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산업단지 준공
‘경제특화군 건설’과 ‘동서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옥천 청산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마침내 지난 4월 16일 준공됐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첫 삽을 뜬지 3년 만이다.
군은 앞서 청산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산업단지 개발계획수립을 거쳐 용지보상,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이 산단은 국비와 군비 416억8600만원을 들여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원에 35만1315㎡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진입도로 등을 제외한 25만7113㎡가 분양대상이다.
유치업종은 식료품제조업과 고무제품·플라스틱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28만5000원으로 다른 산단에 비해 저렴하다. 이미 16만7000㎡는 5개 기업에 팔렸다.
현재 리켐(주), 주(원풍), (주)KOC솔루션, (주)한켐, (주)다원 등이 입주해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변이어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격도 주변의 다른 공단보다 낮게 설정돼 있어 분양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입주 업체 ㈜원풍은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6만6000㎡를 지난 2011년 11월 분양계약했다.‘원풍’은 옥천공장을 건립 후 오는 2015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원풍은 청주공장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공장을 두고 있다.
리켐(주)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용매, LCD·반도체 공정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5년까지 148억원을 들여 1만301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주)한켐은 청산산업단지 내 1만4876㎡의 땅에 2014년까지 48억원을 들여 3570㎡의 공장을 새로 짓고, 4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안경렌즈용 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주)KOC솔루션은 2015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2만㎡의 땅에 6742㎡ 규모의 공장을 건립 할 예정이다.
(주)KOC솔루션은 100여 명의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지난 1999년 설립된 이 업체는 연매출액이 207억원 규모이며, 생산물품 중 95%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블랙커피와 헛개나무 음료를 생산하는 (주)다원은 2015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해 이 곳에 9062㎡의 생산라인을 갖춘다.
군은 추가적으로 입주 의사가 있는 한성기업(주), 한나노텍, 유원에코 싸이언스, 동부메탈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7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덕분에 우리들의 고향이 삶이 더~욱 윤택해지면 더 바랄게 없겟지요!
항상 구석구석 고향소식 알려주는 신바람님!
언제나 진정으로 하고 있습니당!
오늘도 지구상에서 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