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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일), '2720'산우들과 북한산성의 계곡산행을 하였다.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북한산보국문역에서 10시에 산우들을 만나,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를 들머리로 북한산성 보국문에 까지 천천히 걸었다.
북한산성 보국문을 지나 대동문으로 산성을 따라 가다 자그마한 헬기장에서 배낭에 넣어 온 간식을 먹은 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가 깨끗해 노적봉과 삼각산(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의 봉우리가 잘 보인다.
매년 북한산성 계곡을 오를때에는 효자동 쪽에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중성문, 대남문, 대성문, 대동문을 목표로 하여 북한산성 계곡을 걸었는데, 오늘은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를 출발, 보국문, 대동문을 지나 진달래능선을 타고, 삼각산과 도봉산의 봉우리를 탐방하며 백련공원지킴터로 내려왔다.
뒤풀이는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강북청소년수련관 곁의 '청화' 식당에서 숯불갈메기 안주에 소·맥주를 한 잔씩 하고 찌개에 저녁식사를 하였다. 금년 7월 중순에 북한산성지원센터에서 올라 대동문에서 소귀천공원지킴터-우이역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새로웠으며, 이번엔 4.19민주묘지역에서 집에 가는 길을 서둘렀다.
◈ 산행일/집결 : 2021년 12월 5일(일) /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 2번출구 (10시)
◈ 산행코스 : 북한산보국문역-경국사-북한산정릉탐방안내소-쉼터-보국문-대동문-진달래능선-운가암-양일동선생묘소-백련공원지킴터-북한산둘레길안내센터(정릉동)-뒤풀이장소-4.19민주묘지역-집
◈ 산행동참 : 5명
◈ 뒤풀이 : '숯불갈매기살'구이 등에 소·맥주 / '청화가든' <강북구 수유동 598. (02) 905-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