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변길 낙조감상여행

[희로인]

태안해변길 낙조감상여행

태 )초부터 알았을까 오늘날의 이신세를

안 )일무사 어영부영 그순간은 좋았지만

해 )탈경지 무릉도원 꿈에그린 그림일뿐

변 )변찮은 언어구사 상실감만 더해지고

길 )떠나는 여행길이 만시지탄 취사선택

낙 )지볶음 안주를 앞에 놓고

............두사람이 술을 마시고 있다.

조 )심스럽던 말이 좀 거칠어 지는가 싶더니

감 )정이 상했는지 여자의 입에서 울분을 토하듯 하는 말이

.....왠만하면 참을려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때 일을 자랑삼아 얘기하는게 화가 치민단다

상 )당히 오래전의 얘기지만 연애시절 자기 몰래 다른여자와 제주도여행을

.....갔다온걸 알게 되어 대판 싸우고 헤어 졌으나 그녀는 미혼인채로 나이가 들었고.

.....그는 그녀와 결혼을 했으나 지금은 이혼한 상태여서 가끔 술을 한잔씩하고 지내는 사이란다

여 )자의 기구한 운명이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으로 옛 추억이 생각나 언젠간 

행.)복한 여행을 꿈꾸기도 하였지만

.....................................언제 또 한잔 하게 될지 조차도 모르게 되어 버렸단다....irun젠장

(( 그래서 태안반도 드넓은 바다 해안길을

......................................위안삼아 걸어보는건 어떠냐고 넌지시 말해 주긴하였으나....)) 

* 나 또한 세상은 넓고 할 일도 갈 곳도 많은데 한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힐링의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자 갑자기 “ 그녀의 얼굴이..." ㅋㅋ

.....................................................................................PS: (나의 그녀는 위의 그녀아님)

[물망초]

와우"
멋지십니다

[희로인]

별 말씀을요.
그저 풍월이려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