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현호색효능

돌 현호색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orydalis ternata
분류
현호색과
분포지역
한국(광릉)
서식장소
산기슭, 논밭
크기
높이 약 15cm
산기슭이나 논밭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5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밑은 좁고 끝이
뭉뚝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벋고 곳곳에 둥근 덩이줄기가 생겨 번식한다.
줄기는 홀로 또는 밑동에서 여러 개가 모여난다.
꽃은 붉은 자주색으로 4월에 총상 꽃차례를 이루고 끝에 피며
꽃은 약간 많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나 뚜렷하지 않다. 작은꽃대는 가늘고 길며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포(苞)가 붙는다.
화관(花冠)의 한쪽은 입술 모양이고 다른 한쪽은 약간 구부러진
좁은 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6개인데 2개의 수술대 끝에 3개씩 달린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긴 타원형의 줄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6∼7월에 익는다.
덩이줄기는 약재로 쓴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 광릉 등지에 분포한다.

현호색은 양귀비 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草本)인 들현호색 및
동속근연식물의 덩이줄기를 건조한 것이다.
이것은 뇌(마음)에 작동하고 통증치료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약리 효과가 있다.
첫째,
진통(鎭痛)작용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 있기를 “전치일신상하제통
(專治一身上下諸痛, 몸의 모든 통증을 치료한다는 뜻)”이라
하였다.
옛날부터 진통의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현호색의 진통작용은 약리학적 연구로도 입증되어 있는데,
현호색 분말을 생쥐에 경구투여하면 생쥐는 진통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통증 중에서도 둔통(鈍痛)에 대한 작용이 예통(銳痛)보다 더
좋다고 한다.
현호색의 진통작용 중의 장점은 몰핀 등의 중독성 진통약과
서로 비교해보면 부작용이 적고, 중독성이 없다고 한다.
동물 실험에서 현호색도 약에 대한 내성(耐性)이 나타나지만
몰핀과 비교해 볼 때 완만하고 뚜렷하지 않다고 한다.
둘째,
현호색은 진정(鎭靜), 최면(催眠) 등 중추억제(마음) 작용이
있다고 한다.
임상에서는 환자에게 수면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실험동물들에 대해 모두 진정과 수면 작용이 보인다고 한다.
현대와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에 특히 불면증,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성 위염이나 위궤양 등에 많이 응용될 수 있는 한약재
이다.
셋째,
현호색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킨다.
현호색은 관상동맥, 목동맥, 대퇴동맥 등 모든 동맥에 작동한다.
이를 고혈압환자에 응용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재이다.
고혈압이야기가 나왔으니 논지에서 벗어나지만 두충이나 조구
등을 현호색과 같이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넷째,
현호색은 위궤양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한방처방 중의 반총산은 복부의 통증을 치료하는 유명한 처방인데,
이는 현호색의 진통작용과 위궤양을 억제하는 작용에서 나온 것이다.

애기현호색은 양귀비과에 소속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며 우리나라
충북, 경기 광능, 함남 갑산 등지에 야생하는데 북쪽으로는 우수리
지역 중국의 동북지역에까지 분포한다.
이 식물은 이른 봄에 자주빛깔의 꽃이 된다.
줄기의 높이는 최고 25cm내외까지 자라는데 잎은 대생한다.
과실은 삭과이고 장타원형인데 길이는 2cm내외이다.
이 식물뿐만 아니라 동속식 물에는 왜현호색, 좀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들이 있는데 이들은 길이 10cm∼20cm, 지름 5∼20mm
내외의 덩이줄기가 뿌리에 착생한다.
이 덩이줄기를 모아말린 것이 현호색(玄胡索 cordalis tuber)인데
오래전부터 동양각국에서 약용되어 왔다.
이 생약의 이름은 중국역대왕조의 성씨에 따라 변천하고 있다.
현(玄)씨가 왕가일 때는 연(延), 원(元)등으로 바꾸어 연호색,
원호색 등으로 불리웠고 원씨 왕가일 때는 현호색, 연호색
등으로 지칭되어 왔기 때문에 문헌상에는 이 세가지의 성씨를
붙인 한약의 이름이 있다.
이 식물의 덩이줄기에는 alkaloid가 약 0.5%내외 함유되어 있다.
즉 20여종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dl-tetrahydro
palmitine, terahydrocoptisine 1-corydaline, proTopine,
bulbocapnine, dehydrocorydal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 생약은 간(肝), 비장(脾臟)을 귀경(歸經)으로 하고 있어 동양의약
에서는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고 기(氣 ch'i)의 흐름을 조정하고
통증을 억제하는 약물이어서 이기(利氣), 활혈(活血), 산어(散瘀)의
제효가 실제로는 menorrhalgia, hemorrhage에 쓰인다.
현재까지 밝혀진 약리작용을 요약해 보면 corydaline이 나 corybulbi
ne의 다량투여에서는 마취적인 효과가 와서 진통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dl-tetrahydropalmatine과 bulbocapnine은 중추 신경계에
대해서 적은 효과가 있다.
진통효과는 corydaline의 투여에 의해 입증되었다.
또 corydaline은 Spasmolytic effect도 지니고 dehydrocorydaline은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여 항궤양작용도 지니고 있다.
현호색의 약리작용은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가 있다.
이 생약의 성분인 bulbocapnine을 염산염으로 정제하여 제제화한 적이
있다.
Merck사는 이 제제를 진전마비(震顫麻痺)의 치료제로 개발했었다.
또, 현호색의 총알칼로이드를 추출하여 그 1%액을 zudhusin이란 이름
으로 주사제를 개발하여 신경통 등에 응용하였었다.
이 약은 실제에 있어서 진통, 진경약으로서 응용될 뿐만 아니라 소화성
궤양치료에도 쓰이며 중약 처방으로는 안중산(安中散)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알칼로이드 자원으로서 제제개발의 소지가 크다고 할
것이다.
특히, 이들 알칼로이드는 독성이 낮고 제 4급 염기들의 항궤양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어서 다중효과(多重效果)를 기대할 수 가 있다.
약재 제조법
잎이 말라죽은 다음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끓는 물에 넣어 가볍게 데친 후 햇볕에 말린다.
사용하기 전에 잘게 썰든지 썬 것을 식초로 적셔 냄비에 볶아서 써도
된다.
현호색, 애기현호색, 왜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 댓잎현호색의
塊根(괴근)을 延胡索(연호색)이라 하며 약용한다.
5-6월에 경엽(莖葉)이 말라 죽은 후에 塊莖(괴경)을 캐낸다.
성분 : 괴경에서 추출되는 alkaloid는 10여종으로 그중 확인된 것은
corydaline, do-tetrahydropalmatine, conadine, protopine, l 및
이-tetrahydrocoptisine, l-isocorypalmine, corybulbine, β-homoc
helidonene, coptisine, dehydrocorydaline, l-coryclamine, dehydr
ocorydalmine 등이다.
약효 : 活血(활혈), 散瘀(산어), 理氣(이기), 鎭痛(진통)의 효능이 있다.
心, 腹(복), 腰(요), 膝(슬)의 諸痛(제통), 월경불순, 징하, 崩中(붕중),
産後血暈(산후혈운), 惡露持續(악로지속),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진통과 진정작용이 있으며 진경(鎭痙), 활혈(活血), 자궁수축등의 작용도
있다.
속이 거북하게 아플 때, 월경통이나 월경불순, 산후 어혈(瘀血)로 배가
아플 때, 산후출혈로 정신이 혼미할 때,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 고환과
음낭등의 질환으로 일어나는 신경통, 요통 및 타박상등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4.5-6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