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영재 안세영 올림픽 출전권 한발 다가와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
현재 41위 세계랭킹 변동 있을지 주목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광주체고2) 선수가 최근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우승이며, 현재 41위인 세계랭킹에도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안세영 선수가 2020년 5월1일까지 BWF 랭킹 16위 안에 들면 대한민국에 배정되는 ‘2020 도쿄올림픽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출전권’이 한 장에서 두 장으로 늘어난다.
안세영 선수는 ‘주니어 세계랭킹 941위’에서 현재 순위까지 올라왔다. 안세영 선수는 이번 캐나다오픈
32강에서 Wen Chi HSU 선수(세계랭킹 578위)를 2-0(21-16, 21-14)으로, 16강에서 일본 Hirari MIZUI
선수(세계랭킹 120위)를 2-1(15-21, 21-10, 21-6) 역전승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대회 1번 시드인 캐나다의 에이스 미셸 리(세계랭킹 14위) 선수를 2-1(21-15, 19-21, 2
1-3)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전에선 독일의 파비엔 데프레즈(세계랭킹 79위)를 2-0(21-17, 21-1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한국 김효민(24·인천국제공항, 세계랭킹 44위) 선수를 0-2(13-21, 13-21)로 이기고
올라온 왕즈이(19·중국, 세계랭킹 165위) 선수를 만났다.
2게임에서 20대20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세영은 왕즈이를 2-0(21-15 22-20)으로 꺾고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효민 선수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세계배드민턴연맹 누리집(https://bwfbadminton.com/)은 최근 첫 화면인 배드민턴 월드뉴스
코너에서 안세영 선수를 ‘Teen Prodigies in Limelight in Canada’(캐나다에서 세상의 이목을 끈 십
대 영재)라고 소개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격파하기도
했다.
안세영 선수를 지도했던 광주체고 김명자 배드민턴감독은 ''계속된 월드투어에 몸 상태가 조금 걱정
이 됐지만 메디컬팀이 같이 동행해 줘서 조절이 잘되고 있다“며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노력은 누구
에게도 뒤지지 않는 만큼 성실하게 잘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간절하게 원하고 응원해 준다면 세영이
가 바라는 행복한 순간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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