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상 최대 1100여 가구 일반분양… 특공 폐지 후 첫 분양 '세종 자이 더 시티'
GS건설 컨소시엄, 16일 분양 개시
전용 85~154㎡, 총 1350가구 규모
초중고 가깝고 캠퍼스형 고교도 계획
공모서 당선된 차별화된 설계 도입
세종시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여서 주목된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은 세종시 6-3 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자이 더 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란 점이 특징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단지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그간 세종시에서 유례없던 약 1100가구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때문에 세종시는 물론이고 전국 각지의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세종 자이 더 시티는 교통,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먼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라 교육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주변에 세종필드 GC, 오 가 낭뜰 근린공원, 기쁨 뜰 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세종필드 GC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로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돼 주거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역동적 느낌의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통해 고품격 단지 이미지를 연출하고 명품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 삶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조경설계로는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중심 정원'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자이 펀 그라운드', 고품격 수경시설인 '워터가든', 아름다운 휴게정원인 '힐링가든' 등이 조성돼 삶의 여유와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세종시의 도시경관과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2개소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는 '클럽 자이안'을 마련해 입주민의 일상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바꿀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타입 별로 4 베이 4룸 구조, 5 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 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 등 다양한 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알파·베타 공간(일부),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 해 눈길을 끈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 관심이 뜨겁다"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향후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출처 : 2021.7.12/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