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줄넘기 수행명상후,
동시를 읽었어요~.
바람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있는지 알 수 있을까?
나뭇 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에서.
어, 촉감? 내 팔을 지날 때.
또~
머리카락이 날릴 때.
맞아.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바람을 느낄 수 있지.
꼬마바람, 바람의 시를 읽으며
우리는 광장 계단에 앉아
바람을 맞았어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아서 광장을
몇 바퀴씩 돌고 또 돌았답니다.
바람을 맞으며 뛰어놀 때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감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제 가위질도 쓱쓱 제법 합니다.
킥보드에 탄 채로 들어보니
더 잘 돌아갔어요.
시원한 가을이
선물해준 바람과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참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