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오랜 식재료이고,
주변 어디서나 쉽게 볼수 있는 풀입니다.
그런데,
고사리에는 독성이 있어,
반듯이 독성을 제거 하고 먹어야 함으로,
고사리를 찐다음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래 전에,
발암물질 이라고 해서 떠들썩 했었는데,
먹어도 좋다고 하고,
이번 내용은,
그 얘기와는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고사리 얘기 전에,
시골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아가는,
몇가지 친구들을 구경하고,
고사리 얘기 하겠습니다.
이녀석은,
아이비라고 하고,
담쟁이넝쿨 대신해서 기르고 있습니다.
장점은,
겨울에도 파란색 잎이 있어서,
담쟁이 보다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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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도라지라고 하는 식물로서,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철이 아님으로 캐지 말고,
가을에 캐서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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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을 품고 있는,
더덕잎 입니다.
가을에,
더덕의 진한 향기를 기대하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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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팝나무 입니다.
꽃의 모양이,
공처럼 둥굴게 핀다해서,
공조팝나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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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자두 나무 이고,
조금 있으면,
맛볼 수가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정말 자두인지,
확인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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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넝쿨에는,
꽃이 아직이지만,
꽃 봉우리가 많이 있네요.
가을에는 몇개 정도,
맛을 볼수가 있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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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머루,
머루포도?
이중에
하나는 정답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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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은,
주로 넝쿨이 많네요.
봄이 지나가는 관계로,
꽃 종류는 마무리 되고,
넝쿨 식물들의 꽃이 주를 이룹니다.
이녀석도,
인동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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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이 스스로 자라는,
제일 키우기 쉬운 꽃 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꽃이 아니라,
잡초처럼 제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직은,
모친의 너그러움으로,
오색제비꽃이 살아 있지만,
조만간 제거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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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완전 잡초 입니다.
내눈에는 분명 잡초 인데,
뭔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방풍나물과 더불어 곰취를,
없애야만 하는 잡초로 판단하고,
제거 작업을 진행했는데...
모친의 만류로 방풍나물은 살고,
곰취는 모두 제거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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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골 집에서 살아가는,
몇가지를 둘러 봤습니다.
이제는,
고사리 이야기 입니다.
나에게,
곰취든,
방풍나물이든,
꽃이 피지 않으면 모두 잡초이고...
누군가도,
고사리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많아도 소용 없네요.
여기가,
이 넓은 곳이,
고사리가 자리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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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뭐가 있든,
큰 의미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넓은 곳이 고사리 밭이지만,
그냥 풀밭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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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녀석이,
이 녀석이 바로 고사리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이녀석의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잘라야 하는 것입니다.
머리 부분만 자르면 되는 건지,
아님 뿌리를 뽑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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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습 들어 갑니다.
줄기를 잡고,
끊어지는 부분을 꺽으면 된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머리부터 잡았더니,
그냥 잘리고,
뿌리 부분을 잡았더니,
뽑혀진다고 합니다.
10개 정도,
꺽어보니,
감이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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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느낌으로 채취한,
고사리들 입니다.
초보자도,
한바구니를 꺽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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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한 고사리를,
물에 삶고,
햇빛에 말려 봅니다.
하루 성과 인데,
초보자도 이정도면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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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행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큰아들 왔다고,
행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주 가야 하는데,
자주 가지 못해 죄송할 뿐...
이제는 내가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고,
그래서 더 죄송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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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 앨범
시골 사진과 고사리 이야기입니다.
윤성준
추천 0
조회 233
17.05.16 18: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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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사리양이 초보자 수준이 아닌데~~~
자식왔다고 좋아하실 부모님,,,
눈에 선하다...
얼굴좀 보여 주소...
가물 가물 하네...
산수유 문학지에 기고 부탁합니다^^, 멋진 윤회장님! ! !
과찬을...
아직은 소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