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은 고구려의 시조가 아니라 계루부의 시조로 생각

[관찰자]

고구려 9백년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9백년이던 얼마던 간에 일단 삼국사기에 나오는 기록과 비교하여 그보다 더 이전에 고구려 건국이 확실하다면 주몽의 생존시기에 대해서 그만큼 상향조정이 되던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몽이 고구려의 시조인지 아니면 계루부의 시조인지 그것을 밝혀야 하는데 소루부에서 계루부에의 왕조교체라는 측면에서 고구려 건국연대를 높인다고 할 경우 크게 두가지로 추측합니다.

1. 주몽이 계루부의 시조이고 추후 태조왕때쯤에 가서 확실히 계루부로 왕권교체가 되었을 경우
2. 소로부에서 계루부로의 왕권교체가 마치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역성혁명개념으로 보아서 주몽이 이성계와 같이 역성혁명같은 것을 일으켜 계루부 왕조의 시조일 경우

크게 두가지 분야로 추측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몽을 고구려 시조라고 생각한 것은 당시의 정확한 사료가 없는 상태에서 후대에 왕실을 굳건히 지킨 계루부의 입장위주로 인식을 하다보니 고구려를 계루부중심으로 건국한 것으로 인식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비류수]

송양집단이 소노부로 나타나지요? 주몽 중심의 계루부와 송양집단 중심의 소노부 사이에 정치적 갈등없이 고구려가 건국된 것입니까? 오녀산성을 보면서 주몽이 상당한 정치, 군사, 종교적 권위를 갖지 않고서는 석성을 축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몽의 건국에는 송양집단의정치,군사,종교적 협력이 존재했을지

[신농]

예 맞습니다 관찰자님. 그리고 비류수님, 소노부를 송양집단이라고 할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소노부는 졸본부여 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직 소노부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소노부와 계루부의 왕실 교체 시기도 잘 모르겠기에 김용만선생님께 여쭈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