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편안한 하루 시작하셨어요~~
날이 추워 아침에 눈떠서 내려 오기가 싫어지니~
그렇다고 아침을 건너 뛸 수도 없고~~
그럴때~~~딱인 녀석 하나 데리고 왔어요~~
황태 들깨 떡국~~
울 서방 떡국을 보는 순간~~~사골 국으로 끓였어요~~?
하하하~~~뽀얀 국물이 착각할만하지요~~
겨울이면 사골국을 달고 살았던 집인데~~
어느날~~티브에서 그러더군요~~사골에 칼슘 보다 지방 함류량이 높으니
많이 드시는 건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띠옹~~사골국은 안뇽~~~^^*
그 대신 선택한 들깨 가루~~
이녀석은 효능을 일일이 말씀 드리면 입아프고~~
어느 재료에 조연으로 들어가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지라
된장이 들어가는 요리엔 필수요~~~ 거기다 이런 국물 요리에 넣어주면 제몫을 톡톡하게 하지요~~
떡국하나 끓이면 딴반찬 필요 없지요~~
잘 익은 갓 김치에 동치미 하나 꺼내 부담없는 아침을 즐겼네요~~
황태가 들어가 씹히는 맛도 좋지만 국물이 우찌 감칠맛이 있는지~~
입에 착착 감겨요~~ ^^*
입맛 까다로운 울 막둥이 입맛까지 사로 잡은 황태 들깨 떡국~~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을 열기에 충분하답니다~~
한국에서 공수한 갓김치~~~여기서 담군 녀석이랑은 확실히 틀리네요~~
갓의 알싸함이 이리 사랑스러울 수가~~^^*
요 국물~~~완전 완전~~ 사랑스러워요~~
비주얼은 아닐지 몰라도 국물이 우찌 구수하고 감찰맛이 강한지~~
울 막둥이 들고 마시네요~~이런 일은 일년에 두세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경사났네~~ㅋㅋㅋ
사골 국물 필이 진~~~하게 느껴지는황태 들깨 떡국
바쁜 아침에 더 없이 좋은 녀석이라 강력하게 추천해요~~
준비한 재료~~간단하지요~~ㅋㅋㅋㅋ
육수만 전날 미리 만들어 두신다면 끓이는 시간 10분이면 충분해요~~
어떤 기교가 필요한 음식이 아닌지라 넣고 끓이면 끝~~
전 떡국을 사오면 저리 찬물에 담구어 둔답니다~~매일매일 찬물을 갈아주면 일주일도 거뜬해요~~
황태는 먹기 좋게 손질해서 물에 불려두셔요~~
들깨 가루는 한국에서 공수한건데~~여기서 파는 거랑은 그 고소함이 틀리네요~~
아마 들깨의 힘이 컸지 않았나 싶어요~~
팬에 들기름 한스픈 넣고 불린 황태 넣고 달달~~
거기에 미리 만들어둔 멸치 야채 육수
( 멸치 한줌,말린 표고 버섯 세개,손바닥 만한 다시마 한장 양파 반개 파 뿌리 그외 쓰고 남은 야채
자투리 넣고 한시간 가량 푹 삶아 뚜껑 덮어 하룻밤 재운 다음 체에 걸러 육수만 쓰시면 되요),
보글 보글 끓으면 떡국 넣고~~
보글보글~~떡국이 위로 뜰면 다 익은거예요~~~ 모르겠으면 살짝 하나 건져 드셔봐~~ㅋㅋㅋ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살짝 하시고~~~여기에 들? 가루 2T를 넣으시면 끝~~
들깨 가루가 한국에서 물건너 온 녀석인데~~여기서 파는 거랑은 그 질이 다르네요~~
완전 포근해요~~~^^*
구수하고 감찰맛이 넘치는 국물에 쫄깃한 떡~~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네요~~
국물 한방울도 남길 수 없게 만드는 황태 들깨 떡국
아침 메뉴가 필요 하시거나~~입맛이 살짝 마실나갈려는 님이 계시면
살짝 끓여 봐요~~이렇게 맛난 떡국은 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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