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 이리 저리 알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알고 보니, 제 아는 동생의 고등학교 동창이 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그 후배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 속마음이 어떤 지와 그렇게 해서 사석에서 만나게 되었죠. 제가 그 자리에 우연히 나가게 되 는 걸로 해서 말이죠.
그리고서 추석을 보내는 동안 많이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꾹 참고.. 추석이 끝나고 며칠 전인 수요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것처럼 하고… 사실 우연을 가장한 기다림이었죠.
그렇게 해서 핸드폰 번호를 받고... 제 이름을 까먹었다고 하여, 그걸 핑계 삼아 서운하다며, 커 피를 사달라고 했죠. 그러고 밥 먹고 커피 마시며 점점 친해졌습니다.
그리고서 어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만남을 주선했던 두 명과 함께 보긴 했지 만.. 영화만 보고 헤어진 후 저흰 공원에 가서 바람도 쐬며, 많은 이야기와 장난도 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녀와 저는 좋아하는 게 많이 비슷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말 좋았습니다. 그녀는 지방에서 살다가 지금은 제가 있는 서울에서 고시 준비 중입니다. 학교를 다닐 적에 남자친구가 있었던 얘 길 하더군요. 그 남자에 대한 게 아니고, 어떤 얘기를 하다가 보니,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여자들은... 자기가 마음에 있는 남자가 옛 여자나 다른 여자 얘길 하면 좋아하질 않는 걸로 아는데, 이 경우는 뭘까요?
정말 그 얘기 말고는 확신이 서는데, 예전에 남자친구를 만났던 얘길 두 번을 듣고 나니... 나를 아는 오빠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행동은 그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 고, 이 대답에 의해서 포기를 하고 대시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작전을 바꾸려고 질문하는 겁 니다.
정말... 좋아하고 있거든요. 겉으론 강해 보여도 참 힘겨워 보여서 제가 힘이 돼주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없는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예전 남자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 요. 현재는 저 외에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것 같구요. 전 직장인 그녀는 고시생... 같이 있으면 서로 너무 즐거운데.. 이 경우에 대해 알려주세요~

여자들의 경우 꼭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다.. 라고 말할 수 없어요. 사람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이 지요.
남자들의 경우는 때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마다 개성이 강해서 일반적으로 여성의 심리.. 라고 하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는 말이죠 .
님 말처럼 님에게 다른 이성적 관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님이 편해서 그런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건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과거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과거까지도 포용하고 덮어줄 그런 사람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 답니다. 몇 번 만남을 가지시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결론 내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관심이 있어서 그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고 노력하지만 여자는 많은 만남을 가진 후 마음 이 끌리고 속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여자 역시 한눈에 반해 첫 만남부터 좋은 관계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많이 드물고 좀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좋은 점을 그녀에게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연애심리 해석남녀 (Love is...)
태양아래, 사랑‥─Φ
첫댓글 존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