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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독 일 Benz / 최고속도 : 140mil/h (224km/h) 세계의 왕후 귀족이나 대부호를 위한 대형 리무진으로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약 2,500 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세계 여라나라의 대통령이나 왕, 수상들이 제일 좋아하는 차 중 하나라고 전해집니다. 검은색도 그렇지만 무척이나 무게감이 있는 외관을 가졌습니다.
벤츠 자동차 속도제한법 읽어보면 재밌어요.^^ |
그리고 우리의 차 시발택시와 포니2입니다.
포니-2
1988년 현대 /국내 첫 수출 차량인 포니의 뒤를 이어 탄생한 자동차로 단종이 된 1991년 1월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배우 김상경이 몰던 택시가 바로 포니라고 합니다.
시발택시
1955년 국제차량공업사 /지프의 엔진과 변속기, 차축 등을 이용, 드럼통을 펴서 만든 첫 지프형 승용차 한국산 1호차입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첫 지프형 승용차
시발은 이름 그대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시발점이 된 차였습니다. 시발을 만든 국제차량제작주식회사는 해방 직후인 1946년 서울 을지로 2가에 국제공업사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가회동 부잣집의 최무성, 최혜성, 최순성 3형제가 사장, 부사장, 공장장을 맡아 운영하였고, 당시 솜씨 좋기로 유명한 최순성 씨로 안해 소문이 자자하게 났다고 합니다. 재생차 생산으로 자본을 모아 우리 손으로 차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1954년 자본금 1천만환으로 회사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숱한 실패와 좌절 끝에 엔진을 개발하고 용산구 신계동 조립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엔 택시영업용으로 인기가 높았고, 일부 상류층 부녀자들 사이에선 '시발계'까지 성행했다고 하네요. 자식들은 부모가 죽기 전에 '시발'한번 태워주는 것이 최대 효로 생각했고, 신혼부부들의 웨딩카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손으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 그 '시발'점이 세계로 나가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후 많은 이름의 차들이 생산되었데요. 그라나다, 맵시나, 스텔라, 수퍼살롱, 소나타..등등
Cadillac Fleetwood
1954년 미 국 Cadillac /최고속도 : 110mil/h (176km/h)
고급승용차의 대명사인 캐딜락 중에서도 명차로 꼽히는 자동차로 총 830대만 생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 총수의 귀빈접대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윤보선 전 대통령의 공식 승용차이기도 했습니다.
핑크색으로 출고되었다는 핑크 캐디가 궁금하네요. 많은 차들을 보면서도 놓치는 것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작은사진 왼쪽 위 Ford A
1930년 미국 Ford사 /최고속도 : 80mil/h (128km/h)
포드 모델A는 모델T후속 차종으로 4년 동안 450만대가 팔렸답니다.
이 차를 보기 위해 1928년 당시 뉴욕에서 25만명의 군중이 몰려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작은사진 오른쪽 위 Ford A
1930년 미국 Ford사 /최고속도 : 80mil/h (128km/h)
1930년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2005년 새롭게 리메이크 된 영화 '킹콩'에 등장한 모델이라고 하네요.
영화 속에서 그 시기의 다양한 차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차는 포드 모델A 뉴욕택시였다고 합니다.
*작은사진 왼쪽 아래 Chrysler Windsor
1947년 미 국 Chrysler /배기량 : 4,106.7cc / 마 력 : 28.36h.p / 최고속도 110mil/h (176km/h)
1924년 뉴욕 커머더호텔 로비에서 발표된 월터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자동차.
아직 생산 전인 차라는 이유로 뉴욕 오토쇼 전시가 좌절되자 호텔 로비를 전격선택, 이로부터 크라이슬러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맨아래 Chevrolet Belair
1955년 미 국 Chevrolet / 배기량 : 4,637.6cc / 마 력 : 170 h.p / 최고속도 : 110mil/h (176km/h)
당시 미국 차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애호층이 두터웠다고 합니다.
감각적이고 과장된 듯한 커다란 테일 핀 장식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어 디트로이트 전역에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출고 당시 시보레 중 가장 비싼 차였다고 하네요.
앞쪽인듯 뒤인듯한 느낌이 있고요 차 뒷쪽을 흰색으로 한 것이 독특합니다.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의 또하나 체험거리는 어린이 카트 무료교통체험장입니다.
어린이 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직접 면허증도 발급하고 운전을 해봅으로써 교통규칙과 질서를 알게되는 체험장입니다.
미래의 자동차 소유주가 될 어린아이들에게는 교통질서에서 부터 좋은 차를 보고 차를 소중히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신차가 나올때마다 사고 몇년 쓰고 다시 바꾸고... 그러다보면 차에대한 애착이 싹틀겨를이 없겠지요.
명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차를 보는 눈도 달라질거라 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모형자동차를 판매하는 기념품관입니다.
그 옆으로 티하우도 함께 있는데요. 이곳에 전시판매되는 모형자동차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엄마아빠께 보챌거 같아요. 하나만 사달라고.....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다는게 흠이죠.
일반 자동차장난감도 있긴 한데요. 그건 밖에 그냥 놓여져있고,
실제 자동차과 똑같이 만들어진 고급 모형자동차는 수십만원하는 것이 수두룩합니다.
유리관안에 들어가 있는 건 고급장난감이다 생각하셔야겠지요. 이젠 장난감이라기보다 소장용으로 많이 구입을 하셔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구입하시는 분도 많겠지요.
자세히 보니 실제차랑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내부 좌석도, 엔진부분도요....
그리고 이곳 박물관의 또하나의 관광지인 마라도조망 포토존입니다.
전 전경이 보일까봐 그냥 올라가 본건데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산방산과 형제섬, 가파도 그리고 마라도의 순으로 일직선상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최적의 전망대라는데..
흠..한번 볼까요~ 가장 큰 섬이 오른쪽 산방산이고요. 잘 보이죠. 그 뒤로 길에 펼쳐진 섬이 가파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에서 조금 옆으로 보이는 뾰족한 섬이 형제섬입니다. 그 위로 섬이 하나 보여야하는데.. 마라도가 안보이네요.
마라도를 볼 수 있었는데..이 뿌연 공기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ㅜ,ㅜ
이렇게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냥 으레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소규모의 전시겠거니 했다가 깜짝놀라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명품차를 본적이 첨이었느까요.
차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나조차도 한대한대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직접 승차감을 느껴볼 수는 없었지만 디자인과 곁들인 설명만으로도 명차로서의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 관장님이 미국여행중에 우연히 자동차박물관에 들리셨다가 단체로 온 아이들을 보고시고는 이 어린나이에 이렇게 좋은 차를 보고 자라는데 자신은 이제야 본다고 우리나라에 왜 이런 박물관이 없나하여 만드셨다고 합니다.
이 많은 차를 수소문해서 찾고 사고 수입해서 오기까지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박물관이 생겨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에게는 한번은 눈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속 그 차, 대통령의 차, 명차로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구요. 아이들에게는 차에 대한 기본지식과 자동차의 역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몫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입장료: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운영시간: 09:00~18:00 입장은 오후5시까지 (연중무휴)
주차요금 무료
관람문의 064)792-3000
제주공항(40분소요) 공항버스 (리무진 600번)
중문관광단지->상창네거리 하차-> 도보10분 소요
중문(10분 소요)
서부산업도로 방면 버스->상창네거리 하차-> 도보10분 소요
더많은 이미지 네이버블로그 원문 http://blog.naver.com/anndam/100098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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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첵 ^^ 쌩유.. 원문에 사진중.. 시트로엥 2CV 코맨트 빠져 있던데요 ^^ 미쓰하신듯,, 사진은 있던데,, ㅋㅋ
여하튼 잘 봤심더, 누님 컨닝도 좀 했어요,,저도 설명서 못 찍었던 것들이 있어서 ㅎㅎㅎㅎㅎ
내가 몰라서 빠뜨린거 아닐까..ㅋㅋ
필요하면 말씀하시구요,,, 바로 던져드릴게요..
이건 저한테 있을겁니다.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