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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주가' 지금 엄청난 시세이기에 눌러두고 싶은 것, 우크라이나 정세로 세계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는가 / 6/17(금) /
동양경제 온라인
세계 금융시장이 엄청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별로 경험한 적이 없는 대규모 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전쟁이라는 새로운 요인에 더해, 원자재의 인상으로 대표되는 인플레이션도 진행되어, 지금까지의 경험치로 대응할 수 없는 것이다. 다양한 요인이 겹쳐, 지금까지 통용해 온 투자의 로직이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 환시장 등에 통용되지 않게 됐는지도 모른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재의 금융 마켓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인가. 과거의 전쟁 등을 참고로, 현재의 금융 시장이 안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정리해 보고 싶다.
■ 「먼 곳의 전쟁은 매수」가 통용하지 않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2월 24일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있었다. 일단은 크게 낮았지만, 곧 부활해 주가가 회복해 나가는 시나리오가 될까 생각되었다. 원래 금융시장에는 '먼 곳의 전쟁은 매수'라는 경험치가 있다. 워털루 전투에서 내린 주식을 재빨리 사고 움직여 성공한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말한 '총성이 울리면 매수'의 시세 격언은 지금도 유명한 말이 되고 있다.
러시아가 침공한 후, 닛케이 평균 주가는 3월 9일에는 2만 4717엔의 연초 최저가를 이루고 있었다. 미국주는 침공 직후에는 「총성이 울리면 매수」의 시세 격언처럼 상승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은 떨어져서, 6월 14일 현재의 주가는 S&P 500에서 3735.48. '약기 시세' 기준으로 불리는 20% 하락폭을 넘고 있다. 일본 주식도 지금까지 크게 하락하지 않았지만 달러-엔 시세가 1달러 = 135엔을 초과하고 있어 앞으로의 불투명감은 벗어나지 않는다.
요컨대, 금융 시장은 혼미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지만, 우크라이나 정세만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요인이 현재의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다양한 요인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 5가지가 있다.
①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가격 불안정성과 식량 부족이 만성화되었음
② 「펜데믹(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에 의해 전세계의 경제가 정지한 것
③ 세계 중앙은행이 경제의 정체를 막기 위해 사상 예를 보지못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실시, 그 반동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 것
④ 대중의 예상을 배반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침공한 것
⑤ 금리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고 리세션(경기 후퇴) 우려가 나온 것
이 5개의 요인이 불과 2년 반에 일어난 것이 현재 혼란의 원인이라고 해도 좋다. 펜데믹이 수습되고 경제가 회복, 물건 부족과 유통 정체 등으로 인한 물가가 세계적으로 만연했다. 거기에 원유나 밀의 자원 대국인 러시아에 경제 제재가 더해져 수출이 스톱. 마찬가지로 밀 등의 식품 자원을 풍부하게 가진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진 양국이 전장이 되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박차가 걸렸다는 것이다. 6월 10일에 발표된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에 달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나 EU(유럽 공동체)의 ECB (유럽 중앙은행) 등이 이미 시작했던 금융 계약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 됐다. 이제 세계 경제는 러시아를 위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습격당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 1930년대와 비슷한 세계정세?
80년 이상 전에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세계가 전쟁에 휘말려 경제가 흔들리게 되었지만, 대전이 일어나기 전의 10년간, 세계는 역시 현재와 같은 혼돈한 사회로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929년에 일어난 '세계대공황'에서는 주가가 80%를 넘는 대폭락이 되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빈곤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다.
그런 상황 속에서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이 파시즘으로 달려, 전세계 전역에서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세계대전으로 발전한 것이지만, 현재의 세계 상황을 1930년대와 겹쳐 보는 이코노미스트도 나타나게 되었다.
실제로 현재의 미국주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피크시부터 30%를 넘게 하락하고, S&P500이나 NY다우 평균도 20%를 넘는 하락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기까지 오면 투자신탁과 ETF(상장투자신탁), 그리고 헤지펀드 등을 다루는 기관투자가가 자금을 현금으로 도피시키는 투자동향으로 전환해 나가게 된다.
향후는 주가의 추이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세계경제 전체의 움직임을 아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지수는 미국 시장의 'S&P500'일 것이다. 1923년에 창설된 지수이며 미국 시장 전체의 약 80%의 시가총액 비율을 차지하고 세계경제를 부감하는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생각해도 좋다. 또한 인터넷 등에서 지수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항상 볼 수 있다. S&P500에 연동하는 ETF는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NY다우는 단 30종목의 지수이며, 닛케이 평균 등도 일본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참고가 되지 않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경제성장이 활발할 때는 참고가 되지만, 지금은 변동폭이 너무 커서 참고가 되지 않는다.
우선은, S&P500의 추이를 보면서 과거의 전쟁과 주가의 관계를 보고 싶다. 원래 전쟁으로 주가는 내려갈까… S&P500이 폭락한 원인과 전쟁의 관계를 보고 싶다.
● 2차 세계대전… 1939년 9월 1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6년에 이르는 세계대전이지만 S&P500은 11대에서 7대까지 하락했지만, 1945년 종가로는 17.36까지 회복하고 있다. 덧붙여서, 태평양전쟁 중인 일본의 주가 지수는, 140 전후로 추이해 200 전후로 종전을 맞이했다고 기록되고 있다. 전후, 일본에서 주식시장이 재개된 것이 1949년 5월 16일, 동년의 종가는 닛케이 평균 주가로 109엔 91전. 10년 후인 1959년 종가로는 874엔 88전. 8배로 뛰어오른다. 다만, 패전에 의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주식투자가 유효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 베트남 전쟁은 전후로 주가는 거의 동일
● 베트남 전쟁… … 1965년 3월 8일에 미국이 베트남 중부의 다낭에 침공.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까지, 10년에 걸쳐 계속된 전쟁이지만, S&P500은 침공시가 86.83, 사이공 함락시는 87.30.
● 소련 아프가니스탄 침공… … 1979년 12월 24일에 구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 침공. 10년간 계속된 결과, 소련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철수. 소련 붕괴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S&P500은 침공 시 107.66, 1년 후인 1980년 12월 24일에는 135.88과 26%를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먼 곳의 전쟁은 매수" 로직이 살아있다.
● 걸프전쟁… … 1990년 8월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시작된 걸프 전쟁은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유엔군이 이라크를 공폭하고 확대했다. S&P500은 개전시 351.48로 시작해 10월 11일에는 295.46까지 하락. 이후 1991년 2월 28일 종전을 맞아 주가는 412.70까지 상승했다. 15% 정도 하락했지만, 결국 상승하고 끝났다.
● 이라크 전쟁… … 2003년 3월 20일에 미군이 이라크에 침공하고 2011년 12월 15일에 철수할 때까지 8년 반에 걸쳐 계속된 이라크 전쟁. 그 사이에 리먼 쇼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금융위기가 일어나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S&P500은 침공 시 875.67, 철퇴 시 1215.75였다.
덧붙여서, 전쟁이나 분쟁으로 S&P500이 크게 하락한 것은, 1973년 10월의 제4차 중동 전쟁시의 17% 초과가 있다. 그 이외에는 미국 동시 테러시의 11.6%, 이란 대사관 인질 사건의 10.1%가 있다. 그 이외는, 10% 미만의 하락률에 머물고 있다(일본경제신문 "시장이 총성보다 두려워하는 것" 2022년 2월 21일자에서).
이번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는, 2월 24일에는 4288.70이었던 것이, 그 후 4600대까지 상승. 그 후는 하락으로 돌아가 3735.48까지 하락. 현재 미국주의 침체는 전쟁에 의해 박차가 걸린 인플레이션이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촉구한 FRB에 의한 금융 계약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세가 원유와 밀 등 자원의 유통을 제한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주식 투자는 지금이 기회인가, 아니면…
현재 주식시장에 지금까지의 세오리(theory)가 통용되는가. 단순히 전쟁만을 생각하면 여기까지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그다지 생각할 수 없다. 이번 우크라이나 정세는 '자원쟁탈전쟁'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함께 앞으로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조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요컨대, 이번 전쟁은 길어진다는 것이다.
세계의 멀리서 행해지고 있는 전쟁, 그러나 그 영향은 전세계에 걸쳐 가고 있다――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자산을 지키면 좋은 것인가. 투자라고 하면, 어느 교과서에도 「장기 투자가 원칙」이라고 쓰여 있다.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하에서도 투자는 장기가 좋은 것일까.
실제로 S&P500은 1945년 종가(17.36)부터 2021년 종가(4766.18)까지 274배가 되고 있다. 덧붙여서 미국의 물가를 보면, 1945년 1월=100달러로 하면, 2022년 5월은 1606달러 2센트(미국 노동 통계국, CPI Inflation Calculator보다). 16배 정도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미국 국민의 대부분이 주식으로 자산운용해 풍부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크게 바뀌는 것이지만, 적어도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계속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기 투자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높은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좋다. .
실제로는, S&P500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투자신탁)」가 일본 시장에서도 상장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투자해 두는 것이 가장 빠를지도 모른다. 예상을 뛰어넘는 엔저에 의해서 일본에도 인플레이션이 밀려올까 걱정하는 사람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달러 기준으로 다양한 지수에 연동하는 ETF를 직접 사는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 단기 투자라면 산업구조의 변화를 노려라!
한편, 3년이나 5년 이내에 성과를 내고 싶다는 단기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번 전쟁이 가져오는 세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 전쟁에서는 방위관련 산업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NATO가 추진하는 GDP의 2%에 달하는 방위비를 목표로 하는 생각이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은 일본의 방위산업에도 순풍을 가져올 것 같다. 방위비가 GDP의 2%를 넘게 되면 5조엔의 예산이 새로 필요하게 되어 문교 및 과학진흥비에 필적하는 재정이 방위비로 흐르게 된다. 예를 들어 세계 주요 군사기업을 픽업하면 다음과 같다(매출액에 차지하는 군사비 비율이 70%를 초과하는 기업).
1. 록히드 마틴(미국)
2. BAE 시스템즈(영국)
3. 노스롭 그라만(미국)
4. 제너럴 다이내믹스(미국)
5. 레이세온 테크놀로지스(미국)
6. L-3 커뮤니케이션즈(미국)
압도적으로 미국 기업이 큰 매출을 가지고 세계 무기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국가전체로 무기를 제조하고 있다고는 해도 미국이 전쟁당사국이 된 경우에는 타국을 압도한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의 「EADS」,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 프랑스의 「탈레스 그룹」, 그리고 일본의 「미츠비시 중공업」등이 있지만, 그 규모는 미국의 군사기업에는 미치지 못한다 . 국민의 안전을 희생해도 군수산업에 총을 만들어야 하므로 미국 경제의 모순과 비극이 있다.
덧붙여서, 미국 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군사기업은, 모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20% 정도 상승하고 있고, 록히드·마틴, 노스 롭·그라만, 레이세온·테크놀로지스, L-3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팔렸다. 일본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 등도 침공 개시 이후 최대 1.7배까지 상승했다.
■ 초엔저로부터 자산을 지키는 것은 달러와 금 투자?
한편,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는, 또 하나의 다른 시점에서 자산 방위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급격히 진행되는 엔저에 대항하지 않으면 엔 기반으로 자산방위를 할 수 있어도 인플레이션에 의한 자산 감축에는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달러 = 145엔,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한 엔저는 일본 엔이 아닌 미국 달러 투자를 함으로써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 주식투자 등도 일본 기업이 아닌 미국 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기업 쪽이 환율리스크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투자효율은 높아질 것이다.
더욱 미국 달러와 연동하고 있는 금융 상품도 좋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투자신탁 중에서도 외화에 연동하고 있는 종목이나 국내 가격에 환율이 연동하는 '금' 등도 추천 대상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현재의 상황은 지금까지의 투자 세오리(theory)가 통용하지 않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자산 방위술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와사키 히로미츠(岩崎 博充) : 경제 저널리스트
https://news.yahoo.co.jp/articles/35cf27ee32b89d15b7c20289032ccd96e983b32b?page=1
「戦争と株価」今が大荒れ相場だからこそ押さえておきたいこと、ウクライナ情勢で世界の株価はどう動いたのか
6/17(金) 5:51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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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経済オンライン
過去の戦争の局面では株価はどう動いたのか。歴史をひもときながら、この先を展望する(写真:FUTO/PIXTA)
世界の金融市場が大荒れだ。第2次世界大戦以後、あまり経験したことのない大規模な戦争が継続しているためだが、戦争という新しい要因に加えて、資源高に代表されるインフレも進み、今までの経験則に対応しきれていないのだろう。さまざまな要因が重なり、これまで通用してきた投資のロジックが株式市場や債券市場、為替市場などに通用しなくなってき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図表】実は「冷戦後で最悪」アメリカとロシア因縁の関係
世界的なインフレの原因ともなっている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が、現在の金融マーケットにどんな影響を与えているのか。過去の戦争などを参考に、現在の金融マーケットが抱えているさまざまな状況を整理してみたい。
■「遠くの戦争は買い」が通用しないわけとは?
ロシアがウクライナに侵攻した2月24日は、世界中の株式市場で大きな動きがあった。いったんは大きく下げたものの、やがては復活し株価が回復していくシナリオになるかと思われた。もともと金融市場には、「遠くの戦争は買い」という経験則がある。ワーテルローの戦いで下がった株をいち早く買いに動いて成功したネイサン・ロスチャイルドが語った「銃声が鳴ったら買え」の相場格言は、今でも有名な言葉になっている。
ロシアが侵攻した後、日経平均株価は3月9日には2万4717円の年初来最安値をつけている。アメリカ株は侵攻直後こそ「銃声が鳴ったら買え」の相場格言のごとく上昇する場面もあったが、事態が泥沼化する中でアメリカ株はずるずると下がり、6月14日現在の株価はS&P 500で3735.48。「弱気相場」の目安と言われる20%の下落幅を超えている。日本株も今のところ大きく下落していないものの、ドル円相場が1ドル=135円超に達しており、この先の不透明感はぬぐえない。
要するに、金融マーケットは混迷を続けているわけだが、ウクライナ情勢だけが影響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それ以外にも数多くのさまざまな要因が、現在の金融市場を不安定にさせているといっていい。さまざまな要因とは何か、簡単に整理すると次の5つがある。
① 気候変動による資源価格の不安定さや食料不足が慢性化していたこと
② 「パンデミッ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発生によって世界中の経済がストップしたこと
③ 世界の中央銀行が経済の停滞を防ぐために、史上例を見ない大規模な金融緩和を実施、その反動でインフレが進行、金利が急激に上昇を始めたこと
④ 大方の予想を裏切ってロシアがウクライナに軍事侵攻したこと
⑤ 金利上昇のスピードが速すぎてリセッション(景気後退)懸念が出てきたこと
これら5つの要因が、わずか2年半に起きたことが、現在の混乱の原因といっていい。パンデミックが収束して経済が回復、モノ不足や流通の停滞などによる物価高が世界的に蔓延した。そこに原油や小麦の資源大国であるロシアに経済制裁が加えられ輸出がストップ。同じく小麦などの食物資源を豊富に持つウクライナがロシアに侵攻された。
豊富な資源を持つ両国が戦場となり、世界的なインフレに拍車がかかってしまったということだ。6月10日に発表されたアメリカのCPI(消費者物価指数)は前年同月比8.6%増にも達し、アメリカの中央銀行であるFRB(連邦準備制度理事会)やEU(欧州共同体)のECB(欧州中央銀行)などが、すでに始めていた金融引き締めに拍車をかける状況になった。いまや世界経済は、ロシアのために世界的なインフレに襲われている、という状況だ。
■1930年代に類似してきた世界情勢?
80年以上前に起きた第2次世界大戦では、世界中が戦争に巻き込まれて経済がガタガタになったが、大戦が起こる前の10年間、世界はやはり現在のような混沌とした社会であったと言われている。たとえば、アメリカで1929年に起きた「世界大恐慌」では、株価が80%を超える大暴落となり、アメリカのみならず世界中が貧困の渦の中に巻き込まれた。
そんな状況の中で、ドイツやイタリア、日本がファシズムに走り、世界中の至るところで戦争や紛争が起きることとなった。最終的に世界大戦に発達したわけだが、現在の世界の状況を1930年代と重ね合わせて見るエコノミストも現れるようになった。
実際に現在のアメリカ株は、ナスダック総合指数がピーク時から30%を超える下落となり、S&P500やNYダウ平均も2割を超える下落水準にまで達している。ここまでくると、投資信託やETF(上場投資信託)、そしてヘッジファンドなどを手掛ける機関投資家が、資金を現金に逃避させる投資動向に転換していくことになる。
今後は、株価の推移を注意深く見ていくことが世界経済全体の動きを知るうえで不可欠ともいえる。最も重要な指数はアメリカ市場の「S&P500」だろう。1923年に創設された指数であり、アメリカ市場全体の約8割の時価総額比率を占め、世界経済を俯瞰する重要な経済指標と考えていい。加えてインターネットなどで指数の変化が簡単に把握でき、常に目にすることもできる。S&P500に連動するETFは、日本の株式市場でも購入することができる。
NYダウはたった30銘柄の指数であり、日経平均なども日本の特殊性があるため参考にならない。ナスダック総合指数は経済成長が盛んな時は参考になるが、今は変動幅が大きすぎて参考にならない。
まずは、S&P500の推移を見ながら過去の戦争と株価の関係を見てみたい。そもそも戦争で株価は下がるのか……。S&P500が暴落した原因と戦争の関係を見たい。
●第2次世界大戦……1939年9月1日から1945年8月15日まで6年に及ぶ世界大戦だがS&P500は11台から7台まで下落したものの、1945年終値では17.36にまで回復している。ちなみに、太平洋戦争中の日本の株価指数は、140前後で推移し200前後で終戦を迎えたと記録されている。戦後、日本で株式市場が再開されたのが1949年5月16日、同年の終値は日経平均株価で109円91銭。10年後の1959年終値では同874円88銭。ざっと8倍に跳ね上がっている。ただし、敗戦によるハイパーインフレに株式投資が有効だったという記録は残っていない。
■ベトナム戦争は前後で株価はほぼ同じ
●ベトナム戦争……1965年3月8日にアメリカがベトナム中部のダナンに侵攻。1975年4月30日のサイゴン陥落まで、10年にわたって続いた戦争だが、S&P500は侵攻時が86.83、サイゴン陥落時は87.30。10年を経て株価はほとんど同じ、という皮肉な結果に終わっている。
●ソ連アフガニスタン侵攻……1979年12月24日に旧ソ連がアフガニスタンに侵攻。10年間続いた挙句にソ連は何も得られずに撤退。ソ連崩壊の原因のひとつにもなった。S&P500は侵攻時107.66、1年後の1980年12月24日には135.88と26%を超える上昇を見せている。遠くの戦争は買い、というロジックが生きている。
●湾岸戦争……1990年8月2日にイラクがクウェートに侵攻して始まった湾岸戦争は、アメリカ軍を中心とする国連軍がイラクを空爆して拡大した。S&P500は開戦時351.48でスタートし、10月11日には295.46まで下落。その後、1991年2月28日に終戦を迎え、株価は412.70まで上昇している。15%程度下落したものの、最終的には上昇して終わっている。
●イラク戦争……2003年3月20日にアメリカ軍がイラクに侵攻し、2011年12月15日に撤退するまで8年半にわたって続いたイラク戦争。その間に、リーマンショックを中心とする世界金融危機が起こり、株価は大きく乱高下。S&P500は、侵攻時875.67、撤退時は1215.75だった。
ちなみに、戦争や紛争でS&P500が大きく下落したのは、1973年10月の第4次中東戦争時の17%超がある。それ以外では、米国同時テロ時の11.6%、イラン大使館人質事件の10.1%がある。それ以外は、10%未満の下落率にとどまっている(日本経済新聞 市場が銃声より恐れるもの 2022年2月21日配信より)。
今回のロシアによるウクライナ侵攻では、2月24日には4288.70だったのが、その後4600台まで上昇。その後は下落に転じて、3735.48にまで下落。現在のアメリカ株の低迷は、戦争によって拍車がかかったインフレであり、インフレ対応を迫られたFRBによる金融引き締めが原因と考えられている。ウクライナ情勢が、原油や小麦といった資源の流通を制限し、世界的なインフレの原因になっているからだ。
■株式投資はいまがチャンスなのか、それとも…?
現在の株式市場にこれまでのセオリーが通用するのか。単純に戦争だけを考えれば、ここまで株価が下がることはあまり考えられない。今回のウクライナ情勢は、「資源争奪戦争」の様相を呈しており、気候変動と相まってこれからの経済に大きな影響を及ぼす前兆と考えたほうがいいだろう。要するに、今回の戦争は長引くということだ。
世界の遠くで行われている戦争、しかしその影響は全世界に及びつつある――そんな状況の中で、われわれはどうやって自分の資産を守ればいいのか。投資と言えば、どの教科書にも「長期投資が原則」と書かれている。戦争やインフレ下でも、投資は長期がいいのだろうか。
実際に、S&P500は1945年の終値(17.36)から2021年終値(4766.18)までで274倍になっている。ちなみにアメリカの物価を見てみると、1945年1月=100ドルとすると、2022年5月は1606ドル2セント(アメリカ労働統計局、CPI Inflation Calculatorより)。16倍程度にしか上昇していない。アメリカ国民の多くが株式で資産運用し、豊かな暮らしをしていることがわかるはずだ。
今後の世界をどう見るかで大きく変わるわけだが、少なくともアメリカが世界の覇権を握り続けていると考える人は、長期投資でアメリカ株に投資するほうが高いパフォーマンスを得られる可能性があるといっていい。
実際には、S&P500に投資できる「ETF(上場投資信託)」が日本市場でも上場されているから、そこに投資しておくのがいちばん手っ取り早いかもしれない。予想を超える円安によって、日本にもインフレが押し寄せると心配する人は、アメリカの株式市場で、ドルベースでさまざまな指数に連動するETFを直接買っておく方法が最も理に適っている、ともいえる。
■短期投資なら産業構造の変化を狙え!
一方、3年とか5年以内に成果を出したいという短期投資を希望する人は、今回の戦争がもたらす世界全体に及ぼす影響を考えたほうがいいだろう。たとえば、今回の戦争では防衛関連産業が大きく注目された。日本でもNATOが推進するGDPの2%に達する防衛費を目指そうとする考え方が拡大している。
ロシアによるウクライナ侵攻は、日本の防衛産業にも追い風をもたらしそうだ。防衛費がGDPの2%を超えることになれば、5兆円の予算が新たに必要となり、文教及び科学振興費に匹敵する財政が防衛費に流れることになる。たとえば、世界の主要軍事企業をピックアップすると、次のようになる(売上高に占める軍事費の割合が7割超の企業)。
1.ロッキード・マーチン(アメリカ)
2.BAEシステムズ(イギリス)
3.ノースロップ・グラマン(アメリカ)
4.ジェネラル・ダイナミクス(アメリカ)
5.レイセオン・テクノロジーズ(アメリカ)
6.L-3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アメリカ)
圧倒的にアメリカ企業が大きな売上高を持ち、世界の武器市場を牛耳っているのがわかる。ロシアや中国は国家ぐるみで武器を製造しているとはいえ、アメリカが戦争当事国になった場合には他国を圧倒する。このほかにもオランダの「EADS」、イタリアの「フィンメッカニカ」、フランスの「タレス・グループ」、そして日本の「三菱重工業」などがあるが、その規模はアメリカの軍事企業には遠く及ばない。国民の安全を犠牲にしてでも、軍需産業に銃を作らせなければならないところにアメリカ経済の矛盾と悲劇がある。
ちなみに、アメリカ市場に上場している軍事企業は、軒並みウクライナ侵攻から20%程度上昇しており、ロッキード・マーチン、ノースロップ・グラマン、レイセオン・テクノロジーズ、L-3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などが買われた。日本企業の三菱重工業なども侵攻開始以後、最大で1.7倍まで上昇した。
■超円安から資産を守るのはドルと金投資?
一方、日本に住んでいるわれわれは、もう1つ違った視点で資産防衛をはかる必要がある。急激に進む円安に対抗しなければ、円ベースで資産防衛できても、インフレによる資産目減りには対応できないからだ。
1ドル= 145円、の声も聞こえ始めた円安は、日本円ではなく米ドル投資をすることで、自分の資産を守ることができる。株式投資なども日本企業ではなくアメリカ市場に上場している企業のほうが為替リスクはあるものの、長期的に考えた場合、投資効率は高くなるはずだ。
さらに米ドルと連動している金融商品もいいかもしれない。例えば投資信託の中でも、外貨に連動している銘柄や国内価格に為替相場が連動する「金」などもオススメかもしれない。いずれにしても、現在の状況はこれまでの投資セオリーが通用しない時代に入ったと言っていいだろう。新しい時代に対応した新しい資産防衛術を考える必要がある。
岩崎 博充 :経済ジャーナリ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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