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병원에서 6월4일 수술받으시고
현재 항암치료중에 있으십니다.
2차까지 마쳤구요.. 앞으로 3차항암치료가 9월 8일에 예약이 되있습니다.
그런데 제가우려하는것은
수술후 두번이나 응급실에 복통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아래부분부터 대장윗부분까지 장이 꼬이는듯한 통증이 계속된다고 하셔서 급히 응급실에 갔었는데요.
응급실에서는 엑스레이 검사후 변이 너무 많이 차있다고 하셔서 관장을 하였습니다.
관장을 한후 시간이 조금지나자 통증이 약화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일이 수술후 두번있었고요..
수술후부터 식사뒤에는 항상 더부룩하며 가스가 차있습니다.
변을 수시로 보시는데 방귀와 변을 구분하지 못하셔서 속옷을 여러차례 버려야 하는일이 잦습니다.
자주 변을 보시지만 손가락굵기의변을 한번보시구 잔변감이 계속되신다고 하십니다...
식사는 제가 강요해서 억지로라도 꼭 드시고 계시구요..
그리고 또하나는 아버지가 병기
상태로 봤을때 전이의 경계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항암치료가 중요한데
주치의선생님께서 처음엔 4기에 쓰는 항암제를 3차까지행하자고 하셨다가
병원사정상 감사 문제도 있고 보험적용이 안되므로
3기에 쓰는 항암제를 6차까지 한달간격으로 사용하시겠다고 했는데
왠지 불안합니다.
항암치료가 제대로 맞게 가고 있는건지...
가능하다면..
저희아버지도 선생님께 항암치료를 부탁드리고 싶은 맘인데
가능할까요..
어머니가 이십년전에 위암으로 전북대학병원에서 수술받으신뒤
먼저 돌아가시고 홀로 저희 딸둘을 키우셨습니다.
우울증과불면증으로 약을 처방해서 드시고 계신데...
이약도 2십년전부터 복용하고 계십니다..
이런약도 항암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완치할수만 있다면 뭐든 해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첫댓글 저도 에스결장암3기여서 수술하고 1차 항암받고 2차 기다리고 있어요 이주에 한번씩 48시간주사 맞는 방법으로요.. 3기면 항암치료가 가장중요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래요 항암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열심히 싸우는중..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