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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시인(女流詩人) 피춘자(疲春雌)-05
스포티지는 마주오는 차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우측으로 핸들을 틀어 더 작은 비포장도로에 진입하여 바다를 향해 나아갔다. 열대나무들과 야자수들이 듬성 듬성 가로등 같이 서 있었다. 그 나무들 사이에 몇 몇 움막같은 집들이 있었다. 그곳을 비껴 우회전하니 눈앞에는 희고 깨끗한 양옥이 보였다. 널판자 나무로 울타리를 한 정원은 꽤 크게 보였다.
바다와는 500미터 정도 거리였고 그 집은 높은 언덕위에 있었다. 집 뒤로는 겨우 2-4미터나 됨직한 해송들이 바람막이 같이 집을 막고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앞에는 바다 뒤로는 해송군락 그리고스포티지는 북쪽으로 난 출입구 길을 따라 문이없는 대문을 지나 자갈이 깔린 정원으로 들어갔다. 공항에서 여기까지 거의 2시간이 걸렸다. 콜롬보 시내의 호텔 Transasia를 지나 약 30분 달려왔다. 춘자는 시계를 보았다. 그것은 알렉스가 쿠알라 룸푸르에서 속지않고 샀다 고 보내 준 눈같이 하얀 백색바탕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12개 박힌 엘진 14금장 뒷면이 환히 보이는 자동시계였다. 늘 차고 다녔기에 몸의 한곳과 같았다. 알렉스도 흘낏 춘자의 손목시계를 봤다.
“알렉스. 이곳이 어디예요?”
“이제 도착했어. 이곳이 당신과 내가 살 집이야. 얼마전에 구입해서 청소를 다 마쳤어.”
“엥! 정말? 으아아. 알렉스. 당신은 왜 이렇게 춘자를 예고도 없이 감동멕이는거예요. 이 집이 우리가 살 집이라고 그러셨어요? 우와~아아~ 정말 아름답고 너무 좋아요.”
"춘자가 좋다고 하니 나도 판단을 잘 했구나 생각들어서 아주 좋다."
스포티지가 정원에 서자 알렉스는 춘자가 안전벨트를 끌러는 사이 내려가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알렉스 가슴에 춘자는 내리며 쓰러졌다. 얼른 춘자를 통째로 두 팔을 내밀어 안으며 놀라 알렉스가 말했다.
"춘자야. 괜찮아? 어디가 안 좋아? 왜 그래?"
춘자는 그의 가슴에 안긴채 한참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의 가슴이 떨리고 있음을 필드쟈켓위로 느낄 수 있었다. '에이. 하필 이렇때 필드쟈켓이람. 맨 살이면 더 좋을텐데...' 춘자는 그렇게 투정을 속으로 했다. 그가 춘자의 몸을 안고 흔들며 말했다.
"춘자야. 어디가 아퍼? 말해봐. 춘자야."
그의 목소리는 점차 걱정과 염려에 젖어짐을 춘자는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그만 놀라게 해야지 생각한 춘자는 알렉스의 가슴에 묻었던 고개를 들었다.
"알렉스. 놀라셨죠? 가슴에 좀 안기고 싶어서 그랬어요. 저 이렇게 말짱해요. 근데, 더 좀 안기고 싶었는데..."
"어휴~ 이렇게 깜찍하고 귀엽게 놀라게 할 줄이야. 나는 당신이 비행기 멀미를 이제서야 하나 하고 놀랐거든. 한숨 놓았다. 내가 보는 앞에서 바로 서봐."
알렉스가 춘자의 어깨를 가볍게 밀쳤다.
"이렇게?"
한걸음 뒤로 물러난 춘자는 한바뀌 빙그르 돌아서 알렉스를 마주보며 활짝 웃었다. '어휴~ 저 웃음에 어느 누가 당할 수 있을까?' 알렉스는 고개를 흔들었다. 춘자는 그것도 놓치지 않았다.
"왜요? 여보. 왜 고개를 흔들어요?"
너무 즐겁고 기쁘서 본능적 사랑의 단어가 뛰어 나왔다. 춘자는 이 세상에서 처음 불러보는 단어였다. 그러고도 실감하지 못하였다.
"그것도 봤어?"
"예. 봤어요. 춘자는 너무 당신에게 관심가진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춘자야. 난 당신을 이겨 낼 수가 없을 것 같아."
"여보. 없을것 같아가 아니예요. 아마도 없을거예요. 맞죠?"
"어휴~ 그래. 맞다. 맞어. 이제 정신좀 차리고 집 주변을 둘러보자. 당신이 더 놀랄 무엇이 있는지 봐야지."
"집을 구입하면서 다 보시지 않았어요?"
"아하~ 왜 내가 완전하게 다 해둘까? 당신이 와서 꾸미는 재미마져 내가 다 하라고?"
"ㅎㅎㅎ 잘하셨어요. 고마워요. 알렉스. 제가 나머지 꾸밀 것들 할거예요. 하아~ 내가 집 마무리를 한다~ 벌써 설레는 걸 어떻해요."
"춘자야. 시일이 많으니 천천히 보고 생각하며 즐기며 하면 돼. 필요한 것들은 메모했다 같이가서 사면되고."
"정말? 그럼 조만간 시장도 가 볼 수 있겠네요."
춘자는 기뻣다. 이유는 확실히 꼬짚어 낼 수는 없지만 스리랑카에 도착하는 때부터 좋았다. 춘자는 잊지않고 손에 들었던 프리지아를 코에 대고 향기를 다시 맡았다. 아직 싱싱하였다. 향기도 제대로 살아있었다.
"여보. 알렉스. 이 프리지아는 어디둘까요?"
"아. 우리가 밖에서 왜 이러고 있지. 그 프리지아는 당신이 방안 어디에 두는게 좋을 것 같다. 어서 들어가서 좀 쉬었다 트렌스아시아 호텔로 가야돼."
"어머. 벌써 무슨 일이 있는거예요?"
포치 계단을 오르다 돌아서며 놀란듯 물었다.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야. 좋은 일이야."
"그러면 됐다. 뭐예요? 여보."
춘자는 그 동안 살아오면서 불러보지 못했던 '여보'를 이 참에 틈만나면 부르며 남발하였다. 참 사랑스럽고 나이답지 않게 귀여웠다. 귀엽다는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보는사람에 따라 달리 느끼겠지만, 적어도 알렉스에게는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원래 피춘자는 그랬다. 이름의 선입견이 그것을 막았을 뿐이었다. 그것은 믿어도 좋다. 알렉스는 사랑스럽고 귀엽기까지 한 춘자의 얼굴을보고 있었다.
"아이~ 여보. 알렉스. 왜 그러는거예요? 말해줘요. 네?"
춘자는 말하며 참 행복을 느꼈다.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무척 행복함을 느꼈다.
행복이 있다면 이런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하고 느꼈다. 춘자도 알렉스의 눈을 뚫어지듯 보았다. 한참 (실은 5초도 되지 않았다)만에 알렉스가 입을 열었다.
"저녁은 그 호텔 뷔폐에서 하기로 했고 죠이사 데 챤다나와 그의 부인이 우리를 특히 당신을 식사에 초대했어."
"그러면 시간이 얼마나 남았어요? 샤워할 시간은 주셔야죠. 춘자는 지금 너무 몸이
끈적거린단 말이에요."
"응. 그래. 6시에 만나기로 했고 우리는 30분정도 일찍가서 그 호텔을 좀 보여주려고.
내가 20년 전에도 그 호텔에 묵었었거든. 당신에게 그때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여보! 알렉스. 그렇다면 저 다녀와서 샤워할께요. 먼저 그곳으로 데려다 줘요.
당신이 있었다는 그 호텔 추억을 좀 가지고 싶어요. 난 당신의 그런 것들에 허기져
있단 말이에요."
알렉스는 반바지를 벗어려다 말고 얼굴을 들고 그를 보며 말하고 있는 춘자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느꼈다. 꽉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고마워. 춘자야. 그래도 당신은 어서 샤워하면서 먼지와 혼탁한 끈적거림들을 비누로
없애버려. 그런 후 당신의 모습도 보고싶다. 내가 타월들고 앞에서 기다릴께. 로마때 개인사우나 앞에서 부인을 기다리던 하인같이. 알았지?"
"알렉스. 그런데 당신은 왜 이럴 때 나 춘자를 안아주려고 안해요? 저와 벽을 쌓고 싶어요? 보통 남녀들은 이럴때 가령 같이 샤워하자느니 등을 비누칠 해 주겠다느니 안고 키스를 한다느니 할텐데 당신은 타월들고 밖에서 기다리겠다고요? 정말 그러고 싶어요? 빨리 말해줘요. 생각하지 말고. 어서요."
알렉스는 춘자의 도발에 멍해서 그녀의 몸짖과 미소를 보고 있었다. 그러고 싶었다. 그것보다 더 진솔한 사랑을 표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 피춘자가 누군가.
천상천하유독미인아닌가. 비교할 사람없는 한없이 아름답고 이쁘고 깜직하고 귀엽고 지적이고 매력적이고 야성적 농염함으로 쎅시하고 청순하고 평화로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 피춘자인데 자기 욕망이 생긴다고 아무렇게나 할 것인가. 안되지. 그렇게는 못하지. 뭐 혼자 땡긴다고 하는게 사랑인가. 두사람이 마음과 몸이 일치되어서 하는게 사랑인데...
"알렉스! 뭐하시는 거예요? 왜 제 가슴만 뚫어져라 보시면서 딴 생각하시는 거에요. 응큼하게."
춘자는 알렉스가 멍한 표정으로 자기의 가슴을 계속 보면서 다른 무엇을 생각을 하고있는가 궁금하여 손바닥으로 가슴을 톡 쳤다.
"어~ 춘자야.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둘도없는 당신 피춘자를 막 다루어서는 안되지. 내사랑인데. 그런 생각한거야. 잘했지?"
"정말? 와아하~ 당신이 또 춘자를 감동멕이네요. 역시 내 하나 밖에 없는 최고의 남자 알렉스. 사랑해요. 영혼끝까지."
춘자는 말을 마치며 달려들어 알렉스를 꼭안았다. 알렉스도 가슴속으로 파고든 춘자를 맞아 꼭안았다. 둘은 잠시 그렇게 안고 서로의 뛰던 가슴을 진정시켰다.
"춘자야. 물쏫아져. 어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와. 거실 탁자에 시원한 망고쥬스 준비해 둘께."
"예. 내사랑 알렉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잠시 후 사워를 마치고 준비되었던 타월을 허리에 감고 작은 타월로 머리를 닦으며 나오는 춘자를 보며 알렉스는 벌려진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오. 그대들. 누가 이 여인을 50대라 할 수 있겠는가. 연옥같이 빛나고 실크같이 부드러워 보이는 맑은 피부. 아직 물기로 촉촉하게 윤기가 흐르는 흙진주같은 검은 머리카락은 어깨에 찰랑 찰랑 넘쳐흐르며 크서 호수같이 맑고 까만 젖은 눈동자는 빛났다. 립스틱 바르지 않은 투명한 입술은 청순한 앵두같았다. 그녀의 젖은자태로 혼미에 빠진 알렉스를 그녀가 깨웠다.
"알렉스. 왜그래요? 어마나! 아앗!"
그제서야 춘자가 놀라며 뒤돌아 욕실로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뒷 모습마져 노출시켰다.
"알렉스. 제 옷 좀 주세요."
"어디에 있어?"
"으아~악. 어떻게해요. 알렉스. 입을 옷이 없어요. 나 어떻해."
정말 그렇다. 여행 가방을 가볍게만한다고 이런 이벤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여서 특별히 옷을 준비하지도 비슷한 옷도 챙기지 못했다.
"춘자야. 그냥 나와서 입었던 옷 입으면 안돼?"
"어휴~ 여보. 알렉스. 당신 밖에서 담배피워요. 어서. 그게 절 돕는 방법이에요. 절대 내가 '됐어요' 하기 전에는 들어오거나 보거나 하기 없어요. 아셨죠?"
알렉스는 거실 문을 여닫고 밖으로 나왔다. 바람은 아직 훈훈하였다. 그는 담배를 꺼냈다. 길게 입밖으로 연기를 내뿜으며 오늘을 되새겼다. 꿈같은 일이 시작된거다.
인도양 바람은 잔잔하며 기분좋게 불어왔다. 바다수면도 잔잔하였다. 낮동안 뜨겁던 태양도 지금은 서쪽에서 열기를 잃고 하루의 열정을 소진한채 쉬려고하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경관이었다. 알렉스는 일년에 한두번씩 이곳 콜롬보로 온다. '스리랑카 정신지체장애자 요양원'의 후원자 10명 중 한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공은 전적으로 곧 만날 챤다나 데 죠이샤 덕이었다. 오래 전에 수출관계로 알게되어 형님 동생하는 관계가 더 가까워 지자며 그렇게 꼬신 것이다. 알렉스도 어딘가에는 몸과 영혼이 피곤할 때 가서 쉴 곳이 필요했었다. 그 때 그는 마음 둘 곳을 찾지못해 방황하고 있었다. 스리랑카는 몇 년 전에 중고 자동차 판매회사를 설립해 두고 한국의 기아. 현대차를 한국에서 수출하고 스리랑카에서 수입하여, 현지에서 핸들을 교체하여 판매와 공급을 했었다. 그때 죠이사가 현지 사장을 했었다. 그런 관계에 의하여 스리랑카를 더욱 많이 알고 있었다. 알렉스가 캐나다로 이민간 후 몇 년만에 죠이사는 정신지체아 문제를 담당하는 스리랑카 여성 아동 보호부 장관이 되었다. 그런 그가 도움을 청하였다. 그때 알렉스는 이미 모든 것들을 접고 다운타운에서 Shoe shining Company(구두닦이 회사)를 만들어 직원 3명과 그 일을 하며 장르소설을 쓰고 있었다. 추상화는 스리랑카에서 장애인 복지원을 지원하며 지은 지금의 이 집에서 고향의 바다를 그리며 틈틈히 그린 것이 스리랑카에 알려지고 주재 한국대사관에 의하여 한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후 한국의 추상화가 협회원들이 말디브를 여행오며 안내를 맡아 더욱 그 협회와 가깝게 되었다. 그것이 지금 샤워를 하고있는 피춘자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알렉스는 운명을 생각하였다. 이 모든 것이 지금 이 세상에서 딱 하나밖에 둘도없는 피춘자를 만나려고 돌고 돌고 도는 험난한 길을 만들었는가 보다 생각하게 되었다.
"알렉스.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고 계세요. 이쁜 춘자가 옆에 온 줄도 모르고."
"우와아아아~ 이게누구야? 내 춘자는 어디가고 이렇게 멋지게 아름다운 여인이 서 있는거야?"
알렉스는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춘자를 본 얼굴에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춘자는 그런 알렉스가 귀엽기까지 하여 선채로 생글 웃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변신한거야. 아무리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하여도 이렇게 나를 헷갈리고 놀라게 하면 경폭력죄가 된다."
"ㅎㅎㅎ 놀라셨죠. 가져온 옷 중에서 하나 골랐죠. 이대로가 편할 것 같아서요. 어색하진않죠?"
"어색이라니? 이건 100% 천연 모태미인이다. 뭘 걸쳐도 무슨 짓을 해도 쳔연 모태미인의 행태이고 몸짓이다. 놀랍다."
"여보. 알렉스. 너무 치켜 세우는 것 아니예요? 나 겁나면 다 벗을거예요."
춘자는 여행하는 동안에 헝클어지고 굳었던 머리카락을 샤워하며 샴퓨로 싹 씻어 내렸다. 그리고 비누칠로 긴장되고 건조해진 몸을 깨끗하게 하고 습기를 주어 촉촉하게 하였다. 그 다음에는 몸에 아무것도 묻히거나 바르지 않았다. 그런 다음 바지는무릅 조금 아래까지 내려오는 회색 쫄바지를 입고 알렉스의 하얀 와이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얇은회색 면 점퍼를 입었다. 몸이 날아갈듯 가벼웠다. 지금 춘자의 몸과 마음의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여자의 변신은 신 앞에서도 용인받는다 하잖은가. 춘자의 변신은 경쾌하고 신선하였다. 그런 모습을 본 알렉스가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근데, 그 와이셔츠는?"
"에구~ 눈치도 빠르셔. 욕실 입구에 걸려있기에 제가 입었죠. 당신꺼에요."
"그래. 당신은 순간적인 창조 본능도 뛰어나. 어떻게 그걸 입을 생각을 한거야. 아주 멋지게 잘 어울린다. 보기에도 아주 좋아."
그랬다. 별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피춘자가 걸치니 훌륭한 패션작품이 되었다. 긴 목을 중간쯤에서 받쳐 준 흰색의 청결함 그리고 가슴 앞쪽의 시원한 여유로움과 점퍼 아래로 내려와 히프를 덮을듯 말듯한 섹시함. 어깨 위에서 찰랑이는 검은 머리카락의 순결함 이런 것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열대의 저녁에 북극에서 온 스노우 화이트 여인으로 여유롭게 그 향기를 풍겼다.
"알렉스! 이제 출발하셔도 되요. 뭘 주저하세요? "
춘자는 보란듯 자신있게 고개를 내밀며 말했다.
"응. 아주 신선하고 아름다워. 가자. 내사랑."

첫댓글 쉬는 월요일, 맥칸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정오 경 왕복 약 85km가 소요되는 Lake Shimco를 돌아 오기로 하고는 나갔다.
바람은 없고 날은 청명하였다 20도 안팎의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이었다. 황혼에 만끽한 가을은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