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82191780
https://www.ft.com/content/e83bd6fe-43b8-4adf-9bea-07609bc223d0 (페이월 없이 기사전문 모두 읽을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름 공세의 뼈아픈 교훈
우크라이나 포병부대의 포대 사령관인 빅토르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파이낸셜 타임즈 기자에게 "이 [M777 곡사포]로 5,000~7,000발의 포탄을 발사한 미군 장교나 하사를 최소한 한 명 보여달라"고 말했다.
(우크라)78연대 특수부대 사령관 술레만(Suleman)은 “[서방군이] 가르쳐준 대로만 했다면 나는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영국, 폴란드 군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좋은 조언"을 제공했지만 "나쁜 조언"도 제공했습니다. "참호를 청소하는 방식처럼 말이죠."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우리가 나토군인들에게 배운대로) 이러면 우리가 죽게 될 거야.'
서방나토 교리대로 우크라군을 훈련시키고, 작전을 펼치라고 종용했습니다만, 애시당초 전장상황이나 공군력없이는 반격 초반처럼 기갑만 떼로 몰살하는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우크라군이 자포리자반격에서 분대단위로 알보병을 쪼개서 투입하는건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크라군들한테 훈련시키는 서방교관들중 우크라군만큼 실전경험을 쌓은 교관들 있으면 나와봐라 하는게 허튼 말이 아닌거죠.
아래 기사는 우크라 언론의 기사입니다. 상당히 객관적으로 잘 쓰여진 기사입니다.
https://www.pravda.com.ua/eng/articles/2023/09/7/7418748/
우크라이나군 진격을 저해하는 요인 : 지뢰밭, 포병-항공전력 부족, 숙련된 지휘관 부족 등
우크라이나는 처음에는 러시아에 비해 FPV(1인칭 시점) 드론 사용 측면에서 앞서 있었습니다 . 그러나 러시아는 신속하게 장비를 재정비하고 생산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자원 봉사자들이 경종을 울렸습니다.
Berlinska는 러시아가 월간 45,000~50,000대의 FPV 드론 생산량에 도달한 반면 우크라이나의 속도는 여전히 뒤떨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우크라이나의 FPV 드론 생산량은 월 1만대 미만)
현재 우크라군이 러시아군에게 우위를 보이는 점은 2가지가 남았습니다.
FPV드론운용과 하이마스를 이용한 정밀한 장거리 포병화력입니다.
FPV드론은 위 기사처럼 월생산량 우크라1만대, 러시아5만대로 1대5 역전되는 양상입니다.
우크라군 하이마스에 대항할 러시아 포병 크라스노폴은 어지간하면 전장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스칸다르나 가끔 러공군 전투기떠서 후방타격하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근거리,중거리 포병화력지원은 러시아 포병이 압도중이고, 대포병능력도 우월합니다만
장거리 포병능력은 하이마스 원툴로 러시아 포병이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북한간 군사협력으로 북한포탄과 kn-09 이 러시아에게 지원될걸로 보입니다.
북한 kn-09
러시아, 하이마스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 KN-09와 중국 PCL191 로켓 포 구입 (작년 7월 기사)
https://www.globaldefensecorp.com/2022/07/27/russia-to-buy-north-korean-kn-09-and-chinese-pcl191-rocket-artillery-to-counter-himars/
작년 7월기사인데 구입했다고 기정사실화 했지만 1년이 지났어도 북한제 다연장포가 우크라전쟁에서 목격된 바 없습니다.
저 북한무기는 항법유도장치 장착된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러시아로 들어가게 될게 확실해 보입니다. 친러쪽 전황유튜버도 이미 기정사실화해서 발언하더군요.
하이마스가 명품무기이고 초고정밀하다 다 맞는 말인데 한발에 2억원짜리 비싼 무기이고, 폴란드에 하이마스 포탄생산시설이 이미 있다는 썰이 있기도 하지만 저 비싼 걸 물쓰듯 쓸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북한제 짝퉁 하이마스 가격과 저 명품 하이마스 가격차이는 10배 이상은 날듯 합니다.
군사력 2위라면서 쪽팔리게 북한한테 손벌리는거냐 비아냥을 들어도 러시아군은 필요한 포탄과 장거리타격 포병화력을 확보한겁니다.
우크라군이 러시아군에게 우위를 보였던 점은 병력이었습니다.
https://youtu.be/O5E2VPAGaOA?si=vu6FfXZVd-ae6UWm
덴마크 전황유튜버의 결론- 러시아군은 양적우위와 질적우위 모두 확보했다.
러시아예비전력 중 자원군은 23만명에서 27만명으로 추산됩니다. 러시아 오지나 깡촌에서 돈 벌려고 자원입대하는 인원을 감안하면 저게 러시아쪽 구라로만 결론낼수가 없습니다.
우크라군 탱크병을 포로로 잡고보니 71세였다는 괴담이 친러쪽 채널에서 있었습니다.
그럼 인터뷰라도 시키지 그 노인 인터뷰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https://www.politico.eu/article/eu-military-course-germany-ukraine-russia-war-soldiers-training/
독일에서 레오1 탱크훈련받는 교육생 중에 71세도 있었단 이야기입니다.
드론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FPV (1인칭시점) 드론은 저렇게 안대처럼 스크린을 눈 앞에 끼워서 1인칭 시점으로 조종하는 드론입니다.
전쟁초반 저렇게 수류탄을 끼워서 떨어뜨리던 드론에서, 우크라군이 먼저 FPV드론을 도입했고,
rpg 탄두나 박격포탄을 fvp 드론에 달아서 1회용으로 목표에 충돌시켜 파괴하는 전술로 진화했습니다.
저런 FPV 드론은 최저가 400불, 우리돈으로 50만원 정도합니다.
더 무거운 폭탄을 장착하고 더 멀리, 더 오래 날릴수 있는 드론은 2,3천불 정도합니다.
드론활용이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꾼게 맞습니다.
50만원짜리 드론으로 수십억짜리 탱크를 기동불능으로 만들고, 서너대가 더 날라와서 재생불능하게 데미지를 입힌다면 200만원 돈으로 탱크를 잡는 겁니다. 가성비갑인거죠.
러시아는 란셋드론으로 우크라군 기갑장비나 레이다,야포를 잡는데 주력했습니다만, 어느새 저 FPV 드론을 우크라이나군에게서 카피해서 쓰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바흐무트 전선에서 러시아군은 드론활용을 관측,좌표지정 정도로만 활용했지 저런 FPV 드론직접타격능력은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요즘엔 FPV드론과 참호 속 우크라군, 러시아군이 서로 숨바꼭질하다 드론맞고 전사하는 영상들이 거의 매일 올라옵니다.
https://twitter.com/francisjfarrell/status/1702090976154579152
우크라군 드론 전문유닛 아담 그룹(Adam Group)은 FPV 비행에서 조종사에 따라 10~15%의 성공률을 보고했습니다.
https://twitter.com/_Surovikin_/status/1702392042888851482
전쟁 초기 많이 보이던 드론양상,
수류탄,박격포탄을 떨군후 좌표까지 지정, 포격을 유도합니다.
그러던 드론활용이 이젠 1회용 FPV 카미카제 드론으로 직접 목표물을 파괴하는 전술로 진화했습니다.
https://twitter.com/TheHumanFund5/status/1702507446118342990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702072403575165217
https://twitter.com/Chronology22/status/1698555745841697101
https://twitter.com/narrative_hole/status/1695752539184984172
우크라군은 월 1만대, 러시아군은 월 5만대로 FPV 드론수를 역전한겁니다.
지금 가장 귀중한 병력은 포병과 드론운용병들이라는 소리까지 등장합니다.
전황을 이야기 해보자면,
우크라군이 반격 중인 3방향은 위 지도에서 보듯이, 로보티네 주공, 벨리카 노보실카 조공, 그리고 바흐무트 방면 3방향입니다.
바흐무트 우크라군 반격은 5월부터였습니다.
아래 지도에 보이는 안드리브카를 우크라국방부에서 탈환했다, 다 잿더미라 깃발 꽂을 곳이 없어서 인증은 아직...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안드리브카 사진보면 그럴만도 하네 싶기도 한데,
안드리브카를 공략 중인 우크라 제3돌격여단에서 우크라국방부 발표를 반박하며, 아직 탈환성공한게 아니다라고 자국 국방부에 반박하는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저 발표를 한 우크라 국방부 차관여자는 예전에도 바흐무트는 우크라군에게 반포위된거란 헛소리를 했던 전력도 있고 걸러 들어야 맞습니다.
안드리브카를 우크라군이 탈환에 성공했다 한들,
5,6,7,8월 내내 바흐무트에 매달려서 이제 4달 반만에 저 동네를 탈환했다는건 상당히 심각한겁니다.
클리시치브카는 안드리브카 위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저기도 탈환했다고 친우진영에서 주장중인데 차라리 저 동네가 떨어졌으면 그럴만한다 싶습니다.
저 동네들을 먹었건 아니건 우크라군 바흐무트 반격은 완전히 실패한겁니다.
밀려났다 한들 그 뒤로는 빨간선으로 표시된 철도길이고, 철도길은 언제나 강력한 방어선으로 존재합니다.
바흐무트 시가지를 우회해서 포위한다 어쩐다, 다 꿈으로 끝난겁니다.
로보티네 우크라군 주공 상황,
로보티네 우크라군 병력배치를 단순화하면 위 지도와 같습니다.
저 5개여단이 12개 여단 중 전투가능병력으로 남아있고, 베르보베/노보프로코피브카 정착촌 공략을 위해 집결중입니다.
베르보베는 지도에서 보듯이 로보티네 크기의 2배 정도에 동네진입구가 좁고 길쭉하게 위치해있습니다.
동네 입구 방어선은 알보병들만 통과했지 기갑장비들은 돌파하지 못 했습니다.
https://twitter.com/squatsons/status/1702714048016703641
베르보베 1차방어선에서 터져나가는 우크라군 기갑들.
우크라군 자포리자 반격 조공인 옆 동네 우로자이네에서 지뢰밟고 터져나가는 맥스프로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702793864279450080
자포리자 반격 중 우크라군 챌린져2 탱크가 총 14대 중 2대가 터진게 아니라, 1대 터진걸 러시아에서 주작했다,
레오2탱크도 단 6대가 터졌는데 중복계산주작했다고 서방언론에서 보도합니다.
https://news.yahoo.com/russians-pretend-destroyed-ukrainian-leopards-153500316.html
Russians pretend they destroyed Ukrainian Leopards but showcase own losses
러시아인들은 우크라이나 표범을 파괴한 척하지만 자신의 손실을 보여줍니다.
https://www.msn.com/en-us/news/world/ukraine-has-lost-its-first-challenger-2-tank/ar-AA1gfQyv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우크라이나는 서구제 전차 105대 중 6대(Leopard 2 71대 중 5대, Challenger 2 14대 중 1대)만 잃었습니다.
레오2탱크는 최소 30대 이상이 터져나간게 맞습니다.
첼린져2도 2대 터진게 맞습니다.
저런 중복계산 신공은 오릭스에서 죄다 러시아탱크 터진걸로 등록하고, 중복계산하던 짓인데 우크라군이나 친우크라진영 못된게 저런 점입니다.
우크라 쉴드치는 애들은 항상 우크라이나가 하고 있는걸, 러시아가 하고 있다고 덮어쒸운다.
독전대, 인간파도전술, 민간인포격, 보급문제, 낮은 사기, 징병문제들 등등
https://twitter.com/Chronology22/status/1702581467623092529
강제징집을 피해 지붕위로 도망친 우크라이나 청년
3줄 요약-
우크라군 반격은 완전히 실패했다,
병력수에서도 밀리면서 질적,양적 병력열세에 처하게 되었다,
fpv 드론, 하이마스 원툴 우세도 사라지게 되었다.
1줄 요약-
우크라군은 러시아군 반격준비에 사력을 다 해야 할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