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급등하면서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는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제2의 아시아 외환 위기’ 우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사이 아시아 대표 통화인 위안화와 엔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제2의 아시아 외환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화와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를 취약한 통화로 꼽았다.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면 서구 자본이 아시아에서 대거 이탈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첫댓글 원화는 가치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