만 남기고 타버리자 1959년에 중건하면서 이름을 용추암에서 용추사로 바꾸었다. 
▲ 장수사 일주문 앞 용추계곡 입구의 함양 8경 안내도에는 1경 상림사계. 2경 금대지리, 3경 용추비경. 4경 화림풍류. 5경 칠선시류, 6경 서암석불, 7경 덕유운해, 8경 대봉철쭉을 소개하고 있다. 
▲ 장수사 일주문 주차장에서의 기념사진. 
▲ 용추폭포는 하산시 구경하기로 하고 올라오니 일주문 200m 지점에 기백산 4km의 이정표가 있고 곧이어 용추사 입구의 다리가 용추계곡 위를 장식. 
▲ 09시 21분 지장골을 입구로 거망산 정상을 향하는 이정표(3.45km)와. 
▲ 자세한 용추계곡 등산안내도. 
▲ 장수사 일주문에서 사평마을(1.5km)로 향하는 포장도로. 
▲ 09시 30분 사평마을 도착, 사평교, 공중화장실이 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기백산 코스, 왼쪽은 태장골을 거쳐 거망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가 있다. 
▲ 거망산 소개와 이정표(→ 기백산 4km/← 거망산 3.36km/직진 용추휴양림/온길 용추사). 
▲ 우리는 거망산 정상을 향하여 왼쪽 행. 
▲ 09시 33분 태장골 입구 이정표(거망산 3.21km/ 사평마을 0.15km), 
▲ 잡목 숲속의 가파른 원목 계단길, 
▲ 09시 55분 태장골의 맑은 옥류. 
▲ 태장골의 소폭. 
▲ 사평마을에서 30분 소요된 10시, 태장폭포를 만나 더위를 식히며 목을 축이고..... 
▲ 소나무가 없는 잡목계곡. 
▲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된 태장골 계곡 ▼ 

▲ 11시 24분 능선 삼거리 이정표(거망산 0.62km/ 은신치 3.35km/ 태장골 입구 2.74km). 
▲ 전망이 좋은 봉우리의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안내도. 
▲ 전망 봉우리. 
▲ 거망산 정상을 향하는 칼날 암봉(난코스). 

▲ 정상은 5평의 정도의 평지에 한자로 색인된 우람한 화강암 정상석(1,184m)과 작은 한글 정상석, 삼각점이 있고, 덕유산과 지리산의 연봉들과 기백산, 금원산이 조망, 황석산(黃石山:1,235m)은 무명봉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정상 밑까지 이어진 능선은 온통 참억새로 뒤덮인 억새 대평원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거망산(擧網山, 1,184m)은 남쪽 기슭에 용추사(龍湫寺)가 있는 기백산(箕白山:1,331m)을 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지우천(智雨川)은 기백산에서 발원하여 거망산 사이를 관류하여 남강으로 흘러간다. 거망산은 용추교에서 출발하여 용추폭포와 용추사를 거쳐 정자벌 입구에서 오른쪽 계곡길인 지장골 남릉을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사평마을에서 왼쪽 계곡인 태장골로 오르는 코스가 있으며 황석산으로 향하는 주능선길은 억새와 조릿대ㆍ싸리나무ㆍ잡목림으로 덮여 있어 억새산행으로 유명하다. 거망산(擧網山)은 희귀한 이름으로 '거망'은 그물을 던진다는 뜻인데 무학대사가 은신암에서 성불한 뒤 중생 제도의 그물을 펼친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산세가 그물이 던져진 형상이라 불리게 된것이라고 한다. 
▲ 정상의 숲속에서 맛잇게 먹는 산상뷔페. 
▲ 정상의 조망 : 우리들이 지나 온 암봉뒤로 보이는 7월 3일 산행한 금원산과 기백산 능선, 
▲ 정상의 조망 : 기백산의 진양지맥이 덕갈산, 황매산, 자굴산, 집현산에서 진양호로..... 
▲ 정상의 조망 : 지장골. 
▲ 정상의 조망 : 2013년 4월 28일 산행한 황석산(1,192m)으로 향하는 무명산 능선. 
▲ 능산사거리 이정표(거망산 0.14km/ 황석산 3.9km/ 거망샘 50m/ 지장골입구 3.31km). 이곳에서 거망샘에 들려 목을 축이고 되돌아 와서 지장골로 하산 에정. 
▲ 아주 시원한 거망샘물, 실껏 마시고 병에 가득 채운 후 세수하고 능선사거리로 빽. 
거망산은 6·25 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의 활동무대로 정순덕에게 잡힌 국군 1개 소대가 무기를 빼앗기고 목숨만 건져 하산한 사건이 최근에야 밝혀졌다. 지리산 자락에서 태어난 정순덕은 1963년 산청군 삼장면 내원골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체포된다. 같이 있던 다른 빨치산 이홍희는 현장에서 사살되었다. 1950년부터 13년간을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정순덕은 총에 맞은 다리 하나를 자르고 23년을 감옥에서 보낸 뒤 1985년 8.15 특사로 석방되어 일정한 직업도 없이 빈곤하게 지내다가 비전향 장기수들의 모임인 ‘만남의 집’에서 밥과 빨래를 해주면서 살다가 2004년 12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는데 향년 71세 였다 
▲ 지장골로 하산. 
▲ 5가지가 엉킨 괴목. 
▲ 14시 06분 능선사거리인 지장골 입구에서 1시간 10분 내려와 만난 지장골 이정표(거망산 정상 2.29km/ 지장골 입구 1.16km)로 반가운 물소리가 들린다. 
▲ 지장골 게곡의 1급수 옥수와 암반. 
▲ 지장골의 무명폭포. 
▲ 지장골 게곡에 담긴 뿌리없는 줄기에서 싹튼 괴목. 
▲ 거망샘의 능선 사거리인 지장골 입구에서 1시간 30분에 만난 지장폭포. 
▲ 우람하게 쏱아지는 무명폭포. 
▲ 09시 21분에 지나 간 지장골 입구, 거망산 정상을 오르는 지장골 계곡(3.1km)은 우천 전후에는 계곡물이 불어 5-6회 계곡을 횡단하는 등산로가 위험하여 태장골을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 용추계곡은 경남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 경계지점에 위치한 계곡으로 우리나라에 산재한 많은 '용추'들 가운데 손꼽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월봉산,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이 부챗살처럼 펼쳐진 가운데 우묵하게 들어간 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너른 계곡의 암반은 피서객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 용추폭포(龍湫瀑布)의 상단의 암반. 용추폭포는 기백산군립공원(箕白山郡立公園)에서 시작되는 용추계곡에 있는 폭포인데 용추사(龍湫寺)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용추폭포의 높이는 약 15m이고 그 아래 용소(폭포가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의 깊이는 약 25m이다. 전설에 의하면 용추폭포 아래에 큰 이무기가 살았는데 108일을 금식하고 지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용이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고 승천을 하다 벼락을 맞고 떨어져 인근의 서대기 연못에 떨어졌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이무기가 떨어져 죽은 서대기 연못의 물로 농사를 지어 풍년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 용추폭포(龍湫瀑布) 하단. 용추폭포는 그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한곳으로 우리나라 명승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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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름철 산행지로 최고의 장소를 선정하셨네요~ 멋진산행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