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첨가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일까?>
식품 첨가물은 식품에 보존 효과를 주거나 맛을 개선하거나 색을 유지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일부 첨가물은 음식의 유통 기간을 연장하고 맛을 향상시키며, 식품의 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어 우리 주위의 많은 음식에 식품 첨가물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소금은 음식에 맛을 더하고 보존하는 역할하고, 아스파탐은 저칼로리 음료수나 과자류 등에서 인공 감미료로 사용된다. 주변에 많은 음식에 사용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식품 첨가물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첨가물이 해로운 것은 아니다. 식품 첨가물은 규제 기관에 의해 안전성이 평가되고 승인되어야 하기에 일부 첨가물은 식품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합법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첨가물들은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맛과 질을 유지하며 식품 안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가물들이 모두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첨가물은 과잉 섭취 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탐은 과도한 섭취 시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으며 CJ 제일제당의 ‘SPAM’의 원재료명 및 함량 표시를 보면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테인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중 아질산 나트륨은 조리할 때 타거나 너무 익게 되면 발암 물질 중 하나인 니트로사민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국제 암 연구 기관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잼, 간장, 절임류 등에 사용되는 솔빈산과 아질산 나트륨이 들어있는 육류를 같이 먹게 된다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인 변이원성이 생기기도 한다.
식품 첨가물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과 염려가 날로 높아져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식품 첨가물 유해성에 대해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의 양은 1일 섭취 허용량에 훨씬 낮은 양이다. 하지만 많은 음식물 속의 다른 종류의 첨가물들이 만나 독성이 가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식품 첨가물을 섭취하게 됐을 때, 식품 첨가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방법밖에 없을까? 가공식품 섭취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현실적으로 모든 가공식품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식품 첨가물을 줄이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대부분의 식품 첨가물은 수용성 물질이라 물에 담궈놓거나 끓는 물에 데치면 희석되어 제거할 수 있다.
식품 첨가물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라벨을 읽고 정보를 찾아보고, 식품 첨가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물로 데치는 등 식품 첨가물의 섭취량의 적정선을 유지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댓글 손윤아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