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1승 1.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8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1패 3.42로 유독 요미우리만 만나면 고전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홈 낮 경기에서 QS+ 이상은 충분히 해줄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지난주부터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의 우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을듯.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기대를 높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투수진 붕괴로 3연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1승 1패 3.9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리핀은 야외 구장에서 제구가 흔들린게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일단 같은 돔이라는 점도 그리핀에게는 나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 한 두명으로 야구를 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 믿었던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진 후유증은 분명히 작용할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희비가 엇갈렸고 결국 요미우리는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현재의 요미우리 타선으로 타카하시를 공략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울듯. 물론 포스터 그리핀은 돔 구장에 강점이 있고 주니치와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날 주니치의 우타자들이 타격감을 잡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1.5 주니치 승
[[U/O]] : 5.5 오버 ▲
◈히로시마
투수진의 호투로 우천 콜드 승리를 거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1승 2.0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토코다는 버티기가 무엇인지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개막 시리즈인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 야쿠르트의 좌완 상대 팀타율이 .186이라는 점은 토코다에게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6회말 상대 실책과 노마의 적시타로 나온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시즌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작년 중심 타자였던 사카쿠라 쇼고의 타율 .133은 믿겨지지 않을 정도. 그래도 닉 털리가 어느 정도 페이스를 되찾은건 다행입니다.
◈야쿠르트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나시 히로토시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섭니다. 작년 7승 9패 4.30의 성적을 기록했던 타카나시는 히로시마 상대로 1승 2패 2.65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를 한건 주목할 부분이지만 낮 경기라는 점, 그리고 2군 등판 성적이 영 시원찮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뻥야구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야마다 테츠토가 없다는건 무라카미에게 매우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는 중. 그래도 비 덕분에 키자와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마무리 지은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에이스 리턴 매치의 승자는 결국 히로시마. 양 팀 모두 타격이 좋지 않은건 어쩔수 없는 현실일듯. 그러나 야쿠르트는 금년 좌완에게 약해도 너무 약하고 토코다는 이미 야쿠르트 상대로 호투를 해낸 투수. 그리고 타카나시의 컨디션은 아직까지도 정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1.5 히로시마 승
[[U/O]] : 6.5 언더 ▼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1승 2.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2경기 10이닝 11볼넷이라는 전례없는 제구난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3승 2패 2.17로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은 편이었지만 낮 경기에서 심각하게 제구가 흔들리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를 무너뜨리면서 노무라 유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역시 에스콘 필드에선 장타가 필요하다는걸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3,4,5번이 제 몫을 하는 모습이야말로 신죠 감독이 꿈꾸는 야구일듯. 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2일 연속 휴식을 취한건 좋은 뉴스.
◈세이부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1승 0.56)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11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리그 수준급 에이스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입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2승 2패 2.02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삿포로돔에서 승리가 없었던것을 이번에 갚아줄수 있느냐에 초점이 모아질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토노사키 슈타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오미야 구장 후유증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페이튼과 맥키넌 두 외인 타자들의 분발이 절실히 필요할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인 마스다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듯.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닛폰햄 다운 승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선발의 호투와 중심 타자의 장타, 이것이 신죠 감독이 홈에서 요구하는 야구일듯. 그러나 타카하시 코나는 닛폰햄의 타선을 완벽히 제어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금년 시즌 초반의 우와사와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제구난을 겪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5.5 언더 ▼
◈라쿠텐
드디어 기나긴 금요일 연패를 끊어낸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키나카 료타(4.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3.2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키나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투구에 심한 악영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야외 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으나 묘하게 홈에서 약하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회말 터진 야스다 유마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에 있어선 물음표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야스다의 홈런 외에 득점권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은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가 되지 않는 편. 그나마 승리조가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고마울 정도.
◈소프트뱅크
타자들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제키 토모히사(1승 1패 0.59)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8일 세이부와 미야자키 경기에서 8.1이닝 5안타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제키는 출발부터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라쿠텐 상대로 2승 2패 3.51로 투구 내용의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낮 경기 원정이라는 점이 살짝 변수는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10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얻고도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패할때 나오는 변비 야구의 극의를 과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1할대인 마키하라 타이세이를 5번에 놓았다는게 전날 경기의 결정적 패인 중 하나. 그래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상대의 예봉을 꺾은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코멘트
라쿠텐은 정말 간신히 라쿠텐스럽게 이겼고 소프트뱅크는 가끔 잊을만 하면 나오는 스타 & 변비 야구로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라쿠텐은 여전히 공격력 문제가 심각한 반면 소프트뱅크는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물론 타키나카가 작년 소프트뱅크를 두번이나 묶어 냈지만 모두 지방구장이었고 소프트뱅크는 지방구장 승률이 매우 낮은 팀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오제키는 라쿠텐이 막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1.5 소프트뱅크 승
[[U/O]] : 6.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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