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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청정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나다. 파주시는 이러한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단콩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장단콩을 주제로 알콩마당, 달콩마당, 놀콩마당, 어울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이름을 순 한글로 정겹게 지어 친근감을 더했다. 먼저 알콩마당에서는 콩전시관, 콩가공식품전 등을 통해 장단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달콩마당은 장단콩과 관련된 먹거리 공간이다. 장단콩 전문음식점, 파주시 향토음식점 등이 마련된다. 놀콩마당은 관광객의 반응이 가장 좋은 행사다.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문화가 한자리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메주 만들기, 콩 타작, 두유 만들기, 콩튀기(콩 구워 먹기) 등의 놀이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메주 만들기’는 관광객의 참여도가 가장 높다. 작은 메주를 만들어 짚으로 꼰 줄에 메달아 집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드는 재미도 클 뿐만 아니라 집에 두면 장식효과도 높다. 이러한 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이밖에 파주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마당도 주목된다. 장단콩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파주시는 통일촌,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등이 자리해 안보체험관광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축제기간 이곳에서 우리의 먹거리도 즐기고, 역사의 현장이 숨쉬는 안보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상설프로그램
* 상설전시관
- 장단콩전시관, 장단콩개발요리, 국산·수입농산물비교, 콩가공·재배기자재, 콩가공식품, 짚풀공예품전시, 이
- 동농경유물관, 야생화·압화전시
* 체험행사
-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콩타작, 콩떡만들기, 추억의콩튀기, 장단콩두부만들기, 콩알새총, 두유마시기대회,
- 나도 지게꾼, 짚풀공예체험, 벼수확체험, 민속놀이, 가족가훈써주기, 소달구지체험, 장단콩연날리기, 감자·
- 고구마 구워먹기, 철새관찰체험, 장단콩뻥튀기, 솟대 및 소원종이 꽂기
* 농특산물 직거래마당
- 장단콩판매장, 품목별연구회 농특산물 판매, 파주농산물 재래장터, 축산물소비촉진코너, 파주시관광홍보
- 상품, 장단콩가공식품
* 기타
- 장단콩전문음식점, 파주특산물음식점, 초가집포토존, 농산물운송서비스, 사랑의 콩모으기
*버스
9710(광화문) → 문산터미널하차 → 94번버스 → 임진각
909(불광동) → 문산터미널하차 → 94번버스 → 임진각
*기차
서울역에서 경의선 기차를 타고 임진강역 하차(서울역에서 1시간)
*승용차
통일로→임진각(서울 구파발에서 50분거리)
자유로→임진각(신촌에서 50분거리. 일산에서 30분거리)