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에게 한없이 비굴하고
약자들에게는 한없이 비정한 “삯꾼”들과
부끄러움도 모르고 뉘우치는 마음조차 갖추지
못하고 아둔함이 판치는 세상천지인데...
신록예찬 저자 이양하 교수(영문학)는
시인 윤동주의 스승이고 고 정병욱은
(서울대 국문과 교수) 윤동주의 특별한 후배
항일정신이 가득찬 윤동주의 졸업기념
詩集으로 1941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일제의 방해로 실패하자
출판은 보류 되었고 대신에 필사본 3부를
만들어 윤동주 자신이 1부,이양하 교수가 1부,
정병욱 1부씩 나누게 됩니다
필사본 3부 중 윤동주는 일제 감옥에서 옥사
하였고 이양하 교수 보관본은 분실해서 현존
유일 정병욱 보관본이 세상에 알려지며
지금의 윤동주를 조우도 만나게 됩니다
당시 정병욱은 윤동주가 맡긴 필사본
"바람과 구름과 별과 시"를 포함 대표작
19편를 보관하다가 1944년 학병으로
끌려가기 전 원고를 소중히 보관해 달라고
당부 받은 그의 어머니는 일제 감시를 피해서
광양의 생가 마룻바닥을 뜯어 원고를 소중하게
보존 하였다 합니다
<광양의 생가>
암울한 일제하에 세사람의 뜨거운 믿음으로
나누는 아름다움은 고 정병욱님의 어머님
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윤동주를 기억하기전 정병욱을 기억 하는가요
또한 그의 어머님이 더 고맙고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조금 있을 광복 79주년이 다가 오도록
아직도 일본의 왜곡된 과거사에 입장을
같이 하는 일제식민사관 (소위 뉴라이트)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정부 요직이나 사회에서
활개치고 있는 현실 앞에 존경하는 독립
운동가 허석 할아버님의 후손 조우로서
무척 가슴 아프게 생각 합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것은
조우로서 인정할 수도 없거니와 엄청나게
경멸 한다는 것을 <바람과 구름과 별과 시>
로써 개탄을 대신 합니다...
첫댓글 다 사연사연들이 있네여...
이러한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
조금 있을 광복 79주년이 다가 오도록
아직도 일본의 왜곡된 과거사에 입장을
같이 하는 일제식민사관 (소위 뉴라이트)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정부 요직이나 사회에서
활개치고 있는 현실 앞에 존경하는 독립
운동가 허석 할아버님의 후손 조우로서
무척 가슴 아프게 생각 합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것은
조우로서 인정할 수도 없거니와 엄청나게
경멸 한다는 것을 <바람과 구름과 별과 시>
로써 개탄을 대신 합니다...
정병욱님의 생가가 알려진지가 얼마되지 않았지요.
망덕포구의 작은 초가집이었는데...
조국 독립을 위한 위국헌신 기억하겠습니다
맞습니다
기억 하고 존경하는 마음 만으로도
위국헌신 하신 분들에 대한 초소한의
예라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한 김형석은 뉴라이트입니다.
일본의 사도광산이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된것도 정부의 협조로 이루어졌고요.
요즘 피가 거꾸로 치솟아 죽을 지경입니다.
ㅠㅠ
오랫만 입니다 유록빛님
그들만의 리그로 그의 주변에는
왜 그런 사람들만 있을까
최근 임명되고 취임하는 면면들을 보면
백번 양보하고 포기해봐도 처참한
기분은 버릴 수 없습니다 ㅠㅠㅠ
이 나라가 어느 나라 정부인지
이 나라의 가진자 일부만 국민인지
언제 한번 뵙고 수작이나 하고 싶습니다...
@조우 친일을 넘어 매국행위로 일관하고 있어서 지금 이 시기를 살아내기가 넘 고통스러워요.
모임에선 늘 조심스러워서 정치. 사회 얘기는 꺼낼 수도 없고요.
담에 벙 올리시면 참석토록 노력할게요~^^
@유록빛 조우에게는 편안하게 마음껏 쏟아
내셔도 좋습니다 ㅎ
깨어있는 의식이 분명한 유록빛님은
분명 멋지십니다...
@유록빛 저도 울화가 치미는데 카페서 얘기하는데 제약이 있을듯요....일부러 횡포를 부려도 이렇지는 않을듯요. 방송위, 사도광산, 광복회..이게 요며칠 순식간에
@봄내 반갑습니다~^^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는 얘기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과 얘기하다간 감정만 상해요.
서로 색깔을 모르니 얘기 안하는게 상책이지요.
모임에선 일체 얘기 안합니다~ㅎㅎ
@봄내 격하게 공감하는 조우이더라도
공론의 장에서 논 하기는 그렇습니다 ㅠ
조우의 실명으로 그들에게 공개토론을
제안 하기도 하였지만 답이 없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억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병욱 후배와 그의 어머니께서 필사본을 지켜내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의 세태를 보면
다시 일제의 치하에 있는 듯 하고요…
일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앞장 선 조선사람들이 아니면
그들이 35년간 우리 국토와 민족과 정신을 유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나라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 후손들까지 잘 살고 있지요.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된 김형석의 첫 일성은 친일인명사전 개편!
친일조상들 이름을 빼려 하는 것이네요.
아직도 그 사람들 세상이라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한없이 부끄러운 오늘 우리 모습입니다.
윤동주의 시를 지켜낸
광양의 정병욱님 생가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밤 어찌 하오리까요 바움님
내재된 감정선이 쉬 가라 앉지 않으니...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그 유산이 현저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 공동의 유산
이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강제노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용어를 사용해 노동의 강제성을 재차
부정한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한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 인가
금번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21개 유네스코 회원국 모두에 깊은
사의(謝意)를 표했고 그 대상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제로 끌려가 죽음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무덥고 습한 어둠속에서
있었을 안타까운 우리 국민들을
한번이나 생각하고 협조까지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똑똑히 기억한다
그대들이 잘하는 한가지 수단으로
조우를 한번 탈탈 털어 보시게나...
전 혼자 나이들어가며
노후는 나라에 기대어 살아야겠다..
했는데...
요즘의 나라꼴을 보면..
넘 답답해요
이건 다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도, 도의도, 기본도..
다 무너지고 있어요~
불법이 더 쎈 불법으로 덮어지고,
기억에서 멀어지고...
정말 3년은 너무 깁니다...
이 공간에서 논할 주제는 아닌거 알지만..
그저 답답함에 토해내 봅니다...
신문도 웁니다. 이 아침
맞습니다
헌법을 제정하는 힘은 국민만이 독점하며
공동체의 의사결정은 항상 국민에게 그
근거를 두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적 원리와
국가의 정체성 앞에서 이는 다름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망언을 서슴치 않는 일본정부의 의도대로
어쩜 이리도 할 수 있는가에 답답 한데다
진실을 덮으려고 거짓에 또 다른 거짓은
처절하도록 분통 입니다
그래도 봄날님 처럼 생각을 같이 하는
님들이 있어 견디어 볼 의지가 있습니다
아직은 ...
@봄내 조우도 웁니다...
@봄내 봄내님~~
우리 봄자매네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갑자기.. 그 구절이~~^^
빼앗기면 찾아 올수 있지만..
내어주면 찾을수도 없는데..
왜 왜 왜~~~~~~
@조우 네~~
무관심해지지 말고,
지치지 말고..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며
지켜볼랍니다~~~^^
@봄날 들은 빼앗겨도
봄은 빼앗기지 맙시다 ...
@봄날 봄날님과 봄내님은 봄자매~^^
두 분이랑 같이 놀고 싶은 바움~
봄은 빼앗기지 말자구요~ㅎ
@바움 넹 바움님~~~^^
봄 꼬옥~~ 붙들께요~~^^
세상을 아끼는 사람들에 답답함을
같이 나누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도...
후손들이 제대로 된 역사를 공부하기를 바래볼뿐이네요
아픈 곳은 보듬어 주며 평생을
더우면 그늘이 되어 주고
힘들면 기댈 수 있게 하여 주고
조건없이 내어 주고도
더 내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스스로 바보라 하시던 김수환 추기경님을
요즘 절절이 더 뵙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한 나라의 지도자가 그리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은 무척 아픕니다
바보 조우이고 싶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창씨 개명에 앞장섰던 위정자들
강제 징용을 독려 하였던 앞잡이들
일본군과 경찰의 몸종 노릇하던 패거리들
열거하기도 지저분한 그들의 후손들 마저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며 기득권 누리며
유지에 혈안이 되어 가는 암담한 현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이들이 사죄하고 반성이 없는 한
이 나라의 진정한 독립은 요원 하며
불행하게도 아직 진행 중 입니다
그들을 칭송하며 동상을 세우고 따르는
자들의 왜곡된 식민사관을 올바르게
지적하며 저항하는 우리님들이 조우를
감동 시키고 있습니다 (울컥)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