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주용 저칼로리 안주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술의 유혹은 도처에 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곤 한다.
그러나 술 보다 무서운건 칼로리가 높은 ‘안주’다. 술을 많이 마셔서 살이 쪘다는 대다수는 사실 고칼로리 안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맥주에 곁들이는 치킨은 물론 기름에 튀긴 안주들은 모두 칼로리가 높다. 맛이 강한 매운 안주, 짭짤한 안주 역시 설탕과 소금, 조미료 등이 많이 포함돼 있다. 결과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안주다.
술맛을 돋우는 저칼로리 안주는 없을까. 해외의 한 커뮤니티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저칼로리 안주 8개’를 추천했다. 술 피할 수 없으면 적당히 마시자. 반드시 저칼로리 안주와 함께.
1. 김치
김치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다. 김치에 포함된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캡사이신은 식욕 증진 효과도 있는 만큼, 식사량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두부
두부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음식이다. 고단백일 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포함된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황산화 물질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3. 완두콩
술집 기본안주로 ‘완두콩’이 나오곤 한다. 완두콩은 맥주와의 궁합이 좋다. 저칼로리에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과식을 막는 효과도 있다. 칼륨, 비타민C, 단백질, 엽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붓기, 피부 미백 효과도 있다. 일부 여성들은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완두콩을 사용하기도 한다.
4. 오이
오이는 크기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다. 야채들 중에서도 저칼로리로 손꼽힌다. 오이가 칼로리가 낮은 이유는 오이의 95%가 수분이기 때문이다.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영양도 나쁘지 않다.
5. 가지
가지 역시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가지는 생체조절 기능이 뛰어나다. 동맥경화를 막고,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미역 등 해조류
미역 등의 해조류는 칼륨이 풍부해 안주로 인한 염분의 과잉 섭취를 막아준다. 그러나 해조류만 먹기 힘들다면 각종 야채와 두부 등을 사용해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이때 드레싱은 식초나 간장 등을 기초로 한 저칼로리 샐러드로 하자.
7. 열빙어(시샤모)
흔히 ‘시샤모’로 불리는 열빙어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음식 중 하나다. 칼슘은 물론이고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아연, 철 등도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E·B2 등이 많이 포함돼 피부건강에도 좋다.
8. 바지락
바지락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은 물론이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또한 빈혈예방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 2와 철분도 풍부하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최적의 식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