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3월16일 사순절 둘째주일
누가복음 13장 31절~35절 “내 갈 길을 가리라”
(성경말씀)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설교말씀)
사순 절기는 우리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우리를 바라다보면서 우리 하느님의 말씀에 어긋나 있는 것들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우리가 이제 온전함을 닮아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절기입니다.
사순절이기에 소개해 드리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히든 피겨스’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케네디 대통령 당시에 미국과 러시아하고 우주 항공 관련한 경쟁이 일어날 당시의 이야기로 미국의 한 대령이 로켓을 우주에 올리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온전한 성공을 위해서 물리학, 화학, 수학 이런 지식을 다 동원을 하여 계산해야 하고 로켓이 올라가면서 대기권을 통과하는 과정이나 우주 공간에 가서 궤도를 돌거나 다시 돌아오는 과정들이 꼼꼼한 계산을 통해 성공해야 합니다.
이분들이 거기에 우주인들의 생명까지 다 걸려 있는 거다 보니까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다 검토하고, 그 전의 여러 실패의 과정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걸 실패하지 않으려고 일일이 하나하나를 미리 다 검토하고 또 검토하는 그런 내용들이 영화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생각이 좀 들어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 내가 온전한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게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온전한 하나님의 모습으로 닮아가기 위해서 저는 영화처럼 성공하기 위하여 우주에 대표로 올라가는 그 인간들이 희생당하지 않기 위해서 꼼꼼하게 하나하나를 점검하는 그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죄를 하나하나 말씀 속에 꼼꼼하게 검토하고 그러한 것들 중에 문제 있는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분의 생명을 내어 놓으신 것인 만큼 그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우리에게 얘기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유혹에 대한 것들을 함께 살펴보았는데, 우리가 만약에 사단의 유혹과 시험에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참회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주님 앞에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순 절기를 보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위의 문제를 잘 이겨나갈 수 있을까? 혹 때로는 어떤 문제 때문에 우리가 넘어지는가 이런 것들을 말씀을 통해서 검토하면서 우리가 그 모든 것들을 잘 이겨나갈 수 있는 그러한 절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설교 서두중에서
(목사님 설교 동영상을 듣으시면 “내 갈 길을 가리라”의 은혜로운 설교를 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