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딸들과 방을 정리 하고
낮 12시 학원에 들러 시험 대비하는 것을 둘러 보고
한티역에서 수서역까지 전철로
수서역에서 게토레이 한통과 떡을 사고
못골 밭농사 짓던 곳을 둘러 보며
대모산으로 올라
길가엔 개나리가 필듯말듯
햇볕 받아 근지러운 땅은
연신 무엇을 밀어 올린다
붉은색 흰색 연두색
나무가지 끝엔
초록의 방울이 맺히고
봄바람은 살랑살랑
치마자락을 흔든다
대모산 정상을 넘어 구룡마을,
양재천 건너 대치동까지
떡 한덩이에 물도 없이
4시간의 나홀로 무산소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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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대모산 무산소 등정
kb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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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3 18: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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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든 무산소 산행을 하셨네요 ~ 저는 쉬운 북한산행을 하고 왔습니다만...
북한산 얼마나 쉽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