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4-1) 잠이 보약 / 이팝나무
이팝나무 추천 0 조회 102 24.04.01 00:5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01 07:55

    첫댓글 잠이 쏟아지는 것보다 잠이 오지 않는 게 더 큰 고통 같아요. 저는 목포에 내려와서 불면증이 조금 사라졌답니다. 숙제까지 잘 마무리하셨으니 푹 주무셨을 것 같네요.

  • 작성자 24.04.01 14:54

    불면증이 사라졌다니 축하해야 할 일이네요.
    갱년기 증상 중 가장 큰 고통이 불면증이라고 하더라고요.

  • 24.04.01 08:38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맞아요. 잠을 잘 못 잔 날은 하루가 피곤해요.

  • 작성자 24.04.01 14:55

    맞아요. 특히 저는 그 증상이 심합니다.

  • 24.04.01 10:13

    맞아요. 잠이 보약, 보성 율포 잘 배회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4.01 14:55

    배회하지 마시고 산책하시지는. 히히.
    고맙습니다.

  • 24.04.01 10:16

    가끔이지만 불면의 밤을 보내 본 후에야, 힘든 친구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할 일을 제대로 못해 잠을 원망하던 시절이
    축복이었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양 교장샘 숙면 취하시길 기도할게요.

  • 작성자 24.04.01 14:56

    네. 저녁에 커피만 참으면 되는데, 어떤 날은 땡겨서 절제가 안 되는 날이 있어요.
    오늘 못 자면 내일 자지 뭐.
    용가리 통뼈처럼 그 순간을 견딥니다.

  • 24.04.01 12:41

    선생님, 글이 정말 좋아요.

    전에 저희 할머니는
    잠 때가
    저녁 일곱 시였어요.
    우리 자매도 강제 취침.

  • 작성자 24.04.01 14:58

    글 잘 쓰는 황 선생님의 칭찬에 기분 좋아요.
    우리 집은 남편을 빼고는 다들 올빼미과라서 두 딸과 자정에도 낄낄대고 놀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글쓰기 수업 시간에는 반짝반짝하던 걸요.

  • 24.04.01 18:56

    잘 읽었습니다. 회천서초등하교 한번 가 봤네요. 시어머니 고향집이 아주 가까워요.

  • 작성자 24.04.02 21:59

    그곳 회천에 주말 주택이 있어요.
    매주 가서 초보 농사꾼 흉내를 내다 옵니다.
    놀러 오세요.

  • 24.04.01 20:19

    저도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 1월의 어느 날 저녁에 두 잔 연달아 마시고 단 10분도 자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저녁 커피는 안 마셔요. 나이는 거피도 시간 가려서 먹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02 22:00

    저도 그러는 편인데 마음이 땡기면 - 가령 비가 온다거나, 유난히 우울하고 처지는 날- 잠 안 잘 생각하고 마셔 버립니다. 잠시 행복해지는 걸 보면, 커피는 마약이 분명합니다.

  • 24.04.02 06:22

    잠도 보약 맞아요. 읽는 내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더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거의 코고는 소리를 자장갸 삼는 답니다. 하하

  • 작성자 24.04.02 22:01

    잠에 얽힌 일화는 많은데 그중 한 가지만 썼네요.
    오래전에 한번 쓴 기억이 납니다만.

  • 24.04.02 17:41

    그 아름다운 시절에 잠까지 달게 잤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저는 집에선 잠퉁인데 잠자리 바뀌면 꼬박 날을 샌답니다.

  • 작성자 24.04.02 22:02

    제목을 '아름다운 시절'로 할까 생각했어요.
    산 좋고, 물 좋고, 정자까지 있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세상 일이요.

  • 24.04.02 19:00

    선생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저도 올빼미과였는데 지금은 뒤죽박죽입니다.
    잘 읽고 구경도 잘 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4.02 22:02

    하하. 저보다 더 올빼미인 걸 압니다.
    대단하셔요.

  • 24.04.03 18:38

    하하, 저도 시어머니에게 혼 많이 났어요. 잘 자니 깨어있는 동안 열정도 넘치시는 거 같아요. 선생님 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