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를 읽었다. 중국역사는 동양의 역사이고 그 만큼 흥미있고 관심도 많다. 전국시대를 평정한것은 진시홤이다. 중국 중앙이 아닌 서쪽에서 발흥한 진은 중심에 있던 나라들에겐 오랑캐나라와 다름 없었다. 그러나 진이 육국을 깨부수고 중국을 통일했다. 지금 차이나로 불리는 연유도 진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을 통밀한 진시황은 전쟁에선 승리하였으나 통일 진제국을 통치하는데는 실패했다. 황제에 오른 시황은 불로의 약재를 찾았고, 아방궁을 지었으며 분서갱유를 저질렀다.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인식했다. 그러나 통일된 진 제국을 돌아다니다가 마차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진시황이 죽은후 환관 조고는 큰 아들에게 왕위를 이으라는 명을 어기고 막내인 호혜를 2대 황제로 추대한다. 모든 권력은 밖보다 안이 썩어 들어가 망한다. 조고는 황제를 주지육림속에 빠뜨리고 자신이 황제처럼 군림한다. 진시황제 부터 벌였던 황궁공사에 더불어 시황제의 무덤까지 큰 공사에 백성들이 계속 끌려가 노역을 했다. 그러자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마침내 진승이 난을 일으킨다. 그러자 진나라의 악습에 짓 눌렸던 옛 6국에서도 봉기가 잇따른다. 특히 항우와 유방이 봉기의 선봉을 이끌며 진나라를 패망에 이르게 한다. 항우는 초패왕이고 유방은 한나라 왕이다. 하늘엔 두개의 태양이 없듯 진의 패망이란 동일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쳤던 초패왕 항우와 한왕 유방의 싸움이 시작되려한다. 10권으로 쓰여진 책에서 4권까지를 읽었다. 앞으로 5권부터 진나라가 패망하고 항우가 초패왕으로 유방이 파촉과 한중을 차지하셔 한왕으로 자웅을 가릴것이다.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