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천마산~송라산

[두울]

일 시 : '12. 4. 15(일) 09:20~16:15

날 씨 : 맑음(기온 11~23도)

인 원 : 14명(의정일요팀)

코 스 : 수진사입구~천마의집~천마산정상(812m)~깔닥고개~너구내고개~송라산정상(494m)~

          심석초교(약 9.4키로)

오늘 산행지는 남양주 화도읍과 오남읍, 수동면의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과 천마산 동쪽 묵현리에 있는송라산까지 가는 산행코스다.

해발 812m인 천마산만 해도 5시간 정도 걸리지만, 산행 거리를 좀더 길게 하려고 이웃해 있는 송라산까지 연결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천마산 들머리인 수진사 입구까지는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09:20 천마산 수진사입구

아침에 싸늘하게 느껴졌던 날씨가 9시가 지나면서 초여름 날씨로 변한다.

예년보다 10여일 늦게 봄이 왔는가 싶더니 오늘은 20도 넘게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다.     

천마산 군립공원, 이제는 시립공원이 맞지 않나 싶다.

여기가 남양주시 지역이니... 

지난번 천마산 왔다가 하산시엔 눈이 덥혀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 왔는데, 오늘 보니 입구에서 천마의 집 직전까지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나 있다.

천마의 집부터 정상까지는 계단과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천마산은 높이에 비해 급경사에 깔닥고개가 많아 오르기가 쉽지 않다.  

정상 바로아래 계단길

깔닥고개를 오르면서 바로 만나는 갈림길, 정상은 좌측으로 조금 더가야 한다. 

11:20 정상도착

수진사 입구에서 약 3키로 정도 오는데 두시간 걸렸다. 

여기서 송라산을 가려면 뾰족봉이 있는 동쪽능선을 타고 너구네고개로 내려가야 한다.  

뾰족봉 능선길

뾰족봉 능선과 좌측 뒤로 보이는 송라산 

깔닥고개 삼거리 뒤로, 460봉

깔닥고개 삼거리

460봉으로 가는 암릉길

암릉끝 절벽

외쪽편으로 로프가 걸려 있지만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위에서 지켜보다 오른편 우회길을 찾아서 내려 간다.  우측길도 작은 암벽을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화도읍 마석

너구내고개

송라산 입구

송라산 안내도

안내도에는 정상까지 4키로로 표시되어 있지만,  안내판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표지판의 거리 1.4키로가 맞는 것 같다.

송라산 오르는 도로를 500m 정도 따라가다 보면 우측편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송라산 정상

표지석은 없고 정상에 있는 바위에다 누군가가 송라산이라 써 놓았다. 

송라산 정상에서,

오늘 산행팀중 6명은 너구내 고개에서 마석역으로 가고, 송라산 연결산행에는 나머지 8명이 참여 했다.  

송라산에서 바라본 천마산

사진의 깃발은 이 곳이 글라이더 활강장이다.

하산코스는 심석초 방향

송림이 우거진 하산길

16:15 심석초 인근 등산로 입구 도착

산행 종료...

오늘 총 산행소요 시간 6시간 55분, 송라산 소요 시간은 1시간 35분이다.

이 곳서 마석역까지는 걸어서...

[설봉]

근교 산행을 다녀오기 좋은 계절이구만. 봄철 산행은 언제나 조심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