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들의 모임” 히 12:18-24 https://youtu.be/iHWnL1Bdxik
1. 세워진 자리를 소중하게 느껴지십니까? 비교하십시오. 이전과 지금을 비교하여 내가 예전에 살았던 모습에서 지금 세워진 자리가 있습니다. 주일 말씀을 마치고 돌아가며 느부갓네살의 세상, 얼굴빛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세 친구의 세상, 불탄 냄새도 없는 더러워지지 않는 밝음의 자리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처음 교회에서 총무로 부름을 받은 중고등부 시절, 날마다 교회 가서 그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성막, 흑암과 불, 구름과 폭풍 가운데 임하는 두려움이 너무나 커서 모세에게 대신 만나달라고 할 정도였던 지난날이 아닙니다.
2. ‘이른 자’입니다. 당신은 하늘의 성소에 선 자입니다. 지금 당신은 하늘 예루살렘에 속한 자입니다. 천만 천사가 축제로 모입니다. 그들은 이전과 다른 구원을 목격하였고 그 감격을 노래합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찬송을 받으시게 합당하도다’(계 5:12). 우리가 이른 자리는 그 감격을 합당하신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자리입니다.
3. 장자들의 모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모임은 에클레시아를 말합니다. 그런데 위에 또 교회라는 에클레시아가 등장하고, 의인의 영들이라는 믿는 자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의 에클레시아가 다시 의미론적으로 등장합니다. 교회에 이르게 된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원래 장자는 한 사람 맏아들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형제로 부르시고, 이후 기업을 주시고, 그리고 다시 그 이름을 하늘에 새깁니다. 모든 믿는 자들이 예배하는 회중이 된 교회입니다. 당신이 그 장자들의 모임 중 한 사람입니다.
4. 의인의 영들에 이릅니다. 구원하신 분이 심판하시는 분이 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는데, 나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분이 심판도 하십니다.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이 영광스러움에 참여하게 된 우리입니다. 아벨의 피의 호소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증거입니다. 기쁨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자리에 우린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