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재즈 페스티벌의 새로운 메카 - 2008 인천 재즈 페스티벌
알토 색소폰의 최고봉, 케니 가렛 콰르텟
브라질 기타의 정수, 야만두 코스타 내한공연
일 시: 2008년 7월 11일(금) 오후8시 / 2008년 7월 12일(토) 오후7시
장 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권: R석 3만원 / S석 2만원
(Culture Leader 유료회원, 20인 이상 단체 및 초,중,고교생 30% 할인)
출 연: Kenny Garrett Quartet/ Yamandu Costa
주 최: 인천광역시
주 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아츠 사무국
협 찬: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공연문의 및 예매
인천&아츠 사무국 02)3446-0642 / 032)420-2027 www.incheonarts.com
옥션티켓 1566-1369 ticketlink.auction.co,kr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엔티켓 1588-2341 www.enticket.com
커트 로젠 윙클, 콘잘로 루발카바, 에그베르트 지스몬티 등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재즈의 거장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정통 재즈를 선보였던 ‘인천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2008년 7월 11일과 12일 양이틀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알토 색소폰의 거장 케니 가렛과 브라질 출신의 각광받는 기타리스트 야만두 코스타 내한공연으로 그 명성을 잇는다.
화려한 테크닉과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알토 색소폰의 거장 케니 가렛
케니 가렛은 현재 재즈계 최고의 알토 색소포니스트로 인정받는 재즈 뮤지션으로 이번 인천재즈페스티벌을 위해 그의 밴드와 함께 내한한다. 케니 가렛은 ‘98년에는 제1회 뉴욕 재즈대상에서 기자상과 재즈업계상을 수상한 바 있고, 미국 재즈 애호가들의 투표로 선출한 핫 리스트에서도 오랫동안 1위를 지켜왔으며, 윈튼 마샬리스, 조슈어 레드먼과 함께 정통 재즈 연주자로 불린다. 가렛은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테너 색소폰 주자인 아버지 덕택에 거의 태어나면서부터 '재즈'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찰리 파커와 존 콜트레인의 음악을 즐겨 들었고, 색소폰은 빌 위긴스에게 사사받았다. 대학을 대신해서 열 여덟살 때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에 합류해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전설적 밴드인 '아트 블래키 메신저스'를 거쳐 1986년부터 5년 동안 마일스 데이비스 밴드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1992년 데이비스가 숨진 뒤에는 칙 코리아, 허비 행콕, 론 카터, 얼 그루 밀러, 엘빈 존스 같은 거장들과 협연했다. 도날드 버드, 프레디 허바드, 멀그루 밀러, 시다 월튼, 월리스 로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100장이 넘는 앨범에 참여하는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의 연주는 테크닉이 화려하고,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브라질이 낳은 ‘투피 과라니(거대한 물)’ / 기타리스트 야만두 코스타
야만두 코스타는 브라질의 천재 음악인으로서 한 스타일에만 머물지 않은 기타 연주자이자 작곡가, 편곡가이며 모든 스타일을 결합시킨 그만의 스타일로 7줄 기타를 연주한다. 그의 연주는 ‘깊은 감동과 기쁨을 주는 마술과도 같은 음악’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Os Fronteiriços" 밴드 리더인 아버지 Algacir Costa 에게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후에 브라질에 있던 아르헨티나 비르투오소 Lúcio Yanel로부터 테크닉을 완성시켰다. 15살이 될 때까지 브라질 남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음악을 공부하다가 Radamés Gnatalli의 연주를 들은 이후부터는 브라질의 유명한 음악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오다가 마침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야만두 코스트는 브라질리언 인디언의 언어로 "투피 과라니tupi-guarani" 라고 불릴 만하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들이 교수진으로 참여, 흥미진진한 재즈 워크숍
한편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재즈 워크숍은 올해에도 재즈의 본고장 뉴욕의 New School 교수진이 교수진으로 참여, 정통 재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년간 뉴욕 재즈계를 활발하게 이끌어왔고 Wayne Shoter, Baba Olatunji, Astrud Gilberto등 기라성 같은 재즈계의 명인들과 연주하면서 Bass Collective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재능있는 젊은 베이시스트들을 길러온 그레고리 존스, 혁신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성숙한 현대적 스타일을 갖춘 작곡가로서 재즈 타임즈지로부터 “최근 몇 년간 등장한 아마도 가장 혁신적인 정통파의 재즈 기타리스트” 라 평가받는 로리 스튜어트, 뉴욕 뉴스쿨과 매네스 음대를 졸업한 후 조 챔버스, 레지 워크맨, 졸지 가르존에게 지도를 받고 엘링톤 포르투갈에서 마크 터너와 페리코 샘빗의 엘링톤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로욜라 대학에서 강사로 초청을 받은 존 엘리스, 그리고 선&예원 재즈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원 등 교수진이 쟁쟁하다.
인천재즈페스티벌 출연진 프로필
케니 가렛 Kenny Garrett│ Alto Saxophone
재즈 색소폰과 플룻 연주자로 활동중인 케니 가렛은 미시간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 또한 테너 색소폰 연주자이었으며 1978년도에 그는 듀크 엘링톤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84년도에는 그의 첫 앨범 ‘Introducing Kenny Garrett” 을 발매하였으며, 그후로 11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는 여러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도 올랐다. 재즈음악계의 유명인사들인 마일스 데이비스, 프레디 후발드, 우디 샤우, 맥코이 타이널, 패로우 샌덜스, 브라이언 블래이드, 말커스 밀러, 헐비 행콕, 바비 헛철슨, 론 칼터, 엘빈 존스 과 연주한바 있다. 그의 음반 중 2006년에 발매한 “Beyond the Wall” 은 가장 동양적인 색체를 갖은 음반이라고들 한다.
야만두 코스타 Yamandu Costa│ Guitar
야만두 코스타는 브라질 리오 그란데 도 술 주의 파수 푼두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아르헨티나의 비르투오소 Lúcio Yanel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5살이 될 때까지 브라질 남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음악을 공부하였으며 Radamés Gnatalli의 연주에 감명 받아 이후 Baden Powell, Tom Jobim, Raphael Rabello과 같은 브라질의 유명한 음악인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야만두 코스타는 17세에 상파울로에서 톰 브라질 스튜디오가 제작한 “Circuito Cultural banco do Brasil” BB Cultural Tour 에 참여해 브라질의 천재적인 기타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친밀감 높은 기타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그의 손가락을 통해 음악은 관객의 몸과 마음에 전달되는 마술과도 같은 음악으로 자리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야만두 코스타는 한가지 스타일에 머물지 않고 여러 장르를 추구하는 기타 연주자, 작곡가 및 편곡가로서 브라질리언 인디언의 언어로 ‘투피 과라니(거대한 물)’ 라고 불릴 만하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