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인 우리 가족은 하루라도 안 보면 궁금한 이웃사촌 아지매와 귀염둥이를 포함 13명은 오후9시 아시아나 밤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났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기내식에 우리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끈임없이 나오는 물과 음료수 맥주 서비스가 맘에 쏙 들었습니다~~^^
굿모닝여행사에서 미리 복사 해 주신 입국 서류 표본으로 어려움 없이 작성했습니다(주변 다른 가족들은 잘 몰라 헤매고 틀려 다시 쓰고 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굿모닝여행사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새벽1시쯤 도착하니 날씬하고 미소가 이쁜 가이드언니가 반갑게 맞이 해 주셔서 안심이 되고 기뻤습니다~~~
월드리조트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며 가는 동안 사이판 기후 환경 일정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방배정 받고 924호로 갔습니다~
뷰가 끝내주는 방에 저 멀리 군함이 몇 척 보이고 야자수가 보이며 아주 큰 달이 바다을 비추는 모습에 동화속에 있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아침 8시에 골드카드를 들고 1층 뷔페를 갔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이 많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한국인!!!밥에 김치 김 계란후라이가 우리 아들은 젤 잘 먹었습니다~
나는 베이컨 구운것도 롤케잌도 맛있었습니다~
출발15인승밴~
만세절벽
만세절벽왼쪽
그로토
버드아일랜드
9시에 이쁜 가이드언니와 15인승 밴을 타고 북쪽으로 달렸습니다
사이판은 최대 속도가 60킬로이고 주변 건물은 2층 상가들이 군데 군데 있었습니다
가다가 스콜도 만나고 5분도 안 되어 쨍쨍~~
첫번째 만세절벽은 일본군이 전쟁에 패한 후 "천왕 만세"를 외치고 이 절벽아래 70m 떨어져 죽있다고 한다
두번째 그로터 심해다이빙 하기 좋은곳으로 얕아 보이는데 깊다고 한다~
세번째는 버드아일랜드 즉 새섬인데 원주민들이 알을 많이 훔쳐 가 지금은 새가 많지 않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거북이 헤엄쳐 나오는 모습 이라고 한다 맞네~~
오후에는 월드리조트에 투숙하면 수영장은 공짜~
큰타올도 인원수만큼 받고 젖으면 다시 교환할수 있어요
(받은 타올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다 놀고 타올 반납할때 갯수만큼 타올카드를 받을수 있음
아이들 수영장에서 춥거나 잘때 또 내일 이용시 갯수가 부족하면 불편함)
원없이 놉니다 엄마들은 계속 선스틱 발라주고요
회오리감자 맛나고요~꼭 드셔보시길
마나가하섬~
아침 일찍 섬에 가기 위해 보냉가방을 들고(지퍼팩필요~빵 과자 얼음) 1층 뷔페에 가 일회용 런치 박스를 받고 식사 후 음식을 담았습니다(밥과 김치 김이 잘 먹어집니다)
친절하고 이쁘신 가이드언니가 구명조끼 스노쿨링 모래놀이세트 아이스박스에 생수를 챙겨오셨어요~
하늘색 코발트블루 청록색 정말 물색깔이 예술이었어요~
바닥까지 다 보이고 물고기도 보였어요~
코로 숨쉬지 말고 입으로 후~후~
눈에 물이 들어가면 되도록 비비지 말고
어찌나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지 우리팀 모두 스노쿨링에 성공했습니당~~^^
물고기도 많이 보았고 특히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놀이 하기에 딱이었습니다~
귀염둥이들은 작은 산호를 찾는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파라세일링은 70불로 초6딸이 탔는데 간도 크지요~
낙화산를 타면서 하늘을 날며 물속도 빠져보는
안 해보면 후회할 만한 체험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4시 배 타고 나왔습니다~
또 물놀이~~
이번에는 바로 뒤 울타리 너머 바다가 보입니다
보트도 보이고 에어바운서도 물 위에 띄어져 있었어요
우리 귀염둥이 놓칠세라 뛰어가 노를 잡고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는 안전요원 말에 이쁘고 젊은 엄마 출동~~
노 저으며 잘도 놉니다~~
물이 무릎에서 허리정도 높이입니다
저녁 비비큐파티~*
넓은 잔디밭에 셰프2명 LA갈비를 굽고 우리들은 곧 입장하여 더 맛난 음식에 원주민 불쇼 등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LA갈비는 한국거보다 더 맛나서 3~4접시를 뜯었네요~
여기서는 맥주 음료는 돈을 내야 합니다
(1층뷔페나2층한식은 와인 맥주 주스 음료 커피는 공짜였거든요)
거의 관광객이 한국인이며 가족단위로 오셨고 쇼를 하시는 원주민은 박수를 많이 원했는데...워낙 많이 체험하고 수영장에서 진을 많이 빼 박수 칠 힘은 없었어요
저녁8시에 택시를 타고 갤러리아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공짜~~
갤러리아는 면세이기는 하나 비싸네요
필요한 것을 사고 바로 옆 건물 아이러브사이판으로 갔습니다
기념품 파는곳이네요~
반친구들~ 학원친구들 선물~갖고싶은 물건~ 사고
리조트로 가는 관광차 타고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물놀이 하러 수영장에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원주민도 수영장 개방이라 비치의자 구하기가....
그래도 이동이 가능해 옮겨 자리잡고 징하게 물놀이했습니다~~
오후에는 키즈클럽에 귀염둥이들을 넣고 엄마들은 자유시간~~(맛사지 ,쇼핑)
저녁먹고 짐싸고 떠날려니 아쉬워서....
한동안 사이판 밤바다를 멍하게 바라 봤네요....
체크아웃1시간전 아이들이 하나 둘씩 잠들기 시작하여 깨운다고 야단법석~작은 꼬맹이들은 들쳐 업고.....
짐보따리에 선물보따리에 모두투어 가방을 안 주셨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빠뜨린 것 없는지 다시 확인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불편하지 않도록 항상 신경 많이 써 주신 미스코리아 나가도 손색이 없는 가이드언니 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울산 굿모닝 여행사 사장님?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 주시고 챙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라면 지구 어디라도 맘 놓고 믿고 여행 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확 생깁니다~♡
부지런히 적금 모아 또 떠나고 싶네요~
다음은 유럽입니다~~멋진 여행 도와주실거죠???~~~^^
첫댓글 완전~~ 멋지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9 09:08
감사합니다. ^^
PIC인줄 알았는데 월드 리조트라는 곳도 멋지네요~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