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공(大藏功) 수련 9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골반 균형)

[화정]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골반 균형

골반은 후세를 이어가는 기관인 생식기가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들의 변형이 선골,장골,요추등 골반을 구성하는 골격의 변형을 유발시켜 허리의 운신이 곤란한 디스크등의 통증을 발생시키고, 좌골신경통,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불임, 자연유산, 남성의 정력약화등 많은 질환의 발생요인이 된다. 또한 하복부와 서혜부(허벅지)의 임파순환이 잘 안되어 하체비만이 오기도 한다.

생리통과 생식기 질병을 예방하는 골반운동

골반의 근육강화는 골반을 균형잡게 해주어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게 된다.

 누워서 하는 골반운동

1. 반듯하게 누워서 무릎을 세운후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좌 우로 왕복시켜가며 틀어 준다.

2. 한 쪽의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앞으로 당긴다. 다른 쪽 무릎도 한다. 잡아 당길때 가슴앞까지 잘 안오는 쪽은 여러번 시도하여 양쪽 다리가 똑같이 당겨질때 까지 반복한다. 잘 안되면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해서 차츰 좋아지도록 한다.

 앉아서 하는 골반으로 걷기

1. 앉은 상태에서 두다리를 쭉 피고 양 손은 가슴앞에서 X자 모양으로 겹친다.

2. 골반만을 사용하여 왼쪽부터 앞으로 걷는다. 앞으로 4번 전진, 뒤로 4번 후퇴 이렇게 여러차례 반복한다.

이 운동법은 일본의 TV방송에서도 소개된 운동이다.

이 골반걷기는 골반과 허리를 동시에 운동하게 하여 골반과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날씬한 허리를 만들어 준다.

󰁮 고관절과 골반은 형제이다.

골반의 불균형은 많은 부분이 고관절과 관계되어 발생 된다. 골반뼈와 다리뼈가 연결되는 부위가 고관절이다. 고관절의 근육 긴장이나 이완은 다리길이의 차이를 만들게 되어 서 있을때 골반의 수평이 무너지게 되며, 사진의 화살표와 같이 척추 전반의 변형을 주게 되고 어깨의 높이가 다르게 된다.

또한, 걷거나 뛸때는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다리 길이의 차이로 인해 한쪽으로 많이 가해져서 무릎의 손상이 오게 되므로 관절염을 유발시키게 되며,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골반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쪽의 무릎관절이 안좋으면 무의식적으로 다른 쪽의 다리에 체중을 많이 지탱하게 되므로, 무릎관절병은 오래 되면 양쪽 무릎이 함께 발병하게 된다.

척추의 균형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골반운동은 골반과 고관절을 정상으로 유지 되도록 하여 골반의 균형을 유지하고 고관절의 손상을 예방하며, 척추 전반 걸친 변형을 예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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