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비법 자석단추 활용

[이형철]

필자가 착용하는 소형 허리가방.

전에는 지그헤드 담긴 작은 태클박스와 웜 몇봉지 호주머니에 담아 다니며 뽈루낚시를 했는데

로드꽂이를 튜닝하면서 이 전대같은 허리가방을 선호하게 되었다.

져크가 있는 메인수납공간에는 메바찌 몇개와 지그헤드 태클박스를 넣고 바같쪽 조그만한 수납공간에는 웜봉지가 4개 들어있다.

그런데 락킹장치가 찍찍이 버크로타입이라서 낚시 도중 열려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종종있었다.

혹시라도 웜 봉지 분실이라도 하게 되면 총은 있는데 총알이 없는 격..

시껍할 때가 여러번 경험한 후 튜닝하기로...

바로  자석식 락킹장치.

이사할 때 딸애가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지갑으로 마눌이 쓰레기통 속에 버렸는데 나는 이 자석락킹장치만 떼어 놓았다.

언젠가는 긴히 사용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그랬더니 딱~!! 여기에 사용되는군..

자석안에 단추까지 되는 타입이라 닫으면 딱 소리가 나고 확실하게 락킹이 된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채비 흘릴 염려가 없어서 좋아~

그렇다고 아내의 값진 핸드백에서 떼내지 마시길...ㅋㅋ

공구했던 시마노 가이드캡은 로드가방에 넣은다든가 로드 하나 들고 멀리 갈 때는 좋으나

차에서 가까운 곳 워킹할 때는 시마노 가이드캡 보다는 이것이 더 낫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캡과 밴드를 벗겨 태클가방에 부착하면 되니까.

그러나 상기의 로드캡은 여차하면 분실 염려가 있다는..

그래서 간단하지만 분실 염려 없도록 보조끈을 달아 캡 장착하고 두번째 가이드에 묶으면 걱정 끝.

이상 생활의 지혜 달인이었습니다..^*^

[박형열]

카~ 회장님 멋지셔요.지혜로운 낚시인으로 인증합니다.^^

[이형철]

멋지긴...추접스럽지.....ㅋㅋ
그저 낚수하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할 뿐... 재활용되는 거로...
첨부터 조구업체에서 이런 자석단추를 장착했드라면 이런 성가신 일 하지 않을텐데...조구업체는 머리가 좋지 않나 봐~~ㅋㅋ

[박근재]

ㅎㅎ 회장님~~

[이형철]

ㅎㅎ 해찰 좀 부려보았네 ~~~~

[정형석]

자석단추 ... 찾아봐야 겠네요...ㅎㅎ

[이형철]

그렇다고 마눌이 고급 가방 작살내지 말소 ,,,ㅎㅎ

[이형철]

조ㅈ이 써???
조ㅈ이 서???
애초에 조구업체에서 이러케 맹글었으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