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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낭송가의 아카데미 발표회가 열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비가 조금씩 흩뿌리네요~
오늘 이곳에서 한학기동안 수강했던 아카데미생들의 시낭송 발표회와 평소 친분이 있던 초청낭송가 분들과 가수분을 모셔 작지만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볼까 합니다
백목련이 2010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그림내 시낭송협회와 심연수 선양사업위원회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무대의 소품들은 백정희 가시버시 원장님이 부산 자유시장에 직접가셔서 골라주셨어요 예쁘죵?ㅎㅎ 감사드려요 원장니~~임^_^~
공연장을 제일 먼저 도착해 계시던 문진섭 그림내 시낭송협회장님,, 그리고 곱게 한복을 입고계신 알바트로스 시낭송 사무국장이신 이분엽 시낭송가
문진섭 회장님과 오늘 합송을 해주실 김선하 시낭송가 목걸이가 꼬여서 욜쉼히 풀고 계시더군요ㅋㅋ (제가 일조한거 잊지 마세요^^:;)
오랜만에 이분 사진을 담아보네요~ 백목련보다 저와 더 친한(맞죠 쌤?ㅎ)김형숙 시낭송가
이날 사회를 진행해주신 한결 이종락 선생님,, 수필가이시면서 시낭송가 이시기도 하지요 저희와 이웃이기도 하답니다^^˚
멀리 사천에서,,구미에서,,울산에서,,거제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날이 궃음에도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시러,,응원해주시러 오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부 순서는 축사와 시범 시낭송 오늘 발표회를 위해 바쁘심에도 참석해주시어 축사를 해주신 박수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님 축사후에 동시 낭독도 해주셨답니다^_^
문진섭 그림내시낭송협회장님의 축사
시낭송 대선배 이시기도 하지만 백목련이 시낭송을 시작하면서 친오빠처럼 든든하게 뒤를 지켜주셨지요 감사드려요 회장님~
김윤아 시낭송가의 시범 시낭송
김광균 시인의 <설야>와 송수권 시인의 <여승>을 낭송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무대에서 낭송을 했지만 오늘은 김윤아 낭송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무대가 아닐까.. 한학기 동안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열심히 수강생분들과 함께했던 나날들 오늘 그 결실을 맺는 날이기도 하지요
2부의 제목은 "우리들의 겨울"이라는 타이틀을 지어봤는데요 ,, 첫 순서는 이종락 시낭송가의 낭송으로 문을 엽니다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심금을 울리는 한결 선생님의 낭송 사회 보시랴 낭송하시랴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종락 시낭송가와 이신남 선생님의 합송장면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감미롭게 낭송해 주셨구요
정명지 선생님의 낭송모습 조향미 시인의 <온돌방>을 겨울이야기,,라는 타이틀에 맞게 따뜻하게 낭송해 주셨습니다
원은님 선생님의 낭송모습 노천명 시인의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를 차분히 낭송해 주셨답니다
송치윤 선생님의 낭송모습 이육사 시인의 <황혼>을 낭송하셨는데요,, 의상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낭송이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이렇게 낭송들을 잘 하실지 미쳐 몰랐네요ㅎ
수강생분의 가족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원은민 선생님의 어머님이신 안석순 어르신의 낭송모습 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연륜이 묻어나는 낭송이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주신 무대였답니다~
무대 앞에서 낭송하시는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는 김윤아 시낭송가 너무들 잘해주셔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더군요~
초청 시낭송가 낭송 순서입니다
문진섭 회장님과 김선하 시낭송가가 이기철 시인의 <별까지는 가야한다>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그림내 시낭송협회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서일까요? 부드럽고 조화로운 낭송,,멋졌습니다^_^
3부,,"그 사랑"의 첫 무대는 함께 부르는 따뜻한 노래입니다
소셜벤처 제너럴 피트니스의 대표이신 윤성영 선생님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불러주셨습니다 오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초청 시낭송가 낭송입니다
안도현 시인의 <그대에게 가고싶다>를 이분엽 시낭송가가 낭송해 주셨습니다
詩와 하나가 된듯한 느낌의 낭송,, 정말 멋진 낭송이었어요 선생님^^∼
"부모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두편의 시가 낭송되었는데요,, 첫번째로 박진환 시인의 <사랑법5>을 낭송해주신 정영숙 선생님.. 수필가 이시면서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답니다 충만한 감정으로 가슴을 울렸던 낭송,,잘 들었습니다~
두번째 "부모님 사랑"의 시낭송은 고두현 시인의 <늦게 온 소포>를 박도하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그리운 어머님이 생각나셨는지 목이 잠깐 메이기도 하셨는데요,, 역시 부모님에 관한 시는 가슴을 찡하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듯 합니다 따뜻하고 진솔하신 낭송 잘 들었습니다~
아카데미분들의 마지막 코너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정일근 시인의 <기다린다느 것에 대하여>를 낭송해주신 이신남 선생님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예쁜 한복드레스가 시낭송 감상을 방해할만큼 아름다우셨어요^_^˝
김원율 선생님의 낭송모습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낭송해 주셨습니다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에서의 손동작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제 발표회 마지막 순서입니다 우아하게 무대에 등장하신 배분숙 선생님
이수익 시인의 <우울한 샹송>을 어느 전문시낭송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여유롭게 낭송해주셨어요 빨간 우체통에 손을 살짝 얹는 퍼포먼스도 멋지셨구요^^*
흐뭇~하게 한분한분의 발표회를 바라보는 백목련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너무 기쁘고 보람되었을 겁니다~ 김윤아 시낭송가도 수강생분들과 함께 한학기 동안 고생 많았어요^_^*
발표회가 끝나고 이번에는 시노래 초청가수 순서입니다
알바트로스 시낭송협회를 이끌고 계신 김옥균 회장님이세요 전 MBC라디오 PD를 역임하시고 지금은 시낭송회와 시노래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답니다
정태춘의 '시인의 마을'을 열창하고 계시네요 관객분들의 뜨거운 앵콜요청에도 시간관계상 정중히 사양하신 배려^^:;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시고 좋은 노래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청 시낭송가 두분의 사진과 기념사진은 발표회(2)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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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앞순서를 마치고 늦게 허겁지겁 오느라 듣지 못해서 무지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사진으로 보면서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멋진 설명과 함께...
김윤아 시낭송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다른 사람도 아닌 모래시계님이신거 같음...*^^*~~~ 멋진 부부이십니다...
발표회를 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하고 도와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해하는 아카데미생들을 보면서 저도 참으로 행복했구요~
처음에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아카데미발표회를 한 것이
제 생애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최근익 낭송가님 감사합니다^^
발표회를 도와주러 먼 곳에서 와주신 문진섭, 김선하, 김형숙, 최근익, 이분엽 낭송가, 그리고 이소연낭송가님
가수 윤성영대표, 김옥균 회장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불편하신 몸으로 부산에서 와주신 김성녀선생님, 그 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올 한 해 제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시낭송으로 공감하고 치유되는 마음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개월동안 열심히 따라주신 아카데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시낭송 발표회 너무 좋았습니다~! ^^
윤대표님 와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윤대표님의 선한 눈빛에 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