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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居島 <가히 살만한 섬>가보기---1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흑산항에 손님 내려주고 .. 흑산도에서 또 2시간 가거도항에 도착 <4시간 > 다행히 파도가 없이 잔잔한 항해로 가거도에 도착 내리자마 한번 눌러보았다 가거도항 선착장 공사중(오른쪽) 길이-480m 폭- -100m 서울 보다 중국.일본이 더 ...가까운 곳 가시리국에 점심을 먹고 해뜰목으로 가는 길에서 가거도항 쪽을 돌아보았다 장군봉 해뜰목 가는길 등산로 난간이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사진작가가 아니래도 셧터만 누르면 작품이 됨 장군바위 대리 (1구)마을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옛날옛적의 자료사진을 퍼 왔습니다 비교해 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 한 주민의 말에 의하면 마을이 형성되던 즈음 이 몽돌해변을 그대로 살리고 지금의 항리에 마을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주민 대다수가 이 대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두들 후회하고 있다고 함 닭장에서 놀고있는 백로 밖으로 노출되어있는 상수도관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함) 꽃을 피우려는 <갯방풍> 키가 무쟈게 큼 문어통발에 갇혀있는 날려주기;~~~휘리릭 마을을 오르는 계단을 깔끔하게 정리 해 놓았군요 멀리 보이는 크레인은 공사중인 대형 방파제선착장끝자락부근 마을앞에 새워진... 詩碑가 더 맘에 와 닿습니다 ,조태일의 <가거도> 최근에 조성된 공원에 해당화 흰꽃이 피었네요 마을을 지키던 테트라포트가 사나운 파도에 시달리다 거의 몽돌수준입니다 회룡산 용머리를 파도가 덮친적도 있다고 합니다 배를 형상화한 <소각장>이 그럴듯 해 보임 대리항의 야경 노래방입실을 대기하다가 잠간 부두쪽으로 나와 야경을 봅니다 노래방 룸이 달랑 한칸임 선착장 공사현장의 야경 이틑날 일행은 배를 빌려 선상낚시를 가고 홀로 산행을 결심합니다 이곳까지 차가 태워줍니다 요금은 편도 5만원 -레이터기지 경비대- 독실산정상을 오를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함 탐방객이 있는날은 이장님이 직접 오셔서 문을 개방한답니다 오늘은 탐방객이 거의 없습니다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정상을 알려준 표지석만 폼을 잡았네요 자은도 斗峰山 -363 m 가거도 犢實山- 639 m 여기서의 조망은 좋지 않네요 레이더 돌아가는 소리와 바랍소리가 친구가 되어줍니다 다음에 오신분한테는 미안하지만 저 딸기는 내가 따 먹고.... 정상에서 내려와 등대쪽으로 갈 생각으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2.9 km 그러면 왕복- 5.8 km 100m 쯤 내려가다가 계산을 해보니 내 능력으로는 너무 힘이 들것 같아 도저히 자신이 없어 맘을 고쳐먹고 다시 되돌아 <신선봉>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지천에 깔린 <큰천남성>잎이 세수대야만큼 큽니다 억척스럽게 바위속으로 뿌리를 박은 <흑산비비추> 흑산비비추는 흑산도 가거도 홍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수한 개체의 비비추입니다 내가 짚고 다니는 지팡이가 잣대입니다 고놈 참 번지르르하네 꽃이 진 가거도<새우란> 여로가 곧 꽃을 피우려나보네요 <족두리풀>과 <나나벌이난초> <콩짜개덩굴> <큰애기나리> <가거도 꿩의다리> <청가시덩굴>과 콩짜개덩굴 조금 더 가야만 신선봉이 나오려나 봅니다 후박나무 새순 <원츄리>옆에 백화등꽃이 보일락말락 신선봉쪽으로 400m를 가서 신선이 된후 다시 되돌아와 섬등반도쪽으로 가야합니다 섬천남성 이놈무 이정표의 거리는 중구난방인것 같음 대충 방향만 참고하고 말어야지 아우 머리아퍼 신선봉가는길에~~ 아! 제법 쓸만한데...쩝 위성사진에서 보면 고양이의 눈에 해당되는 자리가 신선봉 과연 명당인것 같네... 후박나무군락지의 새순의 색감이 참으로 곱습니다 후박나무 군락 신선봉에서 본 독실산 정상 되돌아오다가 미련이 남아서 낑낑대며 세워보았습니다 사람 키만합니다 <일엽초> 야생소의 흔적 -오늘 오전에 일 본것으로 추정 이곳에 야생소가 있다고 합니다 요놈은 좀 단단해졌네 신선봉과 항리 중간쯤에서 본 신선봉 신선봉에서 항리로 오는 길 저 바위 언덕 주변에 흑염소와 백로들이 함께노는 장면을 밧데리가 다 되어 담지 못하네.. 예비밧데리를 민박집에두고 온 멍청이..... 집 뒷편으로 옛 분교가 잇던 자리 올라가기 힘들어서 땡겨서 찍어보니 핀이 안맞아... 어떻게 겨우 기다시피하여 섬등반도로 오르는 길목까지 왔는데 이만 걸음을 멈춰야겠네 다리가 너무아파 ~~~해 오전7시30에 대리(1구)를 출발해서 지금 5시 30분 섬등반도와 등대는 내일 다시 오기로하고 차를 불렀다 항리(2구)에서 대리(1구)까지 요금 5만원 선상낚시 일행들의 상황보고 출조준비 선상에서 2시간 정도 놀다가 귀항하는 낚시배(한번 가는데 1인당10만원) 손질하는 아주머니 -아가미를 다 찢어놨네 제주 해녀 2명이 날마다 건져올린 해삼을 삶고 말리고 또 삶고 말리고 또 삶고 말리고 해서 서울의 모 호텔로 전량납품 한다고 함 (중간에 새치기가 안됨) 민박집 1인 한끼식대-1만원 이 집은 쥔장님이 낚시배를 운영함 그날 어황이 좋으면 특별히 식단도 덩달아 <좋아좋아> 해집니다 소주 한잔 ㅉㅉ쭉 그리고 |
첫댓글 덕분에 6년만에 다시 가거도을 여행하고
그때가 눈에 선하네'
고마워.
가서 한달쯤 쉬고 오면 딱 좋겠는데.....
멋진 곳에서 저도 10일정 살다오면 좋겠네요.
좋은 사진과 풍경.....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교통이 좋아서 맘만 먹으면 가능할것 같아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