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 복개천 복원 사업을 부천시는 11월 안으로 공사 발주하여 12월에 착공하겠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부천시민연대회의가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김만수 시장이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불통 행정을 밀어붙인다'는 것입니다. 김만수 시장은 뭐가 그리 급할까요? 항간에는 시공업체가 내정되었다고 소문이 도네요. 일꾼들이 밥 먹을 함바집을 그 시공업체가 물색하더랍니다. 이걸 믿어야 할까요? 믿지 말아야 할까요?
부천시민연대가 이번 주는 바쁘네요. 11일에는 김포공항 습지에 골프장을 건설하지 말라고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주변 습지를 없애고 서울 강서구 오곡동과 부천시 고강동에 걸쳐 27홀짜리 골프장을 만든다는 것이죠. 소수 골프인을 위해 다수가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을 없애냐는 겁니다. 더구나 한국공항공사가 골프장 건설 근거로 삼는 환경 영향평가서도 엉터리라고 하네요.
더부천(강영백 기자)은 11월 11일 부곡초등학교 옆 주택가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벌어진 살인사건을 자세히 다뤘네요. 가해자가 정신질환자라고 가해자 가족이 주장했고, 경찰이 진료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이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 문제, 주차장을 더 확보해야"라는 발언을 인용했어요.
더부천 원문보기
http://www.thebucheon.com/article/article_view.php?num=50296&acd=115&bcd=117
작동에 건설하려던 동부천 인터체인지를 만들지 못합니다. 부천시민들이 한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동 주민들은 발을 뻗고 주무셔도 됩니다. 국회 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앞으로 동부천 인터체인지는 관련지역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건설하지 못합니다. 이 소식을 여러 신문이 다뤘는데, 자세한 것을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기사로 살펴보세요. 사진은 부천타임즈에서 가져왔습니다.
부천타임즈 원문보기
http://www.bucheo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27
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부천시가 영상단지 공모를 중단하고 중동특별계획1구역 용역을 취소하는 등 난맥상이 드러난다고 시정을 비판하네요. 그리고 이어 윤병국 의원이 엉터리 도시 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각 지방 자치단체가 인구를 부풀려 난개발을 유발하는데 부천시도 그런 식으로 난개발에 편승한다는 거죠. 김정온 기자는 다른 기사에서 5년전 김만수 후보가 홍건표 후보를 '이명박 아바타'라고 몰아세우더니, 지금은 본인이 이명박식 토건 시장이 되었다고 비판합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김정온 기자 기사를 보노라니 공포영화 제목이 떠오릅니다. 삭막한 부천 야경 스카이 라인 사진은 부천매일에서 가져왔습니다.
부천매일 원문보기 1("인구 99만의 엉터리 도시계획...씁쓸한 랜드마크 개발")
http://www.bcmaeil.com/bcmaeil/news/?pageUrl=news_view&news_num=6778
부천매일 원문보기 2(그로부터 5년 후...MB 아바타는 누구인가?')
http://www.bcmaeil.com/bcmaeil/news/?pageUrl=news_view&news_num=6759
부천일보(이하영 기자)가 부천 시민에게 희소식을 전하네요. 오정동 군인부대 땅이 어쩌면 시민들에게 돌와올지 모른다는 겁니다. 국방부가 불합리한 군사시설을 없애고 부대를 옮길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는 겁니다. 만약 매입 비용 2000억원 정도라면 시에서 사들일 수 있지 않냐는 거지요. 도심 한복판 땅이 10만평이나 된다니, 만약 이곳을 시민이 제대로 쓸 수 있다면 부천시 역사가 달라지겠죠? 사진은 부천일보에서 가져왔습니다.
부천일보 원문보기
http://www.mypuchon.com/news/?mp_url=news_view§ion=1&news_num=17838
부천신문(염기남 기자)이 부천판 김부선 아파트가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마침 염종현 경기도의원이 부천시에도 5만 8551세대중 8850세대가 난방비가 0원이라고 자료를 공개하던 참이었습니다. 일부 세대는 전기요금도 수년간 200원 이하였다네요. 원미구 중동 H아파트라고 밝혔는데요. 입주자 대표가 입주민들에게 갑노릇을 하는 모양입니다. 입주자 대표와 주민이 서로 고소고발을 하는군요. 그런데도 부천시 공동주택과는 팔짱만 끼고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는군요. 부천신문 원문을 읽어보세요. 아파트에 사는 부천시 공무원도 많을 텐데, 이렇게 무심해도 되는 겁니까?
부천신문 원문보기
http://www.bucheonnews.net/news/article.html?no=24255
부천시민신문(나정숙 기자)은 전국 최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보도하였습니다. 통합이라는 것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미소금융, 신용회복 위원회 같은 기관이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이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일자리센터, 한국투자저축은행도 같이 업무를 본다고 하니, 수요자는 한 자리에서 상담과 심사, 지원, 사후 관리까지 통합해주는 셈이라서 편하겠어요. 좋은 기관이 전국 최초로 부천에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사진은 부천시민신문에서 가져왔습니다.
부천시민신문 원문보기
http://bucheon21.com/sub_read.html?uid=11980§ion=sc1§ion2=%B0%E6%C1%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