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시놉시스의 이해
시놉시스란?
▶ 작가가 집필하려는 스토리의 본편 원고를 쓸 때 뼈대가 되는 줄거리를 의미한다.
시놉시스의 필요성
▶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생길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 작품을 포기할 가능성
☞ 글의 전개가 막힐 가능성
☞ 글에 오류가 생길 가능성
☞ 떡밥 회수를 하지 못할 가능성
▶ 집필 활동의 효율성 극대화
☞ 시놉시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다 보면 이 이야기가 재미있고, 독자에게 흥미를 주며 인기를 끌 수 있는지 셀프 평가가 가능
☞ 스토리가 아무리 좋은 퀄리티라도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은 시놉시스 단계부터 어려움을 느끼며 자신과 스토리의 매칭 궁합을 확인할 수 있다.
CHECKPOINT. 시놉시스는 두 버전으로
☞ 제출용 시놉시스 : 출판사 투고, 공모전, 담당 편집자 등으로 기승전결 맞춰서 결말까지 자세히 기술해야 한다. 물론, 사소한 것까지 자세히 적으란 뜻이 아니다.
☞ 시놉시스 양식은 A4 1~2장 정도로 요약해야 하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흐름과 결말만 명확하게.
☞ 개인용 시놉시스 : 원고 집필을 위해 나만 보는 버전은 형식이 자유롭다. 작가가 필요한 내용을 본인이 보기 편하게 만들면 된다. 분량 또한 상관없다. 최대한 자세하고 정확히, 머릿속에 있는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흥행 성공 시놉시스
▶ 사건의 연속(유기적 관계)을 집중적으로 정리
☞ 개인용 시놉시스엔 시간적 흐름으로 진행되는 사건, 에피소드, 장면을 자세히 쓸 것
☞ 사건 요약본처럼 미리 정리를 해둬야 원본 원고의 이야기 진행에 막힘없이 집필 가능
☞ 웹소설은 빠른 전개와 사건의 구체성을 요구한다.
▶ 사건의 순서를 혼란스럽지 않게 정리
☞ 본편 원고는 사건의 흐름이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걸 대비해 시놉시스에 명확히 시간의 흐름을 정리해 놓는다면, 원고에서의 오류를 막을 수 있다.
☞ 너무 복잡한 흐름을 만들지 않는 방향을 권유한다.
▶ 사소한 행동, 대화까지 적을 필요는 없다.
☞ 스토리에 필요한 명대사나 특이한 버릇, 말투, 스토리 흐름에 필요한 중요한 단서가 아닌 이상 굳이 불필요하게 적어 시놉시스가 방대해지는 것을 최소화
망하는 시놉시스
▶ 시놉시스에 세계관을 잔뜩 집어넣는 경우
☞ 물론 배경 설정은 최대한 자세하게 기술해 놓는 것이 좋으나, 방대하게 설명을 해 놓을 필요는 없다. (특히 설정집 같은 수준은 추천하지 않는다.)
☞ 가장 중요한 줄거리를 이야기의 흐름으로 적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 시놉시스에 현재보다 과거 비중이 더 큰 경우
☞ 메인 스토리의 비중 없이 과거 비중만 과도하게 나열해 주객이 전도하는 경우가 발생
▶ 사건이 없고 감정변화 위주로 쓰는 경우
☞ 시놉시스는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가 아니라 사건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함
▶ 사건이 있다면서 무슨 사건인지 정확하게 쓰지 않는 경우
☞ 예를 들어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사건에 휘말린다.’처럼 뭉뚱그리는 시놉시스가 가장 위험하다.
☞ 위처럼 시놉시스를 쓴다는 건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벌어지는지 작가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 말은 곧 본편에서 제대로 이야기를 발전시킬 수 없게 된다.
#출처 :웹소설 작가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