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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와 보험 그리고 보상문제>
도로 교통이 발달된 서부 유럽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그리고 캐나다와 미국 같은 곳에서는 렌트카로 여행하는 것이 대단히 유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식구도 같은 생각이라서 오스트레일리아와 이스라엘에서 렌트카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캐나다와 뉴질랜드 그리고 북유럽 여행에서도 렌트카를 이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건 국외건 차만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마음대로 구경가고, 음식도 차에 놔두고 여유롭게 먹을 수가 있고, 숙소도 필요하면 골라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범위도 넓어지고 기동력도 타 교통수단과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가족에게 다가온 일이었기에 다른 분들도 함께 알았으면 해서 글을 써 봅니다.
호주 여행기에 보면 빽밀러가 부서진 사고를 읽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익숙치 못해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우리 돈 30만원 정도를 지불하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분명히 보험을 다 가입했는데도 말입니다.
도저히 먹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돈을 다 지불하고 투덜대며 사무실을 나오며 보험을 가입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평을 서로에게 늘어놓았습니다.
복잡하게 설명하는 그 사람들 이야기를 잘 못 알아들었기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뒷문 유리창이 박살난 사건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렌트카 회사에서 아무 말 없이 다른 차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물론 경찰서에서 발급한 사건 경위서를 들고 찾아갔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수 십만 원을 지불하라고 할 줄 알았습니다.
즉시 교체해 주었습니다.
우연히 공항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을 스치게 되었습니다.
렌트 가격과 보험료에 대한 문의를 하다가 덤으로 우리나라 렌트카 보험 약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큰 사고일 경우는 보험 처리가 되지만 30만원 미만의 경미한 접촉사고일 때는 운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보험이 적용된 것이고, 이스라엘에서는 유리창파손 사고가 잦아 그 부분은 보험에 포함되어 있어서 즉시 보상을 잘 해주는 것이구나!..... 어쨌든 영어가 잘 되었다면 호주에서 답답함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물어 확답을 얻고 여행을 시작한다면 더욱 마음 든든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이때는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쬐금 생기더군요.영어 공부합시다!) |
<꼬리>
- 태국 수코타이에서 오토바이를 빌렸던 기억이 나네요.. 빌렸는데. 유적공원에서 오다가 그만. 사고가 났지요. 뒤에탄 아내는 다행히 무사하고, 저는 심하게 다리를 밀어먹어 그 다음날 부터 여행이 거의 중단 위기였지요. 빌린 비용보다 수리비가 훨씬 많이 들었고요. 그담부터는 오토바이 렌트 안했습니다.
-맞아요. 오토바이인 경우에는 그런 일이 생길수있죠.터어키 갑바도기아에서 대학생들이 빌려 타다가 뒷바퀴쪽이 약간 상했다고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었어요. 조금 상한 상태(미리 조작가능성 있었음)인데 10여만원 넘는 청구를 했어요. 조심해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