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
황제낚시....
황제 갈치낚시...
낚시인 17인을 태울 배에 10명만 태운다는
선장이자 선주이신 [성산포 파랑도호]....
울 카페에 글 올라와서
군산 비응항 [코너낚시] 처럼
호기심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며칠전에 성산포 들렸는데
너무 먼거리라서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
바로그 파랑도호 입니다.
.
오늘은
성산포로 향합니다.
.
부랴 부랴 오후 4시30분
출항시간을 맞 춰 도착 합니다.
근데....
10명 승선계획 이라 했는데....
3명 입니다.
선장님 사무장까지 다섯명....
음메....워찌 이런일이...
.
그래서 본의 아니게......
[황제낚시]가 되였습니다.

성산포 수협뒤편에 성산 일출봉이 보입니다.

처음 타보는 파랑도호 이지만..
구수한 목소리로 오랜친구처럼 밥갑게 전화통화 했던 선장님....
직접 뵙고....
인사한다.
오늘 4명이 펑크내서
출조인원 3명만 모시고 나간답니다.


제주하늘은 언제봐도
멋있고 낭만 적입니다.
또한 일출과 낙조는
어느곳에서 봐도 멋진 장관 입니다..
날씨는 참 좋습니다.
바다가 장판 입니다.
그런데. . ...
원래는
금요일 밤에 예정 이었는데
금요일은 출조하지 않는다해서
하루를 당겨서 목요일저녁에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자리는
내맘대로....
넓은 22인승 배에 좌대는 10개
좌현 5개 우현 5개를 만들어서
10명이 낚시해도 두벌채비를 사용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벌째비와 두벌채비의 효과는
잘 아실겁니다.
사실.....
갈치낚시의 초창기.... 그러니까 8~9년 전까지만해도
두벌째비가 성행 했었습니다.
그런데
갈치낚시가 성황과 인기를 힘입어
두벌째비를 할수없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좌현 뒷자리 에서나 가능할수 있을정도?
가 되었지만.....
그 나마 사무장이 하지 못하도록 잔소리가 심합니다.
그런데 10명을 태우면서
두벌채비를 권장하는배.....
바로 성산포 파랑도호 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물때는 10물...
오늘 다이와 50리터 쿨러를
지금까지 갈고닦은 솜씨로
사지 오지급으로만
채울 기회를 잡은 것 입니다.
삼지는 이제
저의눈엔 갈치로 보이지않고
미끼로 보입니다.
대형갈치를 잡을수있는
미끼인 샘이죠....
배는 성산포항을 떠나
서서히 우리의 희망을 안고 출발 합니다.
하얀등대,,,,,,,








바다에서 보는 성산의 일출봉 또한 ....
장관 입니다.
제주에서 전공인 건축 공사를 1~2년 할수 있는것이....
저에게는 행운 인거 아닌가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3~40분 나갑니다....
멀리 나갈 필요도 없답니다....
우창골....해저수심 160미터......
전에....
굿모닝호 승선시에....
우리카페...지기님께 대갈치 잡이 교육받던
바로 그곳쯤 됩니다.
도두항에서 2시간을 나왔던 그곳?
쯤인듯 합니다.
.
나는 3지 4지 잡고 있을때....
1번과...
후미에 지기님은 오지 육지....를
가득 쿨러에 담 았던.. .
.
저에게 갈치낚시의
기법을 바꿔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갈치낚시 중급을 졸업하고
상급자의 길에 들어갈수 있는
기회를 준 바로 그 성산포쪽 바다 입니다.
.
배는 멈추고.....
풍이 내려집니다.
오늘 ....
갈치낚시 정말 기대 됩니다.
낚시 채비를 하면서
낚시 처음 배울때처럼
기대와 설래임이 가슴깊이에서부터
용솟음쳐서 올라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바람 입니다.
우리배에 승선한3명 중 1분은 프로어부?
정도 되는분이고....
또한분은
파랑도호는 아니지만....
성산포쪽 낚시경험이 많으신 고수 입니다.
그렇고보니...
3명중 제가 가장 초보쪽에 속하게 되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두분은...
배의 가장뒷자리에 짐을 풀고
초보인 저는
사무장님의 인도 아래 선수의 가장 앞자리에... .
꿈꾸던 1번 자리 입니다.
다른 배같으면
1번이 아니고 2번 자리 입니다.
1번자리를 불편해서 없에 버리고
제가 잡은 자리가
이 배에서는 우현 1번 이랍니다.
자리배정을 마치고 채비 합니다.
.
1번이니...6.2m를 펴야할까?
.
.
오늘은 비장의 무기....
두개....
갈치 야광추 구매한것과...
2m단차의 12단채비 와 16단 채비.....
ㅋㅋㅋ
성산포 갈치...
다~~주~~거~~따~~~ㅇ~~~
대망에 낚시를 시작합니다.
대박을 소망하는
소망의 낚시를 시작 합니다.
.
먼져 2m단차의 12단을 준비합니다...
다섯시에 출발하여. ...
채비해서 꽁치 미끼넣는데 6시쯤 입니다.
장판이던 날씨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여
바람이 파도를 동반 합니다.
역시 저는
이직도 갈치 초보를 면하지 못했나 봅니다.
두분 고수님들은
바람을 예상하고 뒷자리 두곳을 점령 했스니....
곰소장?! 아니 곰초보는
.
꼴랑 데는데.... 앞에 선수자리를 택했스니....
오늘 고생문이 훤 합니다.
사무장은 선두 저의 건너편자리에
낚시대를 폈는데
바람이 쎄게불고 꼴랑데니...
몆마리 잡아놓고 뒷자리로 피신합니다.
피신....
곰초보는 피신?
할....
자리도 없습니다.
어챠피 오늘은 파도와 정면 대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꼴랑데는거야 같이 춤추면되는데...
바람이 문제 입니다...
채비줄을 다....날려버리니...
어찌할 어찌 싸울수가 없습니다.
같이 춤출수도 없고...
음메....
바람이 방해공작을 펼치니
던지지도 못하고
하나 하나 내려야 하니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황제낚시가....
춤추는 황제낚시가 되였다가...
바람 과함께 낚시를하는
날으는 낚시가 되어 갑니다.
.
그래두 어찌 하겠습니까...
문초보가 선택한 자리이니...
열심히 최선을 다 해볼수 밖에요....
성산 까지 와서 낚시를 못하믄
주 거 야 지 요......
서서히
바람과 싸워 봅니다.
이길수는 없고
바람을 이용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가장 현제에 잘 적응하는
동물 이라 했습니다.
우선은12단의 단차를 눈물을 머금고
잘라서 8단으로 만듭니다.
자리야 넊넉하니까...
한자리를 더차지하고
두벌채비를 만들어서
1번과 2번자리를 점령합니다.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울다가
웃습니다...
역시 곰소장 이야.....
이제부터 두벌 채비를 마스터 합니다
방법1
두벌을 준비하고
한벌을 입수시키고
낚시줄을 올리는 사이에 채비에 미끼를 준비해 놓습니다.
낚시채비 줄이 보이고
집어등 다음 도래를 풀고 예비 도래에 걸어서
물속에 고기를 담구고
얼렁....
준비한 채비로 바꾸고
바람때문에
던질수는 없스니까 내린다...
자리가 널널하니...
던지지않고 내려도 엉키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요방법과.....
방법2
자리가 널널 하지만 고등어가 물어 버리면
엉킬 가능성이 있스니.....
고기를 모두 건져내고.....
1번 채비를 모두 고무에 꾹꾹 찌르고 난 다음
두번쩨 준비된 채비를
연결하고 내립니다.
던질수만 있다면 별거 아닌데....
뒷자리 고수님도
한번 던지고는
다음부터 내립니다.
이유는 뭐 더 잘 아실거구....
ㅋㅋㅋㅋㅋ
1번 방법과 2번 방법 모두 사용해 봤는데
2번이 조금 늦을지는 몰라도
안정적 입니다.
.
드디어 11시가 넘어 갑니다.
이제 중반전.....
쿨러를 보니....1/3츰 채워진거 같습니다.
.
쿨러는 처음에 삼지 이하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4지이상은 왼쪽을 향하게 정리하고
빨리 꺼내서
싱싱한 갈치 미끼를 사용하다가
그도 귀챤아
다른 아박에 미끼용갈치를....
또 다른 아박엔 고등어....
이게...
황제낚시의 묘미 아닌가요....
뒤 두분은 얌전하게 낚시하고 계시는데
자리를 잘못잡은
곰초보는
날라다니며
춤추면서
파도하구 바람하구
제미있게 놀구 있습니다.
.
2벌채비...
엄청좋은데
올릴때마다
4지1개 오지한개 요렇게 올라옴니다.
어떤때는다섯마리가 줄타고 온데
삼지1개 4지두개 오지이상이 두개....
이렇게....
심심하지 않게
꾸준히
아박을 채워 갑니다.
아박이 넘칠거 같아...
빙장 물을 빼주면서
꼭 꼭 눌러서 큰놈으로만
큰놈으로만.......
.
.
3지....
나만 미끼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같이승선한
조사님 두분다...
그
렇게
사용하십니다.
사무장님이
자기가 잡은 갈치로
갈치미끼를 한 주먹씩 썰어서 주셨 습니다.
사무장님 보시기에도
제가 초보로 보이셨나 봅니다.
.
아직...
초보죠....
ㅠㅠㅠㅠㅠ
상급자인 고수의 눈에는
중급을 갖 졸업한 제가.....
당연히 초보로 보일 것입니다.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해서...
날뛰고있는 제가.....
대학생이보기에는
까마득한 애기로 보이겄지요
ㅋㅋㅋㅋ....
.
.
세벽2시가 넘어가구......
입질이 뚝....끈낍니다.
왜 일까?
.
안되겠다싶어 탐색전.......
바닥을 짝으려구.....
전동릴수심.....150을 찍었는데.....
바닥이 안찍힙니다.
더깊은가?
봅니다.
,
넘넘....
할말은 많지만....
음미....
고만 정리하구....
.
.
나중에 배에서 내릴때 보니
저만 50리터 쿨러 입니다.
다른 조사님
두분다....
해동 카리스마 70리터 입니다...
ㅅㅔ상에....
70리터...라....
그런데....
저는 오십리터 채웠고
다른 두분은
70리터 채웠네요...
모두 4~5~6지급으로...
.
근데...
고등어 챙긴나는?
바보?
인가?
고등어만 한쿨러 다...
대고등어로만...
그
대고등어는
갈치 미끼를 물고 올라왔다...
고등어도
큰놈은
갈치를 좋아한다...
처음안 사실 입니다
참
아직도
배울게 끝이 없슴다....
.
.
.
선장님 말씀
한분은 어제...
오늘...
낼은 쉬니까...
모래 낚시 3일간 하시는 분이랍니다.
잘 잡으시는분이라고.....
날마다 저렇게 잡아서
어디에 쓰시는지 궁금하답니다...
.
요게 곰소장
접니다.
사무장이 큰걸루 골라서 들으랍니다.
대충 들어도 다 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건
저의 다이와 50리터 아박쿨러 입니다.......

어찌되었건
선장님이 제 쿨러보고
꼴랑데는디
고생 많이 하셨다며
나에게 미안 하단다....
음매 이런 황송할데가....
.
그레서 제 대답 은
갈치낚시 10여년 했지만
사지오지급으로만 쿨러채워보기는
처음 입니다 했더니
웃으시면서
그럼 성공했네요...
라구 하신다....
.
머리털나고
첨으로 4~5~6지급으로만 쿨러 채웠다.
빙장 물 뻬니까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
밤세 나를 고생 하게 했던
대 고등어 담긴 아박을 보신 선장님....
그제서야
많이 잡으셨네요...그러신다....
고등어는
선장님 20kg 짜리 큰 스티로폴 박스에
얼음과 함께 부어 주신다.
.
ㅋㅋㅋ....
고등어 숙소에 와서 세어
ㅇㅗ십 마리가 넘는다...
대고등어
이렇게 많이 잡아 보기도.....
첨...
담주 금요일(10월19일) 다시 성산포 나~갑~니~다~
......
....
조행기
끝....
.
첫댓글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할말이 넘넘 많다보니.....
배가 산으로가는중이라.....
그만 중단하고 정리 합니다.
죄송......
다릉건 뒤로 미루고 ..글쓰신 성의가 대~~~박.~~
저같으면 .......?
..........
..........
한 ,,?~~ 1주일은 걸려유~~(글쓰기...ㅎㅎ)
감칠맛나게 잘 읽었씁니다~
허벌라게 바빠서....
글쓸시간이 부족하여....
죄송....
너무 두서없는글이
하늘로 날라가네요.....
성산에서 돌아오는길에 머리뒤에서 올라오는 일출.....
넘넘 멋있었는데.....
출근시간때문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어디나....
일출 일몰은
장관 입니다.
제주.....
환상의 섬 입니다.
피시에서 수정했더니
모바일에선 열수가없네요...
성산은 초보자 혼자 가는건 비추 입니다.
도두항에서는
공항에서부터
낚시후 샤워 아침식사 다시공항으로 모든 시스템이
잘되어있죠.
화물청사 갈치보내는것까지
일사철리 불편한정이 없지요
하지만 성산쪽은
낚시어부? 가 타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건
본인이 준비해야합니다.
공항 에서
성산까지 택시비가 37,000 원정도 나옵니다.
사우나도
제주로 나와서
화물청사들러 갈치 아박 보내고.
잔여시간을 이용ㅈ해서 본인이 식사와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일장일단이 있지요....
육지에서 오시는분은
3~4명이 같이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즐거운 낚시 였습니다.
정말 할말이 많았는데...
.
곰돌팔 그나마 바람과 파도땜시 50쿨러라도 채운지알어라 ㅋㅋ 바람파도없었음 넌 아마도 비포 신세몬면했다ㅋㅋㅋ
비포 어딘지 알지?
마.. 이그
형님 고생하셨 슈....
해야지
그리야
담에 마 니 잡으믄 ....
순창으로 휭~~^♡^하구 보내지...
이번 금욜 출조해보믄
내실력인지
선장님 비포 인지 알거찌....
저도 13일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국제관함식 구경차 겸사겸사해서 저혼자 하루 틈내서 파랑도호 타고 갈치와 고등어 낚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