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묘사실 들어가서 청소하고 밥물돌고 얼렁 사진을 찍어봤어요.
눈 안좋은 깜둥냥.
달콩이에요.
달콩이는 여자아이라 중성화수술 없이 케이지에서 나왓구요..
다행히 마구마구 회피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아주아주 친근할정도의 성격은 아니에요.

항상 눈을 볼때마다 아려오는 녀석..
안좋아지면 안돼는데.. 항상 걱정이 되는 녀석이에요.

1번방의 마당돌이.

흰코.
집 안에는 프로필 없는 아이.
저~~ 왼쪽에는 옥이에요.

이 프로필 없는 아가는 사람을 엄청 무서워하는지라
가까이만 가도 도망치기 바빠요.
얼굴밖에 항상 안보여줘서..
얼른 특징이 잡히면 이름짓고 프로필 만들어줘야겠어요..

그리고 옥이.
옥이는 여전해요.
그리고 이번에 청소하면서 발견했는데,..
옥이가.. ㅠㅠ 모래화장실에 응가를 안하고,
모래화장실 바로 옆의 그냥 맨바닥에 응가를 하더라구요.. ㅠㅠ
아니 1번방에 자꾸 바닥에 응가를 하나 했더니.. 옥이였어요...
맨 장판바닥을 박박 긁더니.. 응가를 하는 옥이의 모습.
-_-아쉽게도 그 찰나의 사진은 놓쳤습니다.
(ㅋ;;몇년을 놀려먹을수 있는데;ㅋㅋㅋㅋ)

초침이.
1번방에서 있어요.
낯가리는 초침이. 간혹 허피스로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데 이번엔 괜찮아보였어요.

줄리네요. ^^

한참 오드가 안보여서 찾았는데,
구석의 박스안에 숨어있었어요.

이 아가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뉴페이스가 왠지 많은거 같죠;;
작년 묘사 이동하기 전부터 프로필작업을 했었는데,
묘사 이동하면서 방 4개였던걸 지금 방3개로 옮겨오고,
아이들 안싸우는 애들 가려가며 방 정하고
그렇게 이러저러 하다가 애들 프로필작업이 더뎌졌어요.

안그래도 묘사가 터질듯이 애들이 많은지라..
역시 야외묘사가 춥고 더워도 지금 묘사자리보다는 마당자리때문에 크기로는 좀 커서.
이곳저곳 애들 상자넣어줘서 숨을데도 좀 만들어주고, 싸우면 도망이라도 갈수있었는데..
..암튼 묘사에 애들 묘수에 비해 비좁아.. 마당을 만들어줄 구상을 해봐야겠어요.

한참 아양부리는 양쪽이.

아.. 그리고 이건 똥인데..
왜 사진찍었냐면.
예전에 비해 노란색이 아니라 모래흙색을 띈..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ㅠㅠ 치우기전에 일단 찍어봤어요;

표선이.

ㅎㅎ 웅큼이네요.

노코

야는 왕룸이에요.
왕룸이는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원룸에서 왕룸+5마리 ..를 키우다
월세도 안내고 애들을 그대로 두고 도망..
집주인에게서 발견된.. 일명 원룸 아이들.
해서 이름이 왕룸이..입니다.

다른 식구들은 다 죽고..
왕룸이 혼자 살아남아 평강의 묘사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2번방에서 자주 왔다갔다 하는 아이인데,
아직 프로필이 없어요..

그리고 망울이.

밥과 물을 갈아주면..
먼저 새밥 먹겠다고 달겨드는 아이들..

새 밥. 신선한 새밥이 마치 막 지은 쌀밥인마냥
밥그릇 내려놓으면 서로 먹으려 달려온답니다.


한쪽이..
참 오랬동안 평강에 있던 아이..


왼쪽이 노란이. 가운데 둥근이, 오른쪽은 휠

베이지와 반치.

비너스

찰떡이.
찰떡이가 원래 외소한 아이이긴 한데.. 요즘 갈수록 좀 살이 빠져가는거같아요..


3번방의 올블랙냥은 구정이입니다.


ㅋㅋ 한동안 어둠의 아이들있는 2번방에서 지내다
3번방으로 옮겨왔어요.

야는 송곳이

범이.

ㅋㅋ 춘식이..

베이지.

다시 송곳이. ^^

호야


화장실 칸막이를 스크레쳐로 쓰시는 송곳이..

여기는 묘사 바로 옆의 공간이에요.
처음 야외묘사 철수하고 묘사를 지어야할때..
컨테이너 4칸에 있던 애들을 묘사실3방으로 옮겨오고,
그 이후로도 냥이들이 많이 늘었죠..
공간이 좁아 싸움이 나고.
그렇다고 옮기고 옮기고 하니 1번방 2번방 3번방 다 좁긴 하지만 특히나 1번,3번방은 좁아서 애들이 싸워도
도망다니지를 못하고..
무엇보다도 애들이 푸석푸석한게 햇빛이 전혀 들지않는것도 문제아닌 문제였어요.

환기도 중요한데,
이렇게 환기와 햇빛..공간을 해결해서 좁아터진 묘사를 해결하려면 이 공간을
지붕까지 펜스로 막아서 애들에게 마당으로 만들어주는것이 좋은데.
뭐.. 언제나 이렇게 무언가를 해결하려면 돈이 문제죠..

지금 평강 뒷마당은 펜스 한쪽면만 설치하려 공사중입니다.
소풍때도 그렇고 작은 아이들은 기존 펜스 아래로 빠져나갈수가 있어서 그간 영 불안했었어요.
나중에 자세히 또 쓰겠지만,
마당 공사는 작년 평강 해피로그에서 들어온 약간의 모금액과 "ㅈㅈㄱ" 님께서 조용히 도와주시기로 하셨어서
너무 기쁜마음으로 뒷마당 펜스를 설치할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펜스를 건들면서 묘사옆의 마당자리의 부분까지 겸사 할수 있을지는 내부적으로 고민중이에요..

바닥에 벽돌을 깔고, 펜스벽에 지붕까지 해야 묘사안으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지금 왼쪽의 벽이 묘사거든요.
바닥에 벽돌을 그간 오리온님과 소장님이 틈틈히 깔고 계셨는데.
ㅠㅠ 일이 많으니 일년이 되가도 3분지1밖에 못 깔았어요..
그러니 지붕은 꿈도 못꾸겠네요..
저번처럼 해피빈 모금함을 열어서라도 비좁은 묘사를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글과 사진이 많았어요.
소풍날 17일에 맞춰 뒷마당 펜스를 정리하고, 묘사애들 마당을 고민하다보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첫댓글 양쪽이와 마당돌이는 여전하군요 ㅎㅎㅎ 빨리 보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