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者가 10년전 택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목적지로의
경로설정에 애로사항을 겪는 것이 일상다반사였습니다. 택시는 버스와 달리 노선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경험과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때 그때 판단하여 최적의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택시를 운행하면서 다소간의 곤란을 느끼는
애로사항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시 나는 주로 강남에서 영업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강남을 출발지로 하여 목동이나 신정동
이런 곳에 가는 손님을 태웠을 경우, 경로를 설정하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비가 가자는 대로 따라 가도 영 신통치 않았고, 도대체
목동을 어떤 경로로 가면 가장 합리적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목동을 가능 길은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목적지에 따라서 약간 식은 다른 긴 한데,.. 영등포 역이나, 영등포시장 또는 영등포 구청을 거처서 가는 방법
외에도 서부간선도로를 거치거나 기타 목동길을 통과해서 가는 방법 등 다양합니다., 처음 택시를 시작했을
때는 네비만 따라 다녔었는데, 이렇게 해보니 클레임도 많이 걸렸고(왜
이리 막히는 길로 왔냐고 핀잔) 해서 여기저기 바꿔서 다니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딱 한가지 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길 은 양평교를 넘어가서 목동시내 일방통행 길로 가는 코스입니다.
뭐 다 아시는 것 이겠지만,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길로 다녀야 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만약 택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혹은 목동을 갈 때 다른 길로 다니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에 표시된 코스로 한번 다녀 보세요.. 그럼 거의
클레임 안 걸릴 겁니다.
강남에서 목동가는 길( 그림 참조)
1) 영등포 역을 통과하는 코스는 제일 무식한 방법이다. 거리는 제일 짧을지 모르지만, 영등포 로터리를 통과하고 영등포 역을 통과 하는 정체의 끝판 왕을 볼지 모른다. 가장 안 좋은 코스,
2) 영등포 시장을 통과하는 코스도 별로 안 좋다. 악명의 영등포 로터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영등포 시장으로 지나 가는 길은 언제나 복잡하고 신호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3) 영등포 구청 앞 경인고속도로 근처로 가는 코스는 잘 아시다시피 서울의 상습 정체구역이다. 인천 가는 수많은 차량에 섞여서 지옥을 맛볼 각오를 해야 한다.
4) 경인고속도로 가다가 서부간선도로 타는 코스도 안 좋다. 서울의 상습정체구역인 서부간선도로를 타는 것은 에러다.
5) 성산대교에서 p턴해서 서부간선도로 타는 것도 안 좋다. 물론 p턴하여 양평교를 넘어 갈 수는 있다.
%% 결국 가장 합리적인 길은, 노들길을 타고 가다. (노들길 탈 때, 올림픽을 타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들어가는 게 좋다) 양화대교 남단에서 빠져서 경인고속도로 방향으로 향하다, 선유도역을 통과하여 양평교를 넘어서 목동 시내 일방 통행길이 좋다. 이 길이 경인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좋고, 목동 근처에 신정동 이나 화곡동 갈 때도 이 길로 가는 것이 좋다.
아마 가장 신뢰성 있는(잘 안 막히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목동을 누가 영등포로 가나요 무식하게 강남서 올림픽 노들길 양화대교날개 우회전 다리건너 직진 가끔은 성산대교 날개로 서부간선 첫번째 다리 우회전 그게 양평교요?
승객은 칼산,신트리,9,10,11,12,13,14단지도 모두 목동이라 한다.
88올림픽도로타고 목동IC로 나가면 돌아간다고따진다....
그들은 신정교나 오목교 또는 오금교를 건너가기를 원합니다
참고로 양평교는 선유도역을 거처서 목동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습니다. 이대 부속병원 옆에 있는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